Update. 2025.07.02 09:07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은, 13개월 연속 기준금리 2.50%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13개월 연속 동결 기조다. 이미 시장에서도 이 같은 동결 조치가 예상됐었다. 금융투자협회의 설문조사에 응한 채권전문가 118명 모두가 금통위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경제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과 급격한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민간소비 부진이 경제성장률을 밑으로 끌어내리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지만 이를 '금리 카드'보다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타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는 경기부양책으로 소비불안심리를 해결한 후 손을 써도 늦지 않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투자활성화 정책 등 중장기 계획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거시금융팀장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 위축이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서 경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해 2005년부터 ‘Clean Day’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천의 청량산, 안산의 수리산, 오산의 독산성, 시화방조제 등지에서 식목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 산불예방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가스시설물을 무료로 점검하고, 보수 및 교체해 주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사내 봉사팀을 구성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소외계층 아동 위한 ‘사랑나눔의 날’ 글로벌 사회공헌으로 베트남 및 우크라이나에서 봉사활동 펼쳐 이와 함께 연말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우수리와
[일요시사=사회팀] 문창극, 과거 '일제 식민·남북분단 발언' 논란 일파만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 특강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 온누리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배 동영상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2011년 6월15일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우리가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라고 속으로 항의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로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해서 우리에게 고난을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이다.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 있었던 것"이라고도 했다. 문 후보자는 남북분단과 한국전쟁도 하나님의 뜻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하나님이) 남북분단을 만들어 주셨다.
[일요시사=정치팀] 새 총리후보에 문창극, 국정원장에 이병기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 일본대사가 내정됐다. 문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논설주간과 주필 등을 지냈으며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민 대변인은 문 후보자에 대해 "한국신문방송협회장과 관훈클럽 총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온 분"이라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말했다. 또 인선 과정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본인의 철학과 소신, 능력보다는 개인적인 부분에 너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족의 반대 등 여러 어려움이 많아 인선에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국정원장에 내정된 이 대사는 서울 출신으로 외무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김영삼
모 그룹 기업인과 거물급 정치인이 자주 만난다는 소문. 이들은 최근 수차례 고급 음식점과 룸살롱에서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짐. 평소 친분이 없는 관계라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란 분석. 두 사람은 사업 또는 개인적인 사안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추측. 한 사정기관 정보원도 이를 체크해 윗선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
모 시중은행 보안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남. 포털사이트에서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 명단’이 나돌았다고. 부점장급에서 계약직 승진 및 이동, 파견, 복직 사항이 엑셀 형태로 게시. 직원의 실명, 근무지, 휴직 및 복직 사유 등 공개. 일반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각 은행들은 인사발령이 나면 지정잠급 이상 직원들에 대해서만 외부에 알림. 그런데 내부 문서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유출된 것.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의 제주방문에 맞춰 세주 성산일출봉에 ‘임웨이’ 대형로고가 설치돼 논란. 로고는 지난달 30일 가로 20m, 세로 6m 크기로 만든 간판으로 성산일출봉 잔디밭에 설치.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성산일출봉이 암웨이 소유인 것처럼 보인다고. 제주도의 중국 관광객 사랑이 도를 넘었다며 비판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 도는 중국 관광객 방문을 위해 성산일출봉 내 칠성로에 대해 일반관광객과 도민의 차량통행까지 금지했다고. 논란이 일자 제주도는 부랴부랴 철거 작업에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A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종횡무진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비교적 평판이 나쁘지 않은 A의원은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아내와의 행복한 일상을 SNS 등에 올리기도 했다고. 아내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것.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A의원이 사석에서는 반지를 빼고 다닌다는 후문. 이를 직접 목격한 주변인들은 A의원을 바라보며 ‘이중적인 사람’이라고 비난한다고 함.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스타PD인 이영돈 채널A 전무가 간판프로그램인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급작스런 뉴욕행을 선택해 관심을 끔. 당초 이 전무는 퇴직 후 자체 프로덕션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날아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음. 이 전무는 지난 5월 채널A와의 계약이 종료됨. 앞서 채널A 경영진은 이 전무의 퇴직을 극구 만류하며 “뉴욕에서 두 달만 쉬고 오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자 이 전무는 “가족들과 다녀 온 후 결정하겠다”며 일단은 퇴직을 유보. 그래서 결국에는 이 전무가 경영진의 삼고초려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불거짐.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채널A 개국공신인) 이 전무가 입장이 난처해 일단은 뉴욕으로 가지만 결국은 관둘 것임을 본인 입으로 확실히 했다”며 그의 퇴사를 기정사실로 전함. 방송가 안팎에서는 이 전무의 뉴욕행을 놓고 “동아일보 성골과 새로 영입한 육두품 간의 갈등이 깊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
세월호 참사로 조용한 선거를 치루겠다는 여야의 다짐과는 달리 6·4 지방선거가 최악의 네거티브전으로 점철되면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재보선을 걱정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져. 정치권에서는 법원 판결에 따라 광역단체장도 한 두 곳 재보선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일단 이기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네거티브전이 부른 참사라고.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의 수련회 격인 ‘금수원’과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체포 작전 등과 관련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금수원 측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세월호 진상규명”이라고 음모론 제기. 금수원 측 이태종 대변인은 지난 2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1991년 강기훈 유서 대필사건 등이 이슈화 되던 중 갑자기 오대양 사건이 터져 이슈화됐고, 급격한 여론몰이가 시작됐다”며 “지금도 강기훈 유서 대필사건 무죄, 국가정보원 간첩 조작사건 등으로 여론이 안 좋을 때 국정원장이 사과를 하고 다음날 세월호가 터졌다. 그 후부터 세월호 사고원인 분석 등 본질과는 상관없이 구원파와 유 전 회장 때려잡기로 여론몰이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이것은 같은 사람의 기획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 분(김기춘)은 1991년도에는 법무부 장관이었고, 지금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라고 김 실장이 박근혜정부에 불리한 정치적 사건을 덮기 위해 (세월호 참사를) 구원파와 유 전 회장 쪽에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극장에서 큰 부담없이 먹는 팝콘 원가는 얼마나 될까? 최근 팝콘 원가가 613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때아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CGV 등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매점 상품의 팝콘 원가를 발표했다. 한국소단협 분석 결과에 따르면 L 사이즈 팝콘은 판매가격이 5000원인데, 원재료가격은 613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R 사이즈의 콜라는 판매가격이 2000원에 원재료가격은 6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팝콘과 콜라의 판매가·원재료의 가격 차이는 각각 8.2배, 3.2배에 달했다. 이 밖에도 팝콘과 콜라 2잔으로 구성된 콤보상품도 판매가는 8500원이지만 원재료가는 최대 1813원 수준이며, 판매가가 원재료의 4.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원가 수치도 실제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협의회 측은 "각 영화관은 대량구매와 음료제조기 이용 등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받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원재료가와 판매 가격의 차이는 이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키로…갑자기 왜? 삼성에버랜드가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상장을 통해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6월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은 패션부문의 핵심 육성사업인 패스트패션(에잇세컨즈)의 경우 과감한 공급망 투자 등 차별화된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하고 스포츠·아웃도어 등 신규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조트부문은 해외 선진파크의 국내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어 용인 에버랜드의 시설 확충과 이와 연계한 호텔 투자 등을 통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건설부문은 조경, 에너지 절감, 리모델링 등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극대화해 연수원, 호텔, 병원 등 특화 시장의 수주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역량을 조기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급식사업(웰스토리)은 글로벌 사업역량을 조기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CJ 이재현, 간밤에 응급조치 후 정밀진단 "원인 알 수 없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이 간밤에 응급조치를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CJ그룹 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1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 증세를 보여 탈수우려 및 감염검사를 위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긴급 의료조치를 받았다. 이어 이날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다. CJ 측은 “면역억제제 농도 이상 저하, 설사, 체중 추가감소 등 수감 이후 건강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우선 탈수증세 해소 및 감염여부 검사 등 필요한 의료조치를 시행한 뒤 병원과 구치소가 협의해 입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집행정지 재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8월 신부전증 치료를 위해 구속집행정지를 허가받은 뒤 부인 김희재씨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두 차례 구속
[이지경제=경제2팀] 김해웅 기자 = SK텔레콤, 음향기기 사업 진출? 아이리버 '찜' SK텔레콤이 최근 MP3음악 전문재생기기 업체인 '아이리버'의 인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보고펀드'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중에 있다. 이번 입찰은 일본계 음향기기업체 등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더 관심이 쏠린다. 보고펀드는 인수의향서들을 접수해 인수가격,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자회사의 손익을 고려해 다음 주 내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이렇다할 사실 관계를 확인해주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혀 아이리버 인수설에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아이리버 인수설에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아이리버의 주가도 급등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아이리버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43% 오른 2830원(오전 9시 기준)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7%p 오른 2만2500원
인터넷 한 성인사이트에 ‘유명 연예인 부인’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그 진위 여부를 두고 회원들간 설전이 벌어졌다고. 몰카 형식으로 촬영된 영상은 모델에서 남녀가 섹스 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여성이 모 연예인의 부인과 생긴 게 비슷해 난리가 났었다는 후문. 사이트 회원들은 “확실하다”는 의견과 “닮은꼴”이란 주장으로 나뉘어 해당 영상 댓글이 어마어마하게 달렸다고. 사이트 측은 혹시나 모를 파장을 우려해 동영상을 삭제하고 외부 유출을 막고 있다고. 논란의 연예인 부인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어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에 익숙한 것으로 알려짐.
국내 모 대기업 구조조정 소식에 인천의 한 지점 부장이 회사에서 딴 짓을 하고 있다고. 들어오는 일들은 몽땅 부하직원에 떠넘기고 회사 일은 나 몰라라. 올해들어 회의실에서 대놓고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함. 지난달까지만 해도 토플 시험을 본다며 영어공부에 매진하더니 이달부터는 중국어 공부 시작. 서울대 출신에 유능한 사원으로 부장급을 달기까지 초고속 승진을 한 그는 임원 물갈이 소식에 자기 살 길부터 궁리한 것. 아무리 자기 살길이 급하다지만 부하직원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뒷말이 오가고 있음.
광주에 위치한 모 건설회사 회계부서 직원이 국세청 직원과의 회식 자리에서 폭행을 당해 논란. 사내에서 자금 업무 담당을 하던 A씨는 얼마 전 국세청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 참석. 회사에서는 사장, 상무, 부장 등 5명이, 국세청에서는 과장 1명과 부서 직원 12명이 참석. 소고기 집에서 1차가 끝나고 일부 국세청 직원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2차 장소로 이동. 집으로 돌아간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택시요금과 대리요금을, 모든 직원들에게는 현금이 지급됐다고. 그런데 2차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국세청 직원 한명이 A씨의 뺨을 강하게 가격했다고. 국세청 직원은 “대기업도 우리들 앞에서 긴다” “대기업 접대 받을 때도 이런 대우는 안 받는다”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A씨는 국세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하는 상황. A씨는 국세청 직원들의 명함과 직원 차량번호, GPS 좌표가 기록되어 있는 차량 사진, 회식 카드 결제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사건을 외부에 아리고 있는 상황.
모 기업 병음료에서 거미가 나와서 소비자가 해당 기업에 항의 전화를 함. 문제의 사진을 기업 측에 보냈으나 기업은 “거미가 아니다”고 주장. 이에 소비자가 화를 내자 기업 측은 진정성 있는 사과의 말 대신 “음료수 10박스를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소비자가 식약청에 신고하려고 하자 기업 측은 이미 식약청에 자진신고를 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 그러나 거미가 담긴 병음료는 여전히 소비자가 보관 중. 즉 자진신고는 거짓말이었고 소비자를 우롱했다고.
안대희 전 대법관이 각종 의혹에 시달린 끝에 결국 스스로 국무총리 후보자직을 사퇴. 안 전 대법관의 사퇴와 관련해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나오면서 일부 공직자들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국방부의 자대배치 공정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고위급 인사의 입김이 미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 고위 공직자 자녀들의 군복무 배치를 살펴보면 무사할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