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6:4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군부대 내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인천 영종도의 한 해변서 낚시객에 의해 다수의 실탄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인천시 중구 소재의 섬목항 해변서 낚시하러 갔다가 다수의 실탄을 습득했다는 글이 게재된 것. 이날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낚시하다가 탄피 발견? 실탄?’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보배 회원 A씨는 이날 오후 10시13분에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내역을 공개하며 “인천 삼목항서 탄피를 주웠다. 추가로 10발이 넘었다”고 밝혔다. A씨가 탄피(실탄의 껍데기)라고 지칭했던 것은 다름 아닌 실탄이었으며, 근접 사진을 여러 장 첨부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10발 이상을 습득했다고 했는데, 정확히는 총 12개였다. 습득된 실탄은 소총용 5.56mm, 권총용 38mm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회원은 “모두 실탄으로 M16 5.56mm와 M1 카빈 탄인데, 실탄 뒤쪽에 K5O이라고 각인 찍혀 있으면 예비군 보관탄”이라고 설명했다. 회원 ‘급하OOO’은 “탄약 관리를 잘 못해서 수량 남은 거 폐기한 게 아닌가 싶다. 더러 부대 내 사격장서 잔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LS는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S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의 지속적인 가족출산 친화 문화 조성 노력에 힘입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내 남성 직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 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 직원은 2019년 416명서 2023년에는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 사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배경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온 결과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고, 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복귀 시에도 본인의 희망 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적 지원으로 2022년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포스코 김환 대리는 2년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 사원서 대리로 승진했고,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최근 희망 부서로 배치됐다. 포스코서 ‘육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철강사들은 새로운 건축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몇 년간 지속된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수요 창출로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이 같은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런 공사 추가는 결과적으로 건설사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 SAT(대표이사 서영수)가 29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위성통신 전시회 ‘새틀라이트아시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새틀라이트아시아 2024’는 세계 기술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 행사의 위성통신 분야 전시회로 이날부터 사흘 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엑스포서 진행된다. 이날 KT SAT은 독일 저궤도 위성 사업자인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리바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T SAT이 멀티오빗(Multi-orbit, 다중궤도) 사업 토대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저궤도 사업자와 제휴한 것은 지난해 8월 스타링크, 올해 2월 원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KT SAT 측은 리바다와 협력이 멀티오빗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 용량을 확보하고 고객군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리바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세계 위성시장 환경서 고속 통신, 보안, 망 생존성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리바다는 지상 게이트웨이 연결 없이 100% 위성간 통신을 통해 보안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2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세 번째 희망나눔인으로 권희원(57)∙김성희(54) 부부와 자녀들(권성현∙권서연∙권태호)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가족은 오랜 기간 위탁부모 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부모님과, 자녀들도 그 모습을 본받고 자라 기부와 나눔에 앞장서는 ‘나눔 선순환 가족’이다. 권희원·김성희씨는 2010년부터 15년째 위탁부모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부부다. 권씨는 결혼 전부터 자신의 전공을 살려 주기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전자기기를 고쳐주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부인 김씨도 결혼 후 아동복지를 위한 점심 봉사활동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두 사람은 2010년 우연히 TV서 위탁부모 부족 현상을 보게 된 후 위탁아동 봉사를 결심하게 됐다. 자녀(권성현∙권서연∙권태호) 삼남매 양육을 경험삼아 사랑이 필요한 아이의 또 다른 부모가 돼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부는 만 2세 이하 영유아, 장애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전문가정위탁부모로 활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8일,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서울시에 제공해 교통, 주거,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KT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한 결과로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개발해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시도다.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범위를 넓혔다.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거나, 수도권이 출발지거나 도착지인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다. 출·퇴근과 등·하교 같이 정기적인 이동서 쇼핑, 관광, 병원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까지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한다. 공간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이동이 모두 대상이 된다.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포함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26일, 전자공학과 홍유진 교수가 ‘제18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의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은 AI 기반 나이 변환 기술 고도화를 통한 정확도 개선으로 장기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홍 교수는 2013년부터 ‘3D 몽타주 얼굴 생성 기술 및 나이 변환 연구’ 및 ‘실종아동 등 신원 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KIST와 협력해 기존 나이 변환 기술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장기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 아동권리보장원 및 언론 매체에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나이 변화에 강인한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해 장기실종아동 등의 신원 확인 및 부모의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개인화된 나이 변환 기술연구를 수행해 새로운 나이 변환 기술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 홍 교수는 “나이 변환의 예측 정확도를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장기실종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표창 소감을 밝혔다. <haewoong@ilyosisa.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분야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 주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서 SW와 HW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대모비스 만의 ‘대표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대표 분야는 역시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가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면역항암제와 ADC(항체 약물 접합체) 등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기존 대사질환 분야에 이어 항암제 분야까지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나섰다. 먼저 항암제의 경우 동아에스티가 꾸준히 개발을 타진해오던 영역이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DA-4505와 DA-4511이 꼽힌다. DA-4505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로 전 임상서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과 병용투여를 통해 증대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아직 기초단계에 있는 DA-4511은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다. 항암 면역 치료 효과와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시너지효과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인 AACR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27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 ‘구매 인증 이벤트 경품 뽑고 텐션 팡팡’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로나민C 구매 인증 캠페인은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오로나민C 구매 고객 대상 풍성한 선물이 증정된다. ‘오로나민C 경품 뽑고 텐션 팡팡’ 참여 방법은 오로나민C 10입과 20입 박스 내부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의 스크래치 복권을 찾아 긁으면 즉석으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24K 순금 골드바 50g’이 최종 경품으로 주어지며,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9월8일까지 “10입, 20입 박스 내부 QR코드 스캔으로 손쉬운 참여” 24K 순금 골드바, 명품 가방, 아이폰 등 다양한 경품 월간 경품으로는 ▲아이폰15프로128GB(매월 1명, 총 2명), ▲셀린느 미니 클레아 베사체-샤이니 카프스킨 블랙(1명)과 주간 경품으로 ▲애플워치SE 2세대(15명)를 증정하며, 1일 경품은 총 6만명 대상 오로나민C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송영일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25일,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인 ‘Y포차’ 프로모션 혜택의 하나로 서울 종로구의 플라워카페 ‘테라스 꾸까’에서 꽃다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Y포차는 KT의 청년층 전용 브랜드인 ‘Y(와이)’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이번 ‘꾸까’ 플라워 클래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됐다.. KT 멤버십 Y포차를 통해 꾸까 플라워 클래스 이벤트에 당첨된 30명의 고객은 엄마, 친구, 연인 등 각자의 동반인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작약 등 제철꽃을 이용한 핸드 타이드(꽃다발)를 만들어보는 수업으로, 참가자들은 꽃다발뿐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 받았다. KT 멤버십 청년 고객 대상 ‘Y포차’ 프로모션서 플라워클래스 진행 50여명 고객이 제철꽃 핸드 타이드(꽃다발) 만들기 수업 참여 “가정의 달에 엄마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사랑 넘치는 선물까지” 꾸까는 2014년에 오픈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로, 현재 전국 9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누적 1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바둑,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다. 국내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5년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로 매회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진다.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 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신 9단은 지난달 29일, 웨스턴조선호텔 2층서 열린 결승전서 김명훈 9단을 꺾고 결승 2국 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한편,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우승자 신 9단은 이날 시상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호중이 엄청난 업적을 세웠나요? 아니면 대한민국의 명예를 상승시키는 일을 했나요? 정신 못차리는 아줌마들이나 좋아하는 거지, 그걸 왜 세금을 들여 만듭니까?” 음주 운전, 뺑소니, 위증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을 기리는 경북 김천시 소재의 ‘김호중 소리길’에 대한 철거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앞서 김천시가 지난 21일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다.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밝히면서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지난 2021년 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거리다.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부터 연화지까지 100m 골목에 관광 특화 거리로 그의 얼굴이 들어간 벽화 및 조형물로 이뤄져 있다. 김천시 측도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철거 여부를)판단할 상황은 아니다.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 만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에 대해 김천시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본인 인증 후 실명으로 게재가 가능한 김천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이날부터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글이 빗발치고 있다. 시민 이OO는 “이러니까 탁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호중 및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이 대표, 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표는 김호중 매니저에게 경찰에 허위 자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밝혀지면서 위증교사 혐의를, 전모씨는 당시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에 있던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이 대표의 자택, 사무실 및 김호중 일행이 머물렀던 서울 청담동 소재의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던 바 있다. 또 유흥주점에 동석했던 유명 래퍼와 개그맨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김호중은 이날 예정돼있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콘서트 일정을 포기했다. 지난 23일, 해당 콘서트 주최사 두미르는 “24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막말·갑질·업무 과지시, CCTV 감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반려견 훈련사이자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를 두둔하는 전 직원들의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2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형욱 대표와 관련한 ‘아직은 중립기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가 SNS에 올라온 2명의 누리꾼 글을 캡처해 올린 것. 게다가 두 사람 모두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었으며 한 명은 실명을, 다른 한 명은 인증사진까지 공개했다. 자신을 ‘보듬컴퍼니 전 직원 박X현’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대표님 내외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적으로 챙겨주셨다.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셨다”고 반박했다. 그는 강 대표가 CCTV로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했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 “CCTV는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라며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쓴 게 아니다. 화장실 이슈도 마찬가지다.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저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퇴사했지만 아직도 두 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와 최근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23일, 제주항공과 함께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서 열린 협약식서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 ▲근로자 멘탈 헬스케어 등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모범 사례를 만들기로 했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의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히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재해구호 분야 민간 협약기업으로서, 정부 기관과 민관 협력 구호체계를 구축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폭염 구호물품 지원 등 효율적인 폭염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우건설과 근로자 안전 및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온열질환 예방, 멘탈헬스 케어 프로그램 도입 동아오츠카 측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기대” 동아오츠카는 제주항공에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시작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3일, 초당 15만개(150kbps)의 비밀키 정보(bit)를 생성하는 양자암호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장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암호 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 양자암호 키 분배 장비는 양자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초당 15만개 비밀키 정보 생성하는 양자 키 분배 장비 개발 성공 도입 시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 양자 비밀키 갱신 암호 키 분배 성능 5배 향상…KT 양자 기술 세계적인 수준 도달 이 기술은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많은 기업의 내부 통신망과 국방 분야 등 비롯한 국가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개발로 기존보다 양자암호 키 분배 성능을 5배 향상시켰다며, 글로벌 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33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 21년 만에 이룬 성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2024년 04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30조원 수준이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40조원은 해외서 운용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중 해외서 이처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했다. 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았다. 21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홍콩 등 16개 지역서 330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났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