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1:01
[일요시사=김해웅 기자] 유채영, 위암으로 '끝내 사망' 가수 겸 영화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41)이 24일, 위암으로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유채영의 매니지먼트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유채영이 오늘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 당시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 1집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한 이후 솔로로 전향해 앨범을 발매, '이모션' '이별유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영화에서도 <색즉시공>(2002년)에서 코믹한 역할을 소화하는 등 연기자로써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 기세를 이어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 시즌 2> 등의 영화, <패션왕> <천명> 등의 드라마에서도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지난해 1990년대 가수들이 함께한 공연 '1990's 나이트콘서트 늑대와 여우'에도 출연했다. 유채영은 지난달 말까지 MBC 라디오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모 그룹 회장의 건강상태가 화두가 됐다고. 이날 발언을 종합하면 회장은 이미 연명치료에 들어갔으며, 눈을 뜬 것은 ‘경기’일뿐 회복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음. 깨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게 의사들의 중론.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전해짐. 그러나 가족들은 “곧 일어나실 겁니다”라고 확신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음.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 OO그룹이 이른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 지방 한 업체에 돈을 떼인 사연이 회자. OO그룹 건설 계열사는 지방 한 골프장 조성 공사를 시공. 공사 종료 후 골프장 측은 이런저런 핑계로 공사비용을 주지 않았고, OO그룹은 곧바로 공사비 지급 소송을 제기. 공사비 지급 소송은 ‘걸면 이긴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무조건 승소 예상. 이길 확률이 많았다고. 그런데 갑자기 OO그룹의 소취하로 사건은 흐지부지 종결됐는데, 이를 두고 뭔가 큰 꼬투리를 잡혔다는 얘기가 돌아.
국내 한 보험사가 올해 일어난 사고 피해 유가족에게 지급한 보험금 때문에 울상. 보상 당시 겉으로는 흔쾌히 주는 척했지만 사실상 언론이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면 약관을 핑계로 숨을 생각이었음. 보험사 측은 “약관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 대상의 과실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었다”고 주장. 언론 등쌀에 떠밀려 보상했다며 억울함 호소. 지난 2월 발생한 다른 사고에서도 이 보험사는 유가족에게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된 적이 있음.
서판교 운중동에 있는 단독형 고급단지에서 혼자 사는 모 재벌가 아들은 돈 걱정 없이 남부럽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함. 평소 외제차를 끌며 자신의 패션아이템을 지인들에게 자랑하기도 한다고. 그런데 이 아들의 패션아이템을 두고 말이 많다. 그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템이 ‘레플(이미테이션)’이라는 것.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력과는 반대로 짝퉁만 수집 중이라고.
서울 강북구 모처에 빌라 신축 허가와 관련, 강북구청이 기초의원 뒤를 봐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 빌라 신축 공사현장 인근에 사는 민원인 A씨는 공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강북구청에 건축허가 심사에 문제를 제기. 하지만 강북구청은 현장 확인 없이 민원 덮기에 급급하다는 주장. 알고 보니 빌라 사업장에 대한 소유주가 등기부등본 상 해당구 기초의회 의원 B씨라고. B씨는 강북구의회 건설위원장, 부의장, 6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지역 유지.
이번 재보선과 관련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의원들이 본인의 지역구 지키기에 나섰다고. 의원직은 사퇴했지만 자신의 지역구를 상대 정당에게 넘길 수는 없다는 자존심 문제와 당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재보선 당사자는 아니지만 기존 지역조직을 활용해 당사자보다도 더 활발한 물밑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음. 이들의 힘이 선거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주목됨.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참석해 정치적으로 이미지만 구겼다는 시각 대두. 전대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박 대통령이 전대에 참석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친박 좌장’서청원 의원의 당권 획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유력하게 나돌았음. 실제 박 대통령이 전대장을 방문했으나 1위는 비박계 수장 김무성 의원이 차지. 박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것이 무색해졌다고.
새누리당 A의원과 그를 보좌하는 여 비서관 B씨가 내연 관계라는 소문. A의원과 B씨를 모두 잘 아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밤이 깊은 시각 종종 B씨의 차를 타고 미사리나 호텔로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러 간다고 함. 특히 A의원이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거의 대부분 B씨와 밀회를 가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화장품 광고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홍보문구가 아파트에도 통용되는 시대가 왔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하고 맑은 주거환경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이전부터 강동구 고덕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지로 이름이 높았다. 특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부지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을 걸친바 있다. 이로 인해 생활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및 절약, 탄소배출량, 오염물질 저감, 유지관리, 실내환경 등 까다로운 정부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더욱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다. 이에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주관사:삼성물산)은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중이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 4배가 넘는 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이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맞물려 일대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 아파트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교통·교육·생활 등 쾌적한 주거환경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동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홍명보 B급 발언 "A급 선수도 유럽 가면 B급"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자진사퇴와 관련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날(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를 공식 발표 자리에서 'B급 선수'를 언급한 후부터다. 이날 홍 감독은 "이 같은 자리에 서게 돼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얘기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실망감만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실수도 있었고 잘못도 있었다. 저 때문에 많은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며 "발전된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오늘로서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했다. 문제의 발단은 "국내파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지 않은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많은 다양한 과정을 통해 해외파들과 많은 비교를 했다. 아무래도 내가 2012런던올림픽 감독이기 때문에 올림픽 멤버들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했다"며 "솔직히 지금 해외파들이 K리그 선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국 '불볕더위' 계속…주말까지 이어질 듯 1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등 중부 지역 낮 최고기온(27도~33도)은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이며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와 경북 칠곡·의성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폭염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특보다.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전라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9일부터)과 대전, 세종 등 중부 지역 폭염주의보는 전날부터 계속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건강에 좋다. 다만 태풍 '너구리'가 물러나면서 습도가 40~50% 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찜통
모 기업 사장의 직원들 편애를 두고 뒷말. 평소 남직원과 여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빈축. 이 사장은 업계에서 털털하기로 유명. 털털한 성격은 남직원을 대할 때 여과 없이 드러나는데 반말은 기본 간간히 욕설이 섞이는 말투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 오래라고. 반면 여직원을 대할 땐 욕설은커녕 처음부터 끝까지 존댓말을 쓴다고. 그렇게 나긋나긋할 수가 없다는 게 주변의 전언. 특히 미모가 상당한 A급(?) 여직원의 경우 목소리가 떨릴 정도로 긴장한다는 후문.
안산 한 외국인 폭력조직을 실제로 목격했다는 30대 남성 A씨는 그날의 두려움에 몸서리. 주차장에서 빠져 나와 후진하려고 하는데 앞에 있던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움직이지 않아 경적을 눌렀는데 자세히 보니 중형차 안에는 덩치가 좋은 4명의 남자가 타고 있었다고. 이중 뒷좌석에 있던 1명이 도끼를 들고 내리는 것을 A씨는 똑똑히 봤다고. A씨는 급한 마음에 차 문을 열고 쏜살같이 도망. 그리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았지만 중형차는 사라지고 없었다고. A씨는 차 문을 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앞 차량 트렁크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데 누군가 쿵쿵대며 문을 열어 달라는 소리였다고 진술.
패션기업 S그룹이 입점 업주들의 집단 소송 예고에 비상이 걸렸다고. S그룹은 지난 2012년 통합 유통 브랜드인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W를 론칭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10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한 국내 대표 패션기업. S그룹이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는 9개. 그런데 패션 브랜드 중 I대리점을 20여년 간 운영해 온 대리점주 한 명이 회사의 매장이전강요와 입점약속불이행, 연 10%대에 이르는 고금리 대출, 회유 등을 문제 삼으면서 관련 피해를 입은 대리점주를 10여명 확보하고 S그룹의 악의적인 관행과 부당한 거래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이상 기류를 감지한 S그룹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중.
모 그룹 오너 형제 싸움에 각 계열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고 있음. 신입시절 함께 연수를 받으며 친해졌던 동기들과 만나지 못하는 상황. 실제 지난 2월 형제의 싸움은 부하직원들 싸움으로 번짐. 형 회사가 비서실 자료를 빼돌렸다는 혐의로 동생의 운전기사와 직원을 경찰에 고소. 그래서 사원들끼리 메신저 대화조차 꺼려진다고. 동생 그룹 계열사 한 직원은 “어떤 금융사는 다른 증권사를 인수하고도 차별하지 않고 남녀미팅까지 해줬다는데 우리는 한 식구인데도 형제 싸움 눈치 보느라 본의 아니게 멀어지고 있다”고 하소연.
충청도 소재 한 국립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자신의 딸에게 학점을 퍼줬다고. 교수의 딸은 출석을 하지 않아도 그간 좋은 학점을 받았다고 해 논란. 문제는 딸 뿐만이 아니라 일부 학생들에게도 특혜를 줬다는 후문. 이런 의혹의 중심에는 돈이 있다고. 앞서 이 학과에서는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음. 이렇듯 잡음이 끊이지 않아 학내 교수사회에서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함.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일부 광역단체장들이 유력한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도의회가 여소야대로 꾸려진 지역에 대해 중앙당에서 잠룡을 견제하라는 특명이 내려왔다고. 실제로 일부 광역단체의 경우 원구성 단계부터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광역단체장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 자칫 정파 싸움으로 지역 주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7·14 전당대회가 네거티브로 점철돼 당초 지향했던 ‘클린 전대’가 무색해 졌다고 개탄. 빅2로 꼽히는 서청원, 김무성 후보 모두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으나, 실제 선거운동에 임해선 당원명부 유출 의혹 등을 두고 연일 상호 난타전. 당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안대희·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쇄 낙마 등 여권에 정치적으로 불리한 악재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는 전대는 물 건너 간 것 같다”고 혹평. 일각에선 전대이후 화합책부터 모색해야 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