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52
지난 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자신이 여러곡의 노래를 부른 것을 제지하는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전모(48)씨를 붙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9분께 서울 중구 한 지하 노래 주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노래를 연달아 4곡을 부르다가 “다른 손님도 노래를 불러야 하니 그만하라”고 주변에서 제지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술에 취한 채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주점으로 다시 들어와 불을 질렀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예식장과 웨딩스튜디오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 등을 훔친 이모(2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강남권 일대 예식장과 웨딩스튜디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모두 600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강남의 한 웨딩홀 스튜디오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식장과 스튜디오가 혼잡한 시간대에 하객 또는 손님인 척 들어가 물건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훔친 물건을 들고 전당포를 찾아가 전문 사진작가 행세를 하며 1대당 200만∼300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하나은행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저금리 자금공급으로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절감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시장환경속에서 기업들의 건강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성장희망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대출을 영업점평가에 반영하고 있어 중소기업 지원의 공헌도를 인사평가의 새로운 평가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이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이 없는 영업점은 불이익을 받게 되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은행생활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창조경제 활성화와 기술금융 조기 정착을 위해 2014년 10월 창조금융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창조금융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했으며, 기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은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주요 중소기업 경영진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경영자 Conference’ 를 지난해 3회 개최해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늘 새로운 음식과 맛을 추구하는 외식업계 '치즈 열풍'이 거세다. 올 가을, 외식업계에서 고객들의 지지를 열렬히 받는 메뉴의 공통점은 '치즈'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주로 서양 음식의 주재료이거나 자녀의 간식, 샐러드나 베이커리 제품에만 국한되던 치즈가 어느 순간 한국인의 식탁에도 친숙해지더니 급기야 '맛집'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무엇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치즈는 남녀노소 모두 먹기 편한 ‘인기메뉴’로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만큼 매콤한 화덕족발에 치즈를 넣어 감칠맛을 높이고 매운맛은 중화시킨 ‘놀부 화덕족발’, 치킨과 피자 치즈가 새롭게 어우려진 도미노 ‘스페셜티 치킨’ 등 더욱 특별해진 메뉴를 소개한다. 화덕족발에 치즈를 얹으니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2배 놀부 화덕족발, '치즈매운화덕족발' 외식전문기업 ㈜놀부는 업계 최초로 화덕을 도입해 400℃ 원적외선 복사열로 족발을 구워 인기를 끈 놀부 화덕족발 메뉴를 최근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매운화덕족발에 고소한 치즈를 곁들인 신메뉴 '치즈매운화덕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전자 실적발표, 전년 대비 60% 가까이 '곤두박질' 왜? 삼성전자 실적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찮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60% 가까이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4조원대로 떨어져 버렸고, 관련 부품 계열사들의 실적도 덩달아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50조원을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갤럭시 신화'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무려 60% 가까이 줄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에 의존하는 삼성전기는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까지 점쳐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4 효과로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됐으나 생산 지연으로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격적인 가격전략을 펼치면서 원가절감 압박이 커져 삼성전기의 실적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상남자' 차승원 공식입장 "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 탤런트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와 관련된 '친부 논란'에 대해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며 종지부를 찍었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차승원은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됐다. 차승원이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그의 부인 이모씨를 상대로 1억1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남성은 차노아가 차승원과 이씨가 만나기 전 자신과 그녀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라면서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론기일은 31
[일요시사 사회팀] 현정화 리분희, 교통사고로 '23년만의 재회' 물거품? 리분희 조선탁구협회 지도위원이 교통사고로 뇌진탕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3년만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총감독과의 재회가 물건너 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2일 영국 런던의 대북 지원 민간단체인 두라 인터내셔널을 이끌고 있는 이석희 목사의 말을 인용, 리분희 지도위원의 교통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분희 지도위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8시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평양의 한 교차로에서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리분희 지도위원은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리분희 지도위원의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대회 참가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대회 조직위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리 서기장의 사고 소식을 접했다"면서 "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선수와 달리 각국 임원 명단의 엔트리 접수는 기간으로부터 자유롭다. 대회 직전까지 통보만 해주면 대회 참석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3일 인천장애인아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연 최고 1000%가 넘는 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채무자를 상습 협박해 강제 채권추심한 박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미등록 불법 대부업자인 박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피해자 35명에게 63회에 걸쳐 8000여만원을 빌려주고는 240∼1256%의 연이자를 매겨 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일까지 채무자와 가족 등 12명에게 28회에 걸쳐 회칼을 보여주거나, 심야에 집으로 찾아가 폭언을 하고 전화 및 문자메시지로 “장기를 팔아버리겠다”고 상습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강남구 일대를 돌며 노숙자나 취객 등을 상대로 강도를 벌이거나 금품을 훔친 박모(15)군 등 중학교 3학년생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일원동 등 비슷한 동네에 살며 함께 어울리던 박군 등 3명은 용돈 마련을 위해 노숙자 등을 상대로 강도를 벌이기로 모의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2시 서울 강남구 대모산입구역 의자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숙자를 발견, “배가 고프니 돈을 달라. 주머니를 뒤져 돈이 나오면 알아서 해라”며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 박군 등은 노숙자와 눈이 마주치자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집단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들은 쓰러진 노숙자의 몸에 침을 뱉고 오줌을 누는 등 모욕까지 줬다.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20대 지적 장애여성 명의로 신용카드 등을 발급받아 돈을 인출하려 한 서모(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염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20분께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지적장애 2급인 정모(26·여)씨를 불러내 오산시내 은행 2곳을 끌고 다니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돈을 인출하려한 혐의다.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취업 면접에서 떨어진 것에 대한 분풀이로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최모(28)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용인시 수지구 한 식당 앞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사람을 죽였다.죽은 사람과 함께 있다”고 허위 신고, 경찰관 10여명과 순찰자·과학수사팀 차량 등 5대가 출동하도록 하는 등 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이 식당을 찾아온 최씨는 면접에서 떨어지자 화가나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상대운전자로부터 보험금을 뜯어낸 택시기사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9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경기·서울지역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는 앞차를 들이받는 등 24차례에 걸쳐 고의로 경미한 사고를 낸 뒤 이모(43)씨 등 운전자 24명의 보험사로부터 5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수차례 병원에 입원했다가 외박을 한 채 택시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갓 태어난 남자 신생아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A(29·여)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광주 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 자신의 집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갓 태어난 남자아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A씨는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갑자기 죽은 아이가 태어나 당황해 버렸다”고 진술했다. 버려진 영아는 청소업체 직원이 쓰레기 수거를 하던 중 발견했다.
지난달 29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투숙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이모(6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자신이 운영하는 여인숙에서 한옥마을에 관광 온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투숙객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뒤 투숙비와 별도로 성매매 대금으로 3만원을 받았으며, 일시적으로 고용한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 대금을 5대 5로 나눠가지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밀린 방세를 요구하던 집 주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A(30)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께 창원시내에 거주하던 자신의 월세방에서 집주인 B(68)씨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오전 변사 사건을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이 이불에 덮인 점과 흉기에 의한 자상 등으로 미뤄 B씨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도주하려던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밀린 방세를 독촉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28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평소 노인들을 상대로 협박과 행패를 일삼고, 3년 전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70대 노인에게 2차례에 걸쳐 보복상해를 가한 A(4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B(77·여)씨가 2011년 4월 자신의 상해 사건에 불리한 참고링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B씨가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가 B씨의 얼굴에 뜨거운 라면 국물을 끼얹어 2도 화상의 상해를 입혔다. 또 지난 22일 낮에 B씨를 찾아가 플라스틱 의자로 머리를 내리쳐 두부찰과상을 입히는 등 2차례에 걸쳐 보복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고 1년간 술에 취해 B씨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와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렸으며 약 20차례에 걸쳐 술과 담배 등 37만원 상당의 물품을 외상으로 구매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던 B씨는 계속되는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단순상해가 아닌 보복범죄로 판단하고 평소 A씨의 행태를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지난 3월에 폐지를 줍던 노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또 평소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아이폰6, 중국은 6시간만에 200만대 예약 '대박'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서도 중국에서는 단시간에 200만대가 예약되는 등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30일,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를 최종 승인한 가운데 6시간 만에 약 200만대가 판매 예약됐다. 중국 당국이 아이폰6의 중국 내 판매를 승인한 이후 6시간도 채 안 돼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의 예약량을 확인한 후 이 정도의 아이폰6가 예약된 상태라고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왕'의 과학기술 채널이 보도했다. 애플은 다른 나라 정부들들이 아이폰 6의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중국 내 아이폰 6 판매를 승인받았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일반 고객은 각 대리점이나 온라인 구매 등으로 아이폰6 구입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9일 애플이 신형 아이폰 2종을 공개할 당시에도 애플이 중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킬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중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다. 1주일 후 발표된 2차 출시국에서도 중국은 제외됐다. 한편,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홍콩과 대만을 통해 아이폰6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단통법 시행, 첫날…구매 전 '꼼꼼히' 잘 챙겨야 정부의 불법보조금을 근절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골자로 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이 1일,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됐다. 하지만, 이통 3사 보조금과 제조사의 장려금을 분리하겠다는 분리공시제도가 삼성전자 측 반대로 무산되며 시작부터 '반쪽짜리 법안'이라는 비난이 적지 않았던 단통법 시행 첫날부터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서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단통법 세부법안을 두고 늑장 대응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얼마나 숙지했을 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이동통신사의 정책과 단말기 가격 등을 좀 더 찬찬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입은 모은다. 보조금 상한선 30만 원에 대리점· 판매점이 보조금 상한선의 15% 내에서 추가 지원금(총 34만5000원)까지 챙길 수 있고, 값싼 공 기계(중고폰 포함)를 구입해 이통사 요금제에 가입하면 분리요금제에 따라 월 실 납부액의 12%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위약금과 이통 3사별 보조금 현황을 꼼꼼히 체크해야 '호갱님' 소리를 피할 수 있다. 오늘부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서 체포 올림픽서 통산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인간 어뢰'의 별명으로 더 유명한 미국 올림픽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29)가 메릴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었다고 현지 당국이 지난 달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40분께(현지시각)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펠프스의 차량을 저지했으며 펠프스는 당시 72kph 지역에서 135kph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음주운전과 과속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후 풀려났으며, 메릴랜드에서 그의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2004년에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제시카 탈퇴, 일방적 퇴출? 1세대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25)가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제시카는 지난달 30일, 중국 SNS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더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제시카의 갑작스러운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