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52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7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집주인을 성폭행하려 한 안모(60)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혼자 사는 피해자를 두 번에 걸쳐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고인의 범행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전부 자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양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안씨는 지난 7월19일 오전 2시께 전주시 A(64·여)씨의 집에 들어가 “누나를 좋아하니까 한 번만 안아 달라”며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씨는 한 시간 뒤 또다시 A씨를 성폭행하려 했지만 A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랑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안씨는 사건 당시 A씨의 집 별채 단칸방을 빌려 살고 있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3일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7월5일 오전 1시께 서울 홍대입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업어 인근 노래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여성은 앞서 남자친구와 홍대 입구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취해 잠시 밖으로 나와 앉아 있던 중 남자친구가 잠시 다른 곳에 갔다 온 사이 봉변을 당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찾아다니다가 노래방까지 오게 됐고, A씨가 성폭행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신고했다. A씨는 사건 발생 두 달 전인 5월에 결혼해 부인이 임신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7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콜라텍에서 만난 남성의 금품을 빼앗고 상해를 입힌 김모(60·여)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후 3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최모(77)씨의 20돈 짜리 금목걸이(462만원 상당)를 훔치려다 최씨가 반항하자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모텔 인근의 콜라텍에서 만난 최씨에게 신경안정제를 탄 콜라를 마시게 한 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최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틈을 타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김씨는 올해 7월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전주(2회)와 대구(1회)에서 총 3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목걸이 등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비 등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는 아내 A씨가 전남편 B씨를 상대로 “약속한 위자료 13억1800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남편이 지급해야 할 약정금을 1억6200만원으로 대폭 감액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했다. 재판부는 “부부의 혼인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1차적 책임은 외도를 한 남편 B씨에게 있다”면서도 “A씨가 외도사실을 알고 B씨의 성기를 때리는 등 사회통념상 납득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B씨가 레지던트 1년차 시절이던 2010년 11월 결혼했다. 당시 A씨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B씨 집안을 대신해 신혼집을 마련해주고 B씨에게 외제차와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B씨는 이외에도 처가로부터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일부를 지원 받기도 했다. 그러나 B씨가 같은 병원 간호사와 외도를 시작하고 A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의 혼인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B씨는 외도 상대방에게 아내와의 이혼을 언급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남편의 외도에 충격을 받은 A씨는 B씨에게 “외도 상대방이 27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6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태국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을 마사지업소의 종업원으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32)씨를 붙잡았다. A씨는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빌딩 5층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던 마사지업소를 금년 5월에 인수해 운영하며 태국출신 결혼이주여성 등 종업원을 고용해 마사지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태국 및 중국마사지 업소 등에서 은밀하게 이같은 성매매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회에서 목사 부부 등 신도 3명을 흉기로 찌른 김모(54)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54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교회 6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 교회 목사 배모(69)씨와 부인(62), 여성 신도(45) 등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수한 김씨는 자신의 부인이 수년동안 배씨 부부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을 줬지만 배씨가 돌려주지 않아 경찰에 고소를 했다. 그러나 그가 무혐의 처분을 받게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손흥민 퇴장, 심판 휘슬 이후 상대 선수에 발길질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2)이 30일(한국시각) 선수생활 첫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소속팀 레버쿠젠은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이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2014~2015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강)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78분을 소화했다. 후반 33분 레드카드를 받을 때까지 왼쪽 공격수로 뛴 손흥민은 적극적인 공격과 압박을 가하는 등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앞서 전반 20분과 43분에는 위력적인 슈팅으로 마그데부르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순간에 흥분한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상대 선수와 공을 두고 경합 중이던 후반 33분 심판의 휘슬이 울린 이후에 상대 선수에게 발길질을 했던 것. 비록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었지만 심판은 과격한 행동을 한 손흥민에게 경고 없이 곧장 레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경기장을 나가는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신해철 빈소 'Goodby 마왕' 서태지·싸이 등 추모 지난 27일 타계한 '마왕' 신해철(46)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한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밤에는 신해철과 절친한 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서태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사이로 신해철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증인으로도 참석했다. 신해철이 의식 불명이던 지난 24일 엠넷 '슈퍼스타K6' 출연해 "신해철을 응원해달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전날에는 SNS를 통해 "그(신해철)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면서 "순수한 영혼과 진실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고 추모하기도 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와 함께 가수 김종서도 빈소를 찾았다. 앞서 빈소를 찾은 가수 이승환 역시 고인의 넋을 달랬다. 신해철을 비롯해 서태지, 김종서, 이승환 등 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은 최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강원래 SNS 물의 '신해철 애도 비하' 논란 거세져 가수 강원래 SNS 물의 소식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강원래가 29일, 선배 고(故) 신해철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 비하 글에 동조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 이날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강원래가 전날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이 캡처돼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은 강원래가 한 누리꾼이 쓴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단 것을 캡처했다. 강원래가 동조한 글에는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양 XX들을 해요. 꼴값한다들”이라고 기재돼 있다. 이 글은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염두하고 쓴 것으로 보인다. 강원래의 비하 동조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애도는 기본 도리', '마왕의 죽음까지도 부러웠나?' 등의 부정적인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김형식 무기징역 선고, 국민참여재판부도 '유죄다' '재력가 청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에 대해 27일, 국민참여재판단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정수)는 이날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공소사실 일체를 유죄로 인정한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또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팽모(44)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5억200만원을 받은 뒤 용도변경이 되지 않자 친구를 시켜 살인을 교사했다. 거액의 돈을 받은 것도 비난받아 마땅한데 살해하라고 지시한 것은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고,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피해자를 만나면서 팽씨로부터 사진을 찍게하고, 범행장소를 답사하거나 범행시간, 범행도구, 살해 방법 등에 비춰볼 때 구체적으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범행 지시했다"며 "피해자를 살해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철저한 고통을 줬는데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체포된 팽씨에게 자살을 하도록 요구한 점 등에 비춰볼 때 중형을
[일요시사 경제팀] 김해웅 기자 = ‘행복 십계명’ 중 한 가지가 ‘식물을 가꾸는 것’이다. 식물과의 교감으로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시인들은 화사한 꽃과 싱그러운 녹색이 가득한 정원이 있는 집을 꿈꾼다. 그러나 아파트에서 식물을 제대로 키우려면 물을 자주 줘야 하고 때되면 흙도 갈아줘야 한다.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이러한 불편함 없이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수생식물 거치대 ‘플라워슈’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플라워슈 안에서 자라나는 식물은 물속에서 싱그러움을 내뿜으며 작은 연못을 방불케 한다. 특히 수생식물을 기르면 가을·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친환경 수생식물 생육거치대 플라워슈. 모래나 흙에 심지 않고서도 물에서만 뿌리 채 심을 수 있게 만든 수생식물의 거치대다. 한 줄기 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신겨서 세워준다 해서 플라워슈라고 한다. 한줄기 수생식물을 뿌리 채 세울 수 있다. 꽃이 주는 감성 플라워슈는 LED 식물재배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백용인 플라워슈 대표가 플라워슈를 개발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백 대표는 한 카페에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재테크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물가상승률도 따라잡기 어려운 시대다. 여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자산관리가 한층 더 힘들어진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증권사 CMA금리를 최고 5.55%까지 제공하는 상품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출시한 'CMA R+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1천만원 한도로 CMA금리를 최대 4.55%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으로, 카드를 발급받은 달로부터 +1개월까지는 이용금액과 상관없이 최소 3.25% CMA금리를 제공한다. CMA금리우대 서비스와 함께 이용 시 최대 연 5.5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언제든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예금금리+α' 수준의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 CMA 금리 우대 서비스는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로 지정한 후 10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급여이체 50만원 이상 또는 자동이체 월 3건 이상 등록 시 300만원까지 1%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CMA R+카드'는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GS칼텍스 주유 시 리터당 100원 할인, 버스, 지하철, 택시 7%할인, 영화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도둑 뇌사, 집주인 징역1년 6개월형 논란 자신의 집에 든 도둑을 제압한 한 시민에게 징역형이 내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 3월, 강원도 원주의 한 주택가에서 최모씨(20)는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2층 거실로 들어선 최씨는 마침 서랍장을 뒤지고 있던 도둑과 마주쳤고, 격투 끝에 50대 도둑을 잡아 경찰에 신고하고 직접 넘겼다.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최씨에게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도둑은 뇌를 다쳐 식물인간이 되어 지금까지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은 흉기가 없는 점, 도주하려던 도둑을 과하게 폭행했다는 이유로 최씨를 기소처리했다. 특히, 검찰은 몸싸움 당시 최씨가 휘둘렀던 알루미늄 건조대를 위험한 물건으로 판단했다. 최씨는 이 행위에 대해 놀란 상황에서 도둑을 제압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도둑을 제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보통이고, 빨래건조대는 무게나 재질을 볼 때 흉기나 위험한 물건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법원은 1심에서 최씨에 대해 징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무등산 개방일 25일…시내버스 증차 운행 무등산 개방일이 25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시가 시내버스를 증차운행한다. 광주시는 오는 이날, 가을철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행 시내버스를 늘려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187번 노선에는 평소보다 9대 증차한 17대와 1187-1번 3대 등 총 20대를 투입해 평균 10분 간격으로 204회를 운행하며 증심사 방면은 시내버스 105대가 1155회를 운행한다. 이날 1187번 노선은 광천동에서 광천터미널, 광주역, 금남로 5·4가역, 문화전당역, 산수오거리를 경유해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까지 17대가 총 157회 운영된다. 이 가운데 탐방객이 일시에 몰리는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는 8~12분 간격(120여 회)으로 운행된다. 또 1187-1번 시내버스도 무등산 정상개방 당일 47회를 운행, 문화전당역 등에서 지하철과 다른 시내버스와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운행할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교통소통 대책의 일환으로 산장 입구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300면)으로 운영한다. 승용차를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푸조2008 가격대 보니…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푸조 CUV 모델인 '2008'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 전격 출시되는 푸조 '2008'의 사전 계약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출시 하루 전인 28일까지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조2008은 엔트리 모델의 사양이 2천만원대 중반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천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도 있다. 푸조의 도심형 CUV 모델인 2008은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 국내에는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단통법 보조금, SKT 등 이통3사 '동결'로 대동단결? 최근 정치권에서 '특단의 조치' 발언이 나온 이후로 SKT,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보조금 '동결'로 대동단결하는 모양새다. 단말기별로 보조금이 공시된 지 일주일이 지나면 언제든지 새로운 보조금을 갱신할 수 있지만, 매주 수요일마다 보조금을 업그레이드했던 SK텔레콤과 KT는 아예 공시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주 경쟁사들보다 하루 늦게 보조금을 갱신한 LG유플러스 역시 23일, 보조금을 올리지 않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4'(출고가 95만7000원)의 경우 단통법 시행 첫날인 1일 공시한 보조금 11만1000원(LTE100 요금제 기준)을 22일까지 유지했다. 8일 이후 새롭게 갱신하지 않았던 '갤럭시S5 광대역 LTE'(출고가 89만9800원)와 'LG G3 CAT6'(출고가 92만4000원)의 보조금은 각각 18만 원, 20만 원으로 유지했다. 15일 22만7000원으로 보조금을 올렸던 '갤럭시 노트3'(출고가 88만 원)와 '아이폰5S'(출고가 94만6000원)은 8일과 마찬가지로 16만60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8일 공시한 갤럭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 보니…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으로 한류그룹 '엑소(EXO)'가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과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결과로 엔터테이너로서 이름을 올린 것은 엑소가 유일하다. 조사는 지난 7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3개 부문(소비재·내구재·서비스)에 걸쳐 42종이 선정, 발표됐다. 엑소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하며 2013년 중국 음악풍운방 시상식 '최고 인기그룹상',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최고 그룹상',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 '바이두 인기그룹상', 2014년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 등 중국 대표 시상식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중국인들은 엑소 외에도 신라면, 맥주 등을 한국의 명품으로 꼽았다. 소비재 부문에서는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하이트진로 하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다이빙벨 광주서 '첫 상영'…관객들도 울었다 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시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광주에서 첫 상영됐다. 광주극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최대 화제작 <다이빙벨>을 23일 개봉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사고해역에 투입됐던 '다이빙벨' 논란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다이빙벨>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아냈던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연출(공동)했다.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월호 참사 일부 유가족은 상영 금지를 요구해 한 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이빙벨>은 이날 오전 전국 18개 상영관에서 개봉됐으며, 광주극장에서는 37명의 시민이 영화를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세월호 침몰 이후 보름 간 실종자 구조 방식을 두고 벌어졌던 대립의 상황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으며, 극장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흐느낌으로 가득했다. <haewoong@i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집회 소음기준 강화 '집회하지 말라는 것?' 22일부터 광장이나 상가지역 등에서 소음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시법 시행령이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광장과 상가 주변의 소음 규제 한도가 기존 주간 80dB(데시벨), 야간 70dB에서 주간 75dB, 야간 65dB로 각각 5㏈씩 낮아진다. 또한 종합병원과 공공도서관에 대해서는 주거지역·학교와 마찬가지로 주간 65dB, 야간 60db의 소음 한도가 적용된다. 소음측정도 개정 전에는 5분씩 2차례 시행하던 것을 개정 후에는 10분간 1차례 측정으로 변경된다. 경찰은 시행 초기 혼선을 감안해 오는 22일 이후 1개월 동안은 개정내용을 충분히 안내하고 경미한 위반의 경우 계도 위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1개월 후부터는 소음 기준을 넘는 악성 소음에 대해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일반지역 소음상한을 낮추고, 종합병원과 공공도서관 주변 허용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인권연대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인이 입원한 병원에서 환자들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기를 훔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께 인천 부평구의 지인이 입원한 병원에서 신용카드와 휴대전화기 2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인 B씨가 입원한 병원에 병문안을 갔다 신용카드를 훔친 뒤 옆 병실에 몰래 들어가 입원 중인 환자의 휴대전화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