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8 10:5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명확한 기준 없는 지자체의 주차위반 민원 처리 하소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 A씨는 “주차단속에걸려 억울한데, 이거 방법 있을까요?”라며 최근 겪었던 한 지자체의 오락가락 주차단속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예전에 인도 밖으로 차가 튀어나오도록 차를 대서 안전신문고로 딱지를 떼였던 적이 있다”는 그는 “어디까지 처벌받는지 알아낼 겸 아침에 외부인들이 출근하면서 무단주차하길래 이들을 대상으로 어디까지 불법주차로 인정되는지 알기 위해 신고했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신고된 민원 중 불법주차로 인정된 사례들은 차량 바퀴가 주차장과 인도 중간에 설치돼있는 연석(경계석)을 넘어갔는데도 ‘개인 사유지’라는 이유로 불수용 처리됐다. 그는 “인도와 주차장 사이의 연석이 기준점이라는 것을 전의 신고건들을 통해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급적 해당 위치에 주차를 하지 않던 A씨는 외부인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퇴근 후 부득이하게 2회가량 주차를 하게 됐다. 문제는 옆의 주차 차량이 주차 라인을 밟고 주차하는 바람에 A씨도 차량 바퀴가 연석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과거 유해도서로 분류돼 폐기 권고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나 입길에 올랐다. 자신을 한강 작가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튿날인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에 <채식주의자>와 관련해 민원 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민원 제기자 A씨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2528권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라며 폐기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극찬했던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조속히 초중고 도서관에 다시 배치하고, 청소년 권장도서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민원 신청이 완료됐다는 경기도교육청의 처리 확인 화면도 캡처해 첨부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학교 도서관 성교육 도서 폐기 현황’에 따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 이상문학상 수상작 <구의 증명>(최진영), 노벨문학상 수상작 <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의 대표적인 브랜드 나이스캐디가 한국과 일본의 최대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와 마크아케(Makuake)를 통해 신제품 나이스캐디 뮤즈(MUSE)를 런칭했다. 나이스캐디의 세번째 모델인 뮤즈는 지난 7일, 골프거리측정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는 와디즈를 통해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일본에선 마크아케를 통해 한 발 먼저 런칭했다. 마크아케는 펀딩 개시 하루 만에 전체 목표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스캐디는 업계 최초로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나이스캐디 프렌즈로 와디즈 펀딩 목표액 560%를 달성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나이스캐디 뮤즈는 삼각 측정 기술인 트라이앵글 모드와 측정기 외부에 거리가 표시되는 와이드 컬러스크린 등의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가로 9.1cm, 세로 4.5cm로 일반 신용카드보다 작고, 폭은 3.6cm에 불과한 초소형 사이즈로 ABS와 알루미늄 소재 및 부품 모듈화를 통해 외부 스크린을 장착하고도 124g으로 낮춰 초경량을 구현했다. 또, 화이트&블랙의 단순한 컬러와 스퀘어 바디의 미니멀리즘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시민단체 ‘군사정권범죄수익 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를 상대로 낸 고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이정민 검사)에 배당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수위는 10일, 노 관장과 김 여사 등이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수익은닉죄’ ‘조세범처벌법위반죄’ 등에 대한 고발장이 형사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환수위의 고발장 접수 후 불과 사흘 만에 사건이 배당된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환수위는 “노소영 관장과 김옥숙 여사 등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범죄수익은닉죄’와 ’조세범처벌법위반죄‘ 등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며 서울중앙지검에 두 사람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던 바 있다. 환수위는 “김 여사, 노 관장은 노 전 대통령이 조성한 돈이 불법 비자금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은닉, 은폐해 조세를 포탈했고 그 상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국세청 고발도 예고하는 등 국고 환수를 위한 전면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수위 주장에 따르면, 노 관장은 본인 진술에 의해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범죄수익임을 알고 있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 일가가 그동안 은닉해 오다가 이번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표적인 국내 로컬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구인·구직 아르바이트(알바)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업무(차량 운전)에 비해 지급 비용이 너무 저렴하게 책정돼있는 데다 차량마저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당근에 좋은 알바 있어서 추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보배 회원 A씨는 ‘내일 정동진까지 운전해주실 분(차 있으신 분)’이라는 당근 알바 글을 직접 캡처해 올렸다. 알바 구인 글에는 건당 7만원이 지급되며, 10시에 서울서 출발해 정동진까지 총 4명을 데려다주는 업무라고 소개돼있다. 해당 글은 2000명이 넘는 당근 회원들이 조회했으며, 5명이 지원했다. A씨는 “왕복 500km 4명 꽉 채우고 7만원 일당 뛰실 분. 방금 올라온 우리 동네 당근”이라며 어이없어했다. 보배 회원들은 “왕복 기름값도 안 나오네. 제정신이 아니네요” “와,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택시를 타라” “70만원이면 모를까, 7만원? 게다가 4명 꽉 채우고서?” “9시간에 7만원이면 최저임금도 안 되네. 기름값, 점심 식대 생각하면 마이너스일 듯” “솔직히 20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대표 민경중)가 탄탄한 재정확보와 새로운 리더십 속에 혁신적 도약을 모색한다. 코아스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서 임직원 및 전국 360개 대리점, 우수고객을 초청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제시할 ‘WHAT'S NEXT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서 내실 경영 강화와 전통 제조업서 고객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신경영을 선언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또 임직원 및 대리점, 우수 고객들과의 결속력과 성공 의식 고양을 위해 미래산업-혁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WHAT’S NEXT 2024’, 전통 제조업서 고객 중심 서비스기업으로 전환 선언 임직원 결속력 강화와 성공 의식 고양 위해 미래 산업·혁신 강연 먼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인지과학자)는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협업하는 사무환경’이란 주제로 AI 등 첨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산업 환경 변화 등을 예측한다. 이어 뉴욕시립대학교 이영달 교수(혁신 디자이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차 잘했어요. 그런데 좌측이나 우측에 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네요. 중앙보다 서로가 배레(배려)하는 마음으로….” 주차 관련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차 문의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하소연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같은 아파트단지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카니발 차주로부터 이상한 주차 문의 전화가 왔는데 ‘왜 시비조로 말하느냐’고 화내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지난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한번 봐주세요. 주차 관련 주민과 마찰’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보배 회원 A씨는 “주차 관련해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데, 한번 봐주십사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운을 띄웠다. A씨 설명에 따르면 지난 3일, 불상의 번호로 “OOOO 차주 되시느냐? 여기 아파트 주민 맞느냐?”는 전화가 걸려왔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었던 그는 “아파트 주차 스티커도 붙어 있다. 무슨 일이시냐?”고 묻자 상대방 B씨는 갑자기 “주차를 잘 좀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물론, 전화를 받은 차주는 3면의 주차구역 중 가운데에 정확히 주차한 상태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거대한 괴물 버거(몬스터 와퍼)’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불맛 더블 치즈버거)’ 등 버거킹코리아(이하 버거킹)가 한글날을 앞두고 이색적인 한글 메뉴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보배드림’ ‘SLR클럽’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글날 기념 버거킹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글에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버거킹 메뉴판이 첨부됐는데 ▲콰트로 치즈 와퍼는 네 가지 숙성우유 버거 ▲와퍼는 거대한 버거 ▲불맛 더블 치즈버거는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로 안내돼있다. 또 ▲통새우 와퍼는 큰 통새우 버거, ▲치즈와퍼는 큰 숙성우유버거 ▲블랙바비큐 와퍼는 거대한 검은 고기 버거▲ 갈릭 불고기 와퍼는 거대한 마늘 불고기 버거 ▲치킨킹은 닭고기 버거 왕 ▲롱치킨버거는 긴 닭고기 버거 ▲비프&슈림프버거는 소고기 그리고 새우버거 ▲통새우 슈림프 버거는 통새우 더하기 새우버거로 바뀌어 있다. 사이드 메뉴는 ‘곁들이’로 대체됐으며 ▲어니언링은 진짜 양파 고리 ▲바삭킹은 바삭왕 ▲코코넛슈림프는 코코넛 새우 등으로 소개됐다. 음료는 ‘마실거리’로 ▲아메리카노는 쓴물 ▲탄산음료는 단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 외식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10년 연속으로 최우수를 달성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를 포함해 6개사가 전부다. 그간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AICT기업으로 전환에 발맞춰 AI 등 유망 벤처 발굴 육성, 판로 개척 및 ESG,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지난 10년간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진정성 있게 추진했는데, 실례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MWC(바르셀로나), IFA(베를린) 등 세계적인 ICT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중단없이 지속해 누적 2000억원에 달하는 파트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상생협력의 결실을 거뒀다. 지속적인 AICT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벤처 파트너사 성장 지원 결실 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ISO/IEC 18974’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18974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OpenChian Project)가 규정한 국제표준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있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도 비교적 높다. 만약 보안 취약점을 가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급망에 유통된다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저하될 수 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참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정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 ISO/IEC 18974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획득한 조직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와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표준에 이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도 획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 프로세스 재정비 KT, 소프웨어 개발에 글로벌 수준의 라이선스·오픈소스 보안 관리체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양체육관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뤄졌고,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조 선대회장의 탁구계 헌신 기리고 탁구 활성화 도모 10월 5~6일 양일간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려 둘째날인 6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조 선대회장의 한국 탁구계에 대한 헌신을 기리고, 탁구 유소년 선수 육성과 탁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조 선대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2019년 작고하기 전까지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내홍을 겪던 탁구협회를 조기에 정상화시키는 리더십을 보였고, 이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LINC3.0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산학협력 페스티벌 ‘2024 Venture 1st Unis+ry Day’를 아산캠퍼스 일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Unis+ry는 University(대학)와 Industry(산업)의 합성어로 지·산·학 연계·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신기술융합 인재양성과 기업가형 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실현 및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산학협력 축제의 장이다.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LINC3.0사업단을 비롯해 산학협력단,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육혁신처 취업팀 등 총 6개 부서 및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산학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는 호서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추진전략을 본떠 총 3개 구역 H,I,T존으로 나눠 운영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H존(체육관)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창업동아리, 소셜벤처동아리 성과 전시 ▲캡스톤 디자인 및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가족기업 제품 홍보 및 창업/기술사업화 우수기업 소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계적 아티스트 장줄리앙(Jean Jullien)의 새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PAPER SOCIETY)>이 지난달 27일 서울 퍼블릭가산 퍼블릭홀서 개막해 내년 3월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의 르 봉 마르쉐서 첫선을 보였던 <페이퍼 피플> 시리즈의 마지막 장으로 실험과 혁신을 통해 더욱 선명해진 장줄리앙의 독창적 세계관을 선보인다. 아울러 그간 전시서 풀어놨던 작가의 철학과 서사를 매듭지으며 전시의 의미를 새롭게 환기시킨다. 이를 위해 장줄리앙은 약 2주간 한국에 머물면서 작품 창작과 구성, 설치 등을 비롯해 세세한 작업에도 직접 관여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전시 개막 직전까지 전시 구성에 고민을 나타내며 열정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완성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은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페이퍼 팩토리(Paper Factory)’는 종이 인간들이 탄생하고 함께 일하는 작업장을 재현한 공간이다. 관람객은 이 공간을 통해 페이퍼피플의 탄생과 그들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서 1, 2위를 차지한 ‘숭아야, 그릭다…’와 ‘너 T(tea)야??’를 각각 10월 이달의 맛과 신제품으로 전국 매장서 선보인다. 10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되는 ‘숭아야, 그릭다…’를 제안한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재치 있는 제품명과 납작 복숭아,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 등 트렌디한 디저트 조합으로 3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은 플레이버다.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속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바삭한 그래놀라가 토핑돼 식감을 더해주고, 꿀 리본이 달콤함을 한층 높여준다. 초6 학생 제안한 ‘숭아야, 그릭다…’ 그래이맛 콘테스트 1등 수상 10월 이달의 맛 출시 복숭아,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조합에 납작 복숭아와 그래놀라, 꿀 리본 토핑 더해 이외에도 ‘숭아야, 그릭다…’를 활용한 이달의 디저트 ‘숭아야, 그릭다 아이스 모찌’도 함께 선보인다. 모찌 안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담아,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신제품 ‘너 T(tea)야??’는 깊은 풍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공원에는 ‘데크(덱) 산책로 훼손 예방을 위해 런닝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는 등의 안내 현수막이 내걸렸다. 최근 MZ세대 위주로 모임이 결성돼 트렌드로 불리고 있는 러닝크루족들로 인한 덱 파손, 여럿이 단체로 뛰면서 소음을 유발하거나 주변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별다른 장비 없이 간단한 운동복 차림으로 ‘함께 땀 흘리며 건강을 챙긴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러닝크루가 되려 민폐만 끼치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이들 크루 모임은 달리기 좋은 코스를 골라 떼지어 달리면서 보행자들을 향해 “비켜 달라” “인증사진을 찍어야 하니 잠시만 멈춰 달라” 등의 요구로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서울 반포종합운동장는 지난 1일, 5인 이상 달리기를 금지하기로 했으며, 송파구청도 ‘석촌호수 하단 산책로 이용 협조 안내문’를 통해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진입 금지 ▲애견 동반 시 안고 이동하거나 슬링백 또는 유모차 통행 금지 ▲3인 이상 무리지어 달리기 자제를 권고했다. 러닝크루는 지난해 8월4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다수의 가수들이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선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반주가 녹음된 음원)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 장윤정도 행사 진행 시 춤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하고 있다.” 최근 전국 공연에 돌입한 ‘트로트 퀸’ 장윤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가 ‘립싱크’ 논란이 일자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지난 1일, 티엔은 “노래 부르는 목소리가 깔린 반주를 일부 상황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노래를 아예 부르지 않고 립싱크만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음원을 틀고 입만 뻥긋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라이브 MR)도움을 받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음원을 틀고 입만 뻥긋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이브 MR을 종종 사용한 무대에 대해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순천 묻지마 살인마’ 박대성(30·구속)이 운영했던 OO찜닭서 3개월 전, 매장 내에서 포장 아르바이트 인력을 구하려 했던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로컬 중고거래 플랫폼인 OO마켓에는 지난 7월25일, ‘OO찜닭’서 포장할 사람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구인 글에 게재됐다. 해당 플랫폼 글에는 “시급 9860원, 전남 순천시 조례OOO, 근무 날짜는 토요일부터 일요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안내돼있다. 그러면서 “배달전문점이다. 포장, 재료 준비 간단하다. 일은 어려운 거 없으며 전화 주문, 포스기 사용해 보신 분 구한다”고 적었다. 기재돼있는 해당 매장 주소는 박대성이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된 곳과 주소지가 정확히 일치한다. 구인글이 ‘완료’ 상태로 돼있는 걸 감안하면 포장 및 재료를 준비하는 아르바이트 인력은 채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박대성은 경북 출신으로 3개월 전에 연고가 없는 순천으로 넘어와 찜닭 매장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 여고생 가해자’인 박대성이 찜닭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표는 전날 홈페이지에 ‘공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4 제16회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대회장 유준상)’가 내달 5일 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는 ‘나라 사랑’과 ‘국민 건강’을 모토로 하는 애국 캠페인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며,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주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사)더좋은나라전략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2024 제16회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인 데프콘 CTF 우승팀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신호기술연구소 등 다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 및 교육생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 대회는 일반 달리기와 매니아 달리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일반 달리기에서는 ▲5.4km ▲10km ▲하프 코스(Half Course) 등으로, 매니아 달리기에서는 ▲10km ▲하프 코스(Half Course) 중에서 선택해 달릴 수 있다.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는 초·중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이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임직원 부모님을 서울 강서구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세 달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부모님 초청행사는 임직원 부모님들을 본사에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한편,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27일 열린 부모님 초청행사에는 임직원과 임직원 부모님 총 60여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근무 환경과 본사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을 마친 종합통제센터(Operations & Customer Center·OCC)와 항공의료센터, 운항훈련원, 격납고 등 본사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진행되는 업무에 대해 잇따라 소개했다. 또 평소 자녀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지난 27일부터 세 달간 총 3회 걸쳐 임직원 및 임직원 부모 6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신라면 툼바 광고모델로 배우 고경표를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고경표의 친근하고 재치있는 이미지로 ‘국물 없이 즐기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모델로 선정했다”며 “제품 주 타겟인 젊은 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배우인 만큼, 맛있게 매운맛으로 즐기는 ‘한국형 크림 파스타’ 신라면 툼바 특징이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광고 메인 카피는 ‘포크로 먹는 신라면’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신라면이라는 독특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광고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포크로 맛있게 먹는 고경표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주변인에게 제품명 ‘툼바’를 재미있고 독특한 억양으로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농심이 지난 23일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다 치즈, 파마산 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