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5:28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진에어, 협력 강화 통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전략적으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며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일본, 동남아 6개 노선에 걸쳐 공동운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노선 확대 효과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중o단거리 노선에 이어 장거리 노선에서도 프리미엄 수요와 실용 수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투 트랙(Two Track) 전략도 펼쳐 나가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진에어는 항공기 정비 물량을 모두 대한항공에 위탁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세계적인 정비 능력을 토대로 항공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인 안전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사 모두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양사간 공동운항 노선 증편 판매망도 확대 효과 기대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3월 29일부터 인천-나가사키, 인천-오키나와, 인천-마카오,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비엔티안, 인천-괌 등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문화 정착을 위해 임원들의 봉사 활동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봉사 제도를 확대, 개편하고 다양하고 훈훈한 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회사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직원들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독려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올해 봉사단 창단 10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재도약을 위해 봉사 제도를 개편, 확대하면서 봉사단 리더를 선정했다. 봉사단 리더는 각 사업장 및 본부별로 한 명씩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봉사단 리더들은 올 한 해 동안 본부 및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제철은 특히 2015년을 임직원들이 재미있게, 보람을 느끼고, 화합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문화를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삼아 봉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임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도 의무화했다. 김상규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 10일 본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했다"며 "봉사단 리더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이 제도가 성공적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좋게 좋게 합시다" 화해한 삼성과 LG 삼성과 LG가 전기·전자 계열사들간의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세탁기 파손 논란은 물론, 영업비밀 유출 논쟁 등도 함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상호 진행중인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31일 오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또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 법적분쟁을 중단키로 한 대상은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세탁기 파손사건과 OLED 영업비밀 유출 논란, 시스템에어컨 영업비밀 분쟁 등이다. 이번 합의는 엄중한 국가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힘을 모으고,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자는 최고경영진의 대승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과 LG간의 소모적인 다툼은 사라져 이로 인한 시간적·재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이동통신 가입비, 19년만에 역사 속으로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31일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비를 없애기로 한 것. 이로써 1999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인하된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옛 방송통신위원회는 1999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이동통신 가입비 인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방통위는 1999년 SK텔레콤의 가입비를 7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고, KT는 2000년 5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했다. 2009년 11월 SK텔레콤과 KT의 가입비는 각각 5만5000원에서 3만9600원,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렸다. 2010년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가입비는 5만원에서 3만원으로 떨어졌다. 박근혜정부가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를 당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가입비 폐지는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이통3사는 미래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에 따라 가입비를 50% 인하했다. SK텔레콤은 가입비를 2만1600원(부가세 별도)에서 1만800원으로, KT는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평소 “대한항공은 사회와 성장하는 기업임을 유념해 성장 동반자인 협력업체와의 윈윈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등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윤리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특히 강조하고 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사들은 2015년 한해도 내부적으로는 공동의 가치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객의 곁에 한발 더 다가서기에 적극 나선다. 전 세계인과 따뜻함을 나누는 ‘글로벌 나눔’ 대한항공은 중국과 몽골 사막 지역에서 심고 있는 나무는 전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해 사회공헌에 나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쿠부치 지역에도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대한항공 직원 70명을 비롯해 미래의 주역인 중국 대학생 50명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현지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사막버드나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효성은 임직원 모두가 효성의 핵심 가치 체계인 효성 웨이(Hyosung Way)를 내재화하는 등 경영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해 100년 효성을 이끌 리더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효성인력개발원을 통해 신입사원은 물론 팀장 및 임원 등 각 직급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열린 채용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6개월간의 OJT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효성은 매년 하반기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 등 리쿠르팅 행사를 실시하면서 각 학교별로 우수한 선배 사원을 채용 대사로 선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후배 구직자들의 취업 상담 및 질의 답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실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원시에 영어점수, 학점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면접 전형 중 집단토론에서는 이름을 제외한 지원자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해 논리력, 커뮤니케이션능력, 갈등해결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06년에 처음 출시된 일품진로는 목통 숙성 증류식 소주만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으로 호텔, 고급한정식, 일식업소 등에서 귀한 자리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의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2010년부터 4년 연속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새롭게 선보인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알콜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으며, 기존 제품의 다소 강한 향과 진한 뒷맛을 완화하고 목통숙성의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으로 개선해 소주다움을 살렸다. ‘일품진로’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로, 숙성 원액을 100%사용한 최고급 프리미엄 소주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은은한 향이 생선회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파리바게뜨(www.paris.co.kr)가 세계적인 커피 로스터가 만든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카페 아다지오(Cafe Adagio)'를 출시하며 커피업계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카페 아다지오는 '아주 느리게'라는 뜻의 악상기호처럼 최고의 전문가가 천천히 정성을 다해 만든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의미다. 카페 아다지오는 파리바게뜨의 커피 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을 돌며 찾아낸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한다. 또한, 원두 농장과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환경 보호와 노동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생산하는 커피에 부여하는 'RA(Rainforest Alliance) 인증' 커피를 사용해 착한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카페 아다지오는 4가지 맛의 조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연구진들은 1년 이상 수많은 블렌딩 테스트를 반복한 끝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종의 원두를 조합해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바디감과 섬세한 산미, 카라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향미와 깔끔한 후미 등 4가지 맛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황금 비율을 찾아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손광익(57)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2015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지난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수자원 보전관리를 통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손광익 교수는 ‘하도(河道) 안정화를 위한 유사관리계획 수립’, ‘한강하구 제방 실시설계를 위한 수리모형 연구’ 등을 통해 하도 안정화 제고에 기여했고, ‘차세대 홍수 방어기술’, ‘댐 비상방류시설 규모산정기준 연구’ 등으로 치수대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현재 손 교수는 정부로부터 대규모 연구비 지원을 받아 영남대를 비롯해 건국대와 경북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4개 기관이 협동연구를 수행중인 '수재해 정보플랫폼 융합기술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손 교수는 미국 유타주립대(Utah State University)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4년 9월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유체 및 수리학을 전공분야로 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사)건설주택포럼(회장 :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은 지난 24일,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변창흠 SH공사 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우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주제로 한 발표와 회원들에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유성용 국토교통부 국장, 장태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겸임교수,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이상근 하나금융 자문위원, 유승하 현대건설 주택사업실장,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 윤점식 대우건설 상무,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 신동준 동문건설 상무, 윤주선 LH공사 이사, 정희남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장원석 엠게이츠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낮 시간 홀로 다니는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한 김모(63)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김씨는 22일 낮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 A(53·여)씨와 마주치자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켰다. 김씨는 놀란 A씨가 급히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피신하지 뒤쫓아 가기도 했다. 주변 지리를 잘 알고 있던 A씨는 곧장 파출소로 달려가 김시의 인상착의 등을 설명했다. 파출소 직원들은 출동 5분여 만에 범행현장 인근 배회하던 김씨를 검거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수도권 일대를 활보하며 빈집을 털어온 요리사 출신 송모(34)씨가 아파트 14층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다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송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17차례에 걸쳐 1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송씨는 설연휴 첫날인 지난달 18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14층에 침입했다. 방안에 놓인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던 그는 별안간 누군가 걸쇠를 걸어 둔 형관에 문을 열려는 소리가 들리자 베란다로 몸을 피했고, 미리 준비한 빨랫줄을 창살에 묶은 뒤 지상으로 도주하려다 40m 아래로 추락했다. 송씨는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있었던 덕분에 즉사는 면했지만, 척추와 다리뼈가 분쇄 골절됐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강원 강릉 소재 한 사립대학의 예비역 학생들이 대학 주변 번화가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체 행사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요즘 대학생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군복을 무릎 아래까지 내린 채 팬티만 입은 대학생 수십여 명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근처 사립대학의 특정학과 예비역들로 당일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대학 식당에서 단체 모임을 갖고 밖으로 나와 군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자진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학 총학생회는 사과문을 올렸으며, 사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자신의 회사 종업원에게 거짓 자수를 권유한 최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월 김해시 부원동 도로에서 1t 화물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앞에 정차해 있던 윤모(55)씨의 차량을 추돌해 윤씨에게 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를 했다. 최씨는 도주 후 회사 직원 류모(37)씨에게 대신 사고를 냈다고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권유해 류씨가 거짓 자수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면허가 없는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정지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24일 저녁 영등포구 신길동 인근에서 차적 조회로 수배 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달아났다. 경찰은 일반통행로를 역주행하는 등 도로를 질주한 A군을 2km가량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 A군은 “무면허가 들통 날까 무서워 달아났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3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술값을 독촉하는 주점 여주인 2명을 살해하려한 조모(58)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조씨는 이날 새벽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자신의 집으로 술값을 받으려고 찾아온 A(65)씨 등 주점 여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각각 목 뒤와 왼쪽 어깨에 상처를 입혔다. 조씨는 전날 저녁 A씨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점에 찾아가 이날 새벽까지 15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못 내겠다. 받으려면 집으로 따라오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3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종교시설을 돌며 금품을 훔친 김모(3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신도들이 예배를 보는 사이 벗어둔 옷에서 헌금 등을 훔치는 방법으로 울산시 중구와 울주군의 종교시설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신도인 척하며 의심을 피했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광주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선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선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 광주 동구 한 여관에서 휴대용 추적 장치를 휴지통에 버리고 인근 공터에서 전자발찌를 가위로 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씨는 지난 22일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뒤 일정한 주거가 없어 보호관찰관이 지원한 여관에 있다가 하루 만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0년 3월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부착명령 10년을 선고받고 만기 출고했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야산과 여관에 숨어 지내던 선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결국 자수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이웃집 여성들의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자신의 동네에 사는 P(21·여)씨 등 여성들의 속옷 8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빨랫줄에 널어놓은 속옷들을 주인 몰래 걷어 오는 수법으로 훔쳤으며, 훔친 속옷들을 입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내의 건강이 나빠져 성관계를 할 수 없게 되자 성도착증처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3일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은 이웃집을 몰래 들여다본 이모(33)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사는 경북 칠곡군의 다가구주택에서 옆집 창문을 열고 방 안을 훔쳐봤다. 이 다가구주택 3층에 사는 이씨는 여성의 신음소리가 들려오자 호기심이 발동해 가스배관을 타고 여성의 신음소리를 옆들었다. 그는 성폭력 범죄에 따른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이런 짓을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수차례 절도 또는 절도미수 전과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다시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