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5:28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홍경민, 슈퍼주니어 성민, 김경호 등 수많은 스타들의 웨딩을 진행했던 나우웨드에 예비부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나우웨드는 2011년 홍록기 대표와 웨딩전문가들이 ‘실속과 멋을 겸비한 웨딩’을 지향하며 설립한 웨딩컨설팅 전문 업체로 독자적인 플래너 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고객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웨딩업체들이 제안하는 신상품의 홍수 속에서도 플래너들 간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상품들을 엄선한 후 고객에게 제안한다. 최근 SNS나 블로그 등에서 ‘정직하고 능력 있는 플래너가 많은 곳’으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3년 머니투데이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창업자의 이러한 신념은 오늘날 아모레퍼시픽을 이룬 근간이 되고 있다. 아시아 고유의 문화와 서구의 기술이 조화를 이룬 최초의 히트브랜드 ‘ABC 식물성포마드’에서부터 명품 한방화장품 ‘설화수’, 아시안 뷰티가 집약된 글로벌 럭셔리브랜드 ‘AMOREPACIFIC’에 이르기까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창출해 왔다. 국내 최초의 연구실 개설 및 제 1연구동 ‘성지관’ 건립 ‘철저히 기술과 품질로 고객에게 인정받겠다’는 신념 하에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고, 1957년부터는 매년 연구원들을 유럽과 일본 등지로 보내 선진 기술을 습득하게 했다. 특히 1992년, 창업자의 뜻을 받들어 제 1연구동인 성지관을 완공(연면적 17200m²)했고, 이후 연구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를 통해 괄목할 만한 혁신을 이루어가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년도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연구지원 협약을 맺어 진행되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초 피부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작년까지 총 20명의 신진 피부과학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연구과제에 대해 올해까지 총 8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이뤄져 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은 앞으로도 2019년까지 매년 네 명의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선정해 매년 2천만원씩,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조선대 중앙도서관 앞 큰길 ‘가온벚길’로 명명 “가온벚길에서 꽃비를 맞으며 걸어보세요.”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큰길이 ‘가온벚길’로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대학교는 김만달 내과의원장(의학과 22회)과 박병기 대덕치과의원장(치의학과 회 39회)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 2천2백만 원으로 중앙도서관과 해오름관 앞길에 왕벚나무 108주를 식재하고 동문 사랑, 모교 사랑의 정싱을 기리기 위해 도로명을 공모했다. 공모에서 ‘가온벚길’로 금상을 차지한 김혜림 학생(경제학과 3)은 중앙도서관 앞 도로가 조선대학교의 중앙에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순우리말인 가온과 벚나무 길의 줄임말인 벚길을 합해 가온벚길로 이름을 붙였다. 은상은 직원 임호리 씨(공학교육지원팀)의 ‘늘벚길’과 박문식 동문의 ‘누리벚길’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이성규 학생의 ‘나봄길’, 이돈헌(기계공학과 4) 학생의 ‘늘벚로’, 박정훈(경제학과 4) 학생의 ‘백학마루길’이 각각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나우웨드는 2015년 신입 및 경력 웨딩플래너를 모집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각광 받는 직업으로 떠오르는 웨딩플래너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웨딩전문가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업체 추천은 물로 그 밖에 예단, 예물, 혼수 등의 조언을 정확하게 해주는 업무를 맡는다. 자격 요건은 학력은 무관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경력자는 근무 상황에 따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우선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을 한 후 한 번의 면접을 거쳐 통과한 경우 인턴 실습 기간을 거치면 정식 웨딩플래너로 근무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나우웨드 홈페이지(www.nowwed.net/guide/recruit.htm#a1)에서 가능하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원장 강길환 교수)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탐정·한국판 셜록홈즈’ 프로파일러를 찾는다.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민간조사전문가(사립탐정) 최고위과정(주임교수 송하성·www.kgupi.kr)에 참여할 제1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4월18일부터 7월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15주간(주 1회 토요일 오후 1시∼7시) 경기대학교 서울 서대문캠퍼스에서 이뤄진다. 손상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민간조사전문가(사립탐정) 최고위 과정은 기존 민간조사원 교육과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내 최고의 정상급 교수진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라며 “대학(원)생과 직장인, 민간조사원 국가자격시험 준비생과 민간조사 창업희망자, 군인·경찰·검찰·정보기관·언론사·교원 퇴직자, 공공기관 및 기업체 감사·정보·보안·경비·경호·생활안전 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손보미 씨가 14일,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학장 최한용)이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한 ‘문화초대석’에서 강연한다. 이날 오후 4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강연하는 손씨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단편소설의 우아하고 세련된 품격을 보여주면서 취향을 달리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손씨는 1980년 서울 출생으로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등단 1년 차인 2012년에 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일보문학상(2013), 제4회 젊은 작가상(2013), 김준성문학상(2014)을 받았다. 2013년 펴낸 첫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은 소통의 부재와 이야기의 부재, 정보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우아한 서사를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2개 영역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및 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201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환경공학전공이 환경분야에, 생명공학전공이 바이오의약분야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환경분야는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와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영역, 바이오의약분야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추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경제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업체 현직 부서장 등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주된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호서대 화학공학과는 작년 평가시,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정유석유화학분야 종합 최우수등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8일,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인 디자인대회 중 하나인 미국 ‘2014 SPARK 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쓸며 총 9작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PARK 국제 디자인 공모전'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디자인, 독일IF 디자인 등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2007년을 시작으로 혁신과 창조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만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라이프스타일과 자연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디자인 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산업디자인 전공 손창현(4학년)학생과 박다솔(4학년)학생이 모니터 화면에 디스플레이된 내용을 직관적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모니터와 프린터의 일체형 디자인인‘View Print’로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문지훈·김신혁 학생이 중장비 디자인인‘Crab Roller’로 금상을, 이정춘, 박지민 학생이 전동공구 디자인인 ‘Joint Grinder’와 노인을 위한 머그컵 디자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았다.” 작년 연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이라크 방문 후 귀국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던진 말이었다. 이후 4개월이 지났고, 한화그룹은 총 21.2억불(한화 약 2.34조원)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일 오후 4시(한국시각)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별관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부사장, 고강 한화건설 전무 ,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 등 한화그룹 관계자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Dr. Sami R. Al Araji) 의장, 바하 알 아라지(Bahaa Al Araji) 부총리, 자와드 알 부라니(Jawad Al Bulani) 의회 경제부장(전 이라크 내무부 장관) 등 이라크 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추가 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 공사금액 21.2억불 중 10%인 2.12억불을 선수금으로 수령(계약체결 이후 60일 이내)하게 되며, 공사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복기왕 아산시장이 지난 2일, 아산캠퍼스에서 ‘아산시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180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산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기왕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전통에 기반해 혁신적 미래를 꿈꾸는 아산에 대해 소개하고, 180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산에서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산의 발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고 미래는 매우 밝다. 앞으로 취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오염이 대책은 있습니까?”라는 한 수강댕의 질문에 복 시장은 “청정한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환경을 지켜야 한다. 대표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중 하나인 축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개천 살리기 등 필요하면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터넷 구직 사이트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김모(42)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간병인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 면접을 보러 온 A씨 등 여성 9명을 서초구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했다. 김씨는 면접 보러 온 여성에게 술을 마시게 해 정신을 잃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다른 사람의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을 이용해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해당 글을 올리고, 여성회원들의 이력서를 열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춘천시 A고등학교 1학년 담임인 이모(35) 교사가 둔기로 학생을 체벌해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3일 학습체험을 다녀오는 버스에서 ‘조용히 하라’는 훈계를 듣지 않은 학생 2명의 얼굴을 때렸다. 또 반 학생들을 통솔해야 하는 반장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반장 A(16)군의 엉덩이를 둔기로 30여 차례 체벌했다. A군은 엉덩이에 피멍이 들고 피부가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교사는 지난 7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학교 측은 선생님이 있는 데도 큰소리로 친구들과 욕을 했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움직이고 떠들지 말라는 주의를 시켜도 듣지 않아 훈계 차원에서 체벌했다고 해명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팔과 손을 물어뜯은 이모(5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전주시 우아동 한 음악홀 앞에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했다. 이씨는 자신을 순찰차량에 태우려는 경찰관들의 다리와 손가락을 입으로 물어뜯어 상처를 입혔다. 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술에 취한 남성이 운전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대형병원을 돌며 빈 병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최모(35)씨를 붙잡았다.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 대형병원 20여 곳을 돌며 총 31회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최씨는 환자들이 진료받으러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환자 가족 행세를 하며, 경황이 없는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을 골라 금품을 훔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최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광안대교 위를 달리던 차량 안에서 1달러짜리 지폐 200여장을 뿌린 A(35)씨를 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가 지폐를 뿌리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량들이 돈을 줍기 위해 일제히 정차했고, 이로 인해 광안대교 전 차로의 통행이 2분여 동안 멈췄다. A씨는 “스트레스를 풀고 주목받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찜질방 손님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주고 금품을 빼앗은 A(54)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부산 동래구의 한 찜질방에서 B(52·여)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게 해 기절시킨 뒤 B씨의 옷장에서 금품을 강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3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택시 기사에게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한 뒤 돈만 챙겨 달아난 남모(57)씨를 구속했다. 남씨는 지난달 9일 오후 광명시청 앞에서 택시기사 이모(60)씨에게 “10만원권 수표 2장을 현금으로 바꿔달라”며 수표를 보여준 뒤 5만원권 4장을 받은 뒤 그대로 달아나는 등 수법으로 2010년 8월부터 60차례에 걸쳐 모두 800여만원을 훔쳤다. 남씨는 택시기사에게 “웃돈을 줄 테니 공항에 가다 잠시 시청에 들르자”고 한 뒤 “민원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현금이 없다”면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고령의 택시기사만 골라 범행하고, 챙긴 돈으로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갓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뒤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매정한 엄마 송모(32·여)씨를 붙잡았다. 송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관악구 미성동 한 빌라 앞에 숨진 여자아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뒤 달아났다. 숨진 여자아이는 태어난 지 나흘 된 신생아로, 발견 당시 옷을 걸치지 않고 맨몸 상태였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생활고를 겪는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김모(6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에서 A(35·여)씨에게 쌀을 주겠다고 속인 뒤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와 A씨 모두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정부로부터 쌀을 지원받았다”며 “김씨는 A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식사비를 주거나 같이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