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17:46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고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소방공무원 A(48)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0시20분께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고교생 B(17)군에게 욕설을 하면서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군은 “A씨가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말리려고 하자 ‘저리가라’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칼을 갈려고 밖으로 가지고 나왔다”며 “동창과 얘기하던 중 칼이 주머니에서 빠져 칼을 주워 들고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3일 고교 동창을 살해한 혐의로 지적장애인 백모(2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9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천에 전주 모고교 특수반 동창인 이모(21)씨를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백씨는 평소 자신에게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둘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이씨가 지난 9일 밤, 욕을 하자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이씨의 양손을 묶은 뒤 물 속에 넣어 익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9일 실종신고가 됐으며, 12일 오전 6시50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원아들이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탁자를 밀어붙여 앞니를 부러뜨린 보육교사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 9월24일 오전 11시20분께 인천 서구의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탁자를 밀어 원아 A(4)군의 앞니 2개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윤씨가 A군을 향해 탁자를 미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를 확보했다. 2급 보육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보육교사인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아들이 자꾸 장난을 쳐 탁자를 밀어 주의를 주려고 했을 뿐이지 일부러 다치게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10일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모(58·여)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유씨는 9월7일 오후 9시5분께 제주시 화북동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남편 김모(49)씨와 다투다 머리와 배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다음 날 아침 지병을 앓고 있는 남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유씨의 신고를 받고, 처음에는 단순 변사 사건으로 여겼다. 그러나 김씨의 몸에서 폭행 흔적 등을 발견하고 시신을 부검해 ‘외부 충격에 의한 복강출혈’로 판명 나자 유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 범행을 밝혀냈다. 재판부는 “살인은 설명이 필요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 거의 온몸에서 출혈을 동반한 골절이 관찰돼 폭행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점 등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지검 형사2부는 지난 11일 선처를 받았지만 이후 같은 유형의 범죄를 반복한 김모(28)씨 등 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폭력·강제추행·무면허 음주운전 사범들로 반성문, 탄원서를 제출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같은 범죄를 반복했다. ‘거짓 반성’으로 선처를 받은 이들에겐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들 중에는 반성문과 탄원서를 40차례나 제출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처음 만난 여성과 노래연습장에서 놀다 금반지를 끼워보는 척하며 훔친 혐의로 김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월18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 연제구 모 노래연습장에서 A(20·여)씨가 끼고 있던 42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보고 “나도 한번 끼워 보자”며 자신의 손가락에 끼고 있다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A씨를 부산 부산진구에서 ‘길거리 헌팅’으로 처음 만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같이 놀았다. A씨는 이후 반지를 돌려달라고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김씨가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은 지난 15일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 죽인 혐의로 이모(52)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17일 오전 서울 청계천 근처 잔디밭에서 손으로 비둘기 한 마리의 목을 잡고 비틀어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길거리 등 공개된 장소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재판부는 “이씨는 비둘기를 산 채로 죽여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고 유죄로 판단했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선수(27)가 오는 19일, 신부 라헬(26)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선보였다. 나우웨드가 공개한 사진에는 유럽의 저택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배경에서 서로를 깊이 응시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웨딩 촬영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감성의 도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들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나우웨드의 양선희 이사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애정이 가득해 지켜보는 사람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양 선수는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며 국민 투수의 에너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적인 이미지의 신부님은 슬림한 체형이 돋보이는 이승진의 머메이드라인 실크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미모에 못지않은 따뜻한 성품까지 갖춰 평생의 반려자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최근 열린 KBO 시상식에서 평균 자책점 부문에서 1위에 오르고 MVP 후보로 선정되는 등 영광스러운 순간을 가졌다. 올 가을 득녀해 이미 아빠가 되는 기쁨까지 누린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11월말 기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자료에 따르면 11월말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총 10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3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69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3.8% 상승한 수치다. 서울(3.6%), 수도권(1.6%), 5대 광역시 및 세종시(0.5%)는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 상승, 기타 지방(0.1%)은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의 규모별 분석 결과, 전년동월대비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6.2%), 60㎡초과 85㎡이하(3.7%) 순으로 상승했다.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3.6%)이었으며 대구(+2.5%)와 경북(+2.0%)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5 굿디자인(GD, Good Design)’ 어워드에 선정되며, 2008년 GD마크를 처음 획득한 이후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3작품은 필로티 공간을 감성적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친구들’(건설환경 분야), 주방위생을 고려한 신개념 Hygienic Design ‘아쿠아 멀티선반’(주택설비용품류 분야), 소형주택의 주방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형 씽크볼’(생활용품 및 환경 분야)이다. ‘아름다운 친구들’은 매일 마주하는 아파트 필로티 내부를 기존의 단순한 마감에서 벗어나 멸종위기 동식물 그래픽을 개발하여 지구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스토리 형태로 전개하여 사용자에게 말을 걸고 기억할 수 있는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특별시 SH공사는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을 공급한다. ‘강일2준주거2도시형생활주택’은 주거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1~2인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공급세대수의 30%를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우선공급세대로 배정해 청년층의 입주기회를 확대한다. ‘신내의료안심주택’은 홀몸어르신, 노인부부, 거동이 불편하지만 독립적으로 생활이 가능하신 분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지난 8월에 이어 잔여세대를 모집한다. 강일2준주거2(76세대)의 경우, 19㎡ 임대보증금 941만원, 임대료 11만5100원, 30㎡ 임대보증금 1209만원, 임대료 16만7800원, 33㎡ 임대보증금은 1669만원, 임대료는 18만2500원으로 공급가격이 형성돼 있다. 신내의료 안심주택(122세대)은 18㎡ 임대보증금 910만원, 임대료 11만7200원, 29㎡ 임대보증금 1421만원, 임대료 19만3500원이다. 신청자격은 ‘강일2준주거2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1인가구 무주택세대주, 2인 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금성백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134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 어반코어’를 분양 중이다. 아파텔은 아파트 평면과 똑같으면서 대단지 아파트와 맞먹는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췄다. 특히 분양가는 아파트와 비교해서 저렴하기 때문에 실거주 및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612실로 규모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면적은 전용 48∼84㎡. 아파트와 같은 평면으로 설계된다. 일부세대는 아파트를 닮은 평면으로 구성해 거실 및 주방, 방 3개, 화장실 2개로 배치하고 3Bay 혁신설계로 쾌적한 생활과 주거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인테리어와 가전 가구는 빌트인으로 구성된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수납공간과 스마트한 풀퍼니시드 시스템까지 구축된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아파트급으로 조성된다. 대형 휘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을 닮은 설계도 돋보인다.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시원한 조망권 및 풍부한 일조권을 비롯 다양한 테마공원 조성으로 빡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주택이 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IMK 인터내셔널 모델 코리아 선발대회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의 마무리가 되는 본선에는 1차 서류와 예선 심사를 통과한 후보 25명이 참가했으며 총 1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대회 심사는 개인 자유복, 자기 소개, 드레스심사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걸그룹 하디와 더 스타즈의 발랄한 오프닝 무대가 꾸며졌다. 심사위원의 소개 이후 IMK 조직위원회의 회장 중 한 명인 이소아 도쿄팜스 대표이자 스타일리스트는 개회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까지 올라온 모든 후보자들에게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낸다. 그 간의 노력이 마무리되는 날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개회사 이후 본격적으로 경합의 장이 벌어진 무대에서 참가자 전원은 시종일관 당당한 캣워크로 심사위원들과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레스 심사까지 완료된 후에는 막간을 이용해 보이그룹 엠펙트와 신인 가수 순호가 각각 강렬하고 잔잔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후보들의 기쁨과 환희가 담긴 눈물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의 주인공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4일 5세 아이의 금목걸이를 훔친 무속인 유모(41)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유씨는 11월1일 오후 3시30분께 전북 군산시 한 예식장 옆 공원에서 곽모(5)군의 18K 목걸이 1개(시가 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인근을 지나가다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는 곽군이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곽군에게 음료수를 건네주며 목걸이와 바꾸자고 한 뒤,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꾸자고 하니 곽군이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가져간 것 뿐”이라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8일 가게에서 양주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35) 씨 등 러시아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1월8일 오전 1시40분께 B(여·47) 씨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한 점포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며 양주 2명을 숨겨 나오는 등 같은 달 말까지 3차례에 걸쳐 양주 5병(2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술에 취해 7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여모(55)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여씨는 8일 밤 11시5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 장모(75)씨를 넘어뜨린 뒤 욕을 하며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여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경비초소에 찾아와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애인을 유혹한다는 이유로 함께 사는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정모(34·여)씨와 정씨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폭행에 가담한 정씨의 애인 안모(36)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 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운대구의 한 원룸에서 A(34·여)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A씨와 3년 정도 같이 살아온 사이로, A씨가 자신의 애인인 안씨를 유혹한다는 이유로 안씨와 함께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정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경찰에 신고했지만, 병원에 옮겨졌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검결과 A씨는 온몸에 구타흔적이 있었고, 갈비뼈 12개가 부러져 있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8일 은행 자동화기기(ATM)가 있는 건물 천장에서 붙잡힌 변모(43)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은행에 갇혀 있는데 살려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보안업체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으나 은행 ATM 부스 안에는 아무도 었었다. 경찰은 장난신고로 판단하고 철수하려다가 천장에서 들린 신음소리를 듣고 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변씨가 쓰레기통을 밟고 ATM기 상단 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천장에 기어올라갔던 변씨가 몸이 끼여 움직일 수 없게 되자, 휴대전화로 경찰에 구조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김에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 변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7일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는 김모(41·여)씨와 공범 김모(52)씨를 종업원 집에 있던 현금 2억여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했다. 스포츠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김씨는 피해자 A(43·여)씨가 자신보다 수입이 많고 평소 잔소리가 많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왔다. 그러던 중 A씨가 돈을 은행에 저축하지 않고 집에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김씨는 A씨 집에 갔을 때 봐둔 비밀번호를 적어두고 가방에서 열쇠를 훔쳐 복사했다. 김씨는 손님으로 알게 된 공범 김씨에게 비밀번호와 열쇠를 건네준 뒤 지난 9월20일 오전 집안에 있던 현금 2억400만원을 훔쳐내는 데 성공했다. 공범 김씨는 훔친 돈을 자신의 집에 숨겨 놓았다가 지난 10월25일 김씨와 나눴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뮤지컬 공연장에서 중학생 4명이 비비탄을 난사하는 소동이 지난 7일 벌어졌다. 당시 오프닝 곡에서부터 무대를 향해 비비탄을 쏘는 학생 관객이 있어 제작사 측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약 1000명의 학생이 공연을 관람 중이었다. 공연장 직원들이 투입되자 소란은 잠시 멈춰진 듯했고, 공연은 재개됐다. 하지만 공연 종료 15분전 다시 한번 2층에서 비비탄이 날아들었다. 비비탄 소동으로 공연 커튼콜은 생략된 채 공연이 종료됐다. 제작사 측은 각 학교 교사들과 협의해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고, 해당 학생 4명을 잡아 비비탄 총 4개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