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15:14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47)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가게 앞을 지나가던 A(41)씨가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주방용 칼을 들고 쫓아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업이 망했다”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진술을 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장모(21)씨를 지난 23일, 붙잡아 조사했다. 장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10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52)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고 말하자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장씨는 흉기로 아버지의 복부 부위를 4∼5회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집에 있던 삼촌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부부 A(30)씨와 B(23·여)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1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술집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화장실 문을 주먹으로 2차례 가격해 부쉈다. 이들 부부는 출동한 C(51)경위 등 경찰관 2명에 대해 멱살을 잡거나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두 경찰관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창원중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해 여자친구가 성매매 하도록 알선한 A(24)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모텔에서 여자친구 B(23)씨를 채팅앱으로 만난 성매수남에게 소개한 뒤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성매수남은 채팅앱 성매매를 단속하기 위해 일부러 A씨에게 접근한 경찰이었다. 단속 경찰이 모텔로 이동해 B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성매매 대금 30만원까지 건넨 상황에서 A씨는 꼼짝없이 체포돼 범행을 실토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여자친구 동의하에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데이트 강간약’이라 통하는 마약과 비아그라, 최음제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한 김모(41)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유통책 박모(41)씨와 구매자 윤모(43)씨를 지난 20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와 박씨는 2015년 3월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과 비아그라, 최음제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이메일 등으로 보내, 이를 보고 구입한 약 800명으로부터 총 1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총책 김씨는 중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원료를 작은병에 나눠 담은 뒤 포장해 국내에 유통하는 모든 작업을 지휘했다. 중국에서 원료(액체)를 받을 때는 무인 택배함을 이용했고, 이를 12㎖ 병에 담아 32만원에 팔았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수원지검 형사2부는 여자친구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고 폭행한 수도권 모 대학 농구선수 A(21)씨를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작년 8월 여자친구 B(24)씨와 데이트 도중 경기도 용인 한 상가 화장실에서 B씨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9월께는 자신의 행위를 사과했는데도 B씨가 이를 받아주지 않자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3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한 가지 상품만 가입한다고 하면 남성에게는 종신보험을, 여성에게는 치명적질병(CI) 보험을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보험에 관심을 가져야할 연령대는 30대, 보험이 가장 필요할 때는 아플 때라고 응답했다. 24일, 삼성생명은 지난 22일 설문조사에 응한 컨설턴트 9571명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실제 보험 영업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한 컨설턴트들이 보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종신보험·CI보험 중요, 실손보험 해약 말아야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한가지 상품만 가입한다고 하면 어떤 상품을 권유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에게는 종신보험(53.3%), 실손보험(22.9%), CI보험(20.1%)순으로, 여성에게는 CI보험(41.5%), 실손보험(27.6%), 종신보험(22.5%) 순으로 추천했다.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될 경우 유가족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남성에게는 종신보험부터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해약하려고 할 때 가장 만류하고 싶은 상품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창원시 의창구 대원 2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는 18일에 오픈하고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24층~35층 아파트 14개동 규모로 총 1530가구 중 8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515가구(일반분양 0가구) ▲68㎡ 365가구(일반분양 0가구) ▲84㎡A 148가구(일반분양 1가구) ▲84㎡B 328가구(일반분양 37가구) ▲84㎡C 60가구(일반분양 0가구) ▲84㎡D 66가구(일반분양 29가구) ▲108㎡ 48가구(일반분양 13가구)로 구성됐다.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단지 바로 앞에 어린이 교통공원이 위치해 있어 도심 만이 가지고 있는 교통 및 생활 편의성 뿐 아니라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창원 시내를 관통하는 메인 도로 창원대로와 인접하고 있으며 자동차로 5~10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파티마병원 등 도심권에 형성된 편의시설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시내 중심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창원시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이제는 아이폰도 보급형(SE) 시대?' 21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를 전격 출시했다. 아이폰SE는 549달러(16GB·68만원)부터 출시돼 흥행에 실패했던 전작 보급형 아이폰 5C보다 150달러 이상 저렴해 중저가 중심인 신흥시장 공략에 유리하다. 실제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 당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SE는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출시되며,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12개국이다. 아쉽게도 한국은 이번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SE는 화면 크기를 '아이폰5s'와 같은 4인치지만, 성능은 '아이폰 6s'와 비슷하다. A9 칩셋, 1200만 화소 카메라, 애플페이, 4K 비디오 녹화 등 최신 기능이 적용됐다. 가격도 399(16GB·46만원)~499달러(64GB·58만원)로 아이폰 6s 649달러(16GB·77만원)보다 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당진 광명메이루즈’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5개동으로 전용 59㎡, 72㎡, 84㎡로 구성된다. 계약금 500만원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는 특별한 혜택에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형아파트를 선호하는 지방아파트의 특성과 산업단지와의 출·퇴근이 용이해 풍부한 임대수요로 59㎡는 마감을 앞두고 있다. 신흥거점도시로 급부상중인 송악읍 일대에 당진시는 작년 5월 송악듭 일대를 오는 2017년까지 국비 7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 100여억원을 투입해 주민생활편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최근 지방아파트의 추세가 대형 평형대가 아닌 중소형 평형을 선택하는 이유는 지방 역시 3, 4인가구가 많으며 산업단지와의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중소형평형대 아파트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당진의 경우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써 공급이 부족했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 광명메이루즈’의 교통여건과 주변전망 또한 훌륭하다. 619지방도로를 이용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쉽고 간편한 ‘인테리어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가 KCC(대표 정몽익)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구성된 패키지 인테리어로 주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로, 페인트에서부터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건반을 아우르는 KCC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이다. 여기에 인테리어 상담, 무료견적, 투명한 견적, 시공 그리고 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토탈 서비스가 특징이다.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은 홈씨씨인테리어가 제공하는 3가지 패키지 중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는 2016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 2016년 디자인은 그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기존의 3가지 스타일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 했으며 특히 공용 욕실의 경우 세 가지 패키지 모두 전체 리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5층 직원 식당, 식사를 마치고 식기를 반납하던 대한항공 직원들은 바닥에 붙은 비행기 모양의 안내 스티커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비행기 스티커를 따라가면 '2016년, 우리 모두의 목적지는 행복입니다. 출발!'이라는 안내 문구로 이어지고, 직원들은 환하고 따뜻한 장식으로 꾸며진 행사장에 도착하게 된다. 어리둥절한 직원들에게 행사 담당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된 과자와 커피를 건네주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행복하세요!" 대한항공, 올해 캠페인 주제로 ‘행복’ 제시 2016년 대한항공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이벤트 본사 행사’의 풍경이다. 소박한 선물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에 행사장에 모인 직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식사 직후의 행사로, 호응이 적을까 근심했던 담당자들의 걱정은 기우였다. 이 날 준비된 1200인분의 제과류와 커피는 삽시간에 동이 났다. 대한항공의 2016년 캠페인 주제는 ‘행복’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일터다. 행복한 직장생활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구급차를 운전한 민간 응급 환자 이송단 직원 장모(32)씨를 지난 12일 입건했다. 장씨는 이날 오전 2시 8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자갈마당에서 중구 대청로 GS편의점 앞까지 20km를 음주상태에서 구급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0%였다. 당시 구급차 안에 환자는 없었고, 장씨 지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장씨의 음주운전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구급차를 운전하는 것 같다’는 한 시민의 제보로 들통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A(85)씨를 지난 12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9시께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B(77·여)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를 살해한 A씨는 오후 10시쯤 4층 집에서 뛰어내리는 등 두 차례 자살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유서를 남기기도 한 A씨는 다음날 오전 9시50분쯤 며느리에게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렸다. 며느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자살을 시도하며 발목과 목, 척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축 건물 주인이 공사비를 요구하며 유치권을 행사한 시공업체 대표 김모(62)씨 부부를 청부 폭행한 소모씨(62)를 지난 11일 불구속 했다. 소씨의 지시를 받고 지난 10일 오후 5시40분께 강동구 길동 오피스텔 건물 11층 김씨의 사무실을 찾아가 김씨와 부인의 머리 등을 쇠파이프로 폭행해 전치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한모씨(61)와 다른 한모씨(63)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건물을 다 짓고도 준공을 미루고 공사비를 먼저 달라며 유치권을 행사해왔다. 소씨는 분양을 못하게 된 것에 불만을 품고 한씨 등에게 4000만원을 주고 폭행을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익산경찰서는 전국의 모텔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쳐 달아난 이모씨(29)를 지난 14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2월16일 0시30분께 전북 익산시 인화동 한 모텔에서 투숙하던 방 내부에 설치된 컴퓨터 본체를 해체해 CPU와 램, 그래픽카드(시가 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10일 전북 7곳, 대전 2곳, 충북 1곳, 전남 1곳, 경남 1곳 등 총 12차례에 걸쳐 전국의 모텔을 돌며 투숙하던 방 내부에 설치된 컴퓨터 부품을 훔쳤다. 평소 컴퓨터 부품 조립에 취미가 있던 이씨는 대부분 모텔에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는 점 등을 노려 전국 여행을 할 겸 각지를 돌며 모텔 컴퓨터 부품을 훔치기로 계획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동거녀의 아이가 떠든다는 이유로 밀쳐 숨지게 한 신모(29)씨를 지난 14일 불구속했다. 신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50분께 오산시 궐동 자신의 집에서 야간당직 후 퇴근해 잠을 자려고 하는 과정에서 동거녀 A씨(28)의 아들 B군(6)이 시끄럽게 하자 밀쳐 숨지게 한 혐의다. 신씨는 B군이 창틀에 머리를 부딪쳐 정신을 잃자 동거녀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B군을 옮겼다. B군은 뇌수술을 받았지만 9일 뒤인 같은달 29일 오후 9시께 뇌경색으로 숨졌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5단 서랍장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국과수 부검 결과 뇌손상으로 인한 사망 소견을 제시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가족을 괴롭히거나 동네 식당에 들어가 영업방해 등을 일삼아 온 A씨(21)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A씨는 2014년 10월 초와 지난달 술에 취해 귀가한 자신을 나무라는 아버지(45)를 발로 밟아 상해를 입혔다. 지난달 17일에는 택시를 타고 귀가한 뒤 자신의 친할머니(78)에게 택시비를 달라며 나무를 던지고 택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A씨(62·여)와 B씨(44·여)가 각각 운영하는 식당이나 호프집에 술에 취해 들어가 손님 테이블을 뒤엎는 등 영업을 방해하고 성기를 꺼내 보이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화풀이로 집안의 물건을 파손하고 불을 지른 A(50)씨를 지난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15분께까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B(47)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TV 등 집안의 기물 2000만원 상당을 파손하고 이불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번지자 깜짝 놀란 A씨는 직접 진화에 나서 화재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았다. A씨는 수년 전 B씨와 이혼한 뒤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 B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대형마트 안에 있던 고가의 장난감을 상습적으로 훔친 박모씨(33)에 대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혐의로 박씨의 부인 강모씨(3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대형마트 11곳을 돌며 유모차에 레고를 싣고 나오는 방법으로 102회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고가 장난감 등을 훔쳤다. 훔친 장난감을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173회, 총 800여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퀵서비스 일을 하다 그만 둬 생활비가 필요했던 박씨는 대형마트가 보안이 허술하다고 생각해 고가의 장난감을 훔쳐 팔기로 부인 강씨와 공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