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유라씨가 9일, 모친인 최순실씨 면회를 시도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정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신사동 미승빌딩을 나와 최씨가 수감돼있는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았다. 하지만 이날 면회는 두 사람이 ‘공모 관계’인 까닭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정씨 측 관계자는 “구치소 측이 두 사람이 공소장에 공모 관계로 적시돼있어 면회가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씨를 만나지 못하고 9시40분께 면회실을 나선 정씨는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딸로서 (면회를)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재판을 해서라도 어머니를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석방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를 만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사이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최씨가 수사 및 재판 과정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공범과 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변호인 외 접견을 금지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부터는 이 같은 제한 조치를 해제한 상태다. 지난달 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등급인 금개구리의 도심공원 내 복원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도심공원 내 복원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로 궁동생태공원에 직접 증식한 금개구리 100마리를 방사하고 추적조사한 결과 동면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 앞서 서울대공원은 2015년 9월 금개구리 200마리 금개구리 인공증식에 성공하고 그 중 100마리를 구로구 궁동 생태습지원에 방사하고 추적조사해왔다.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등 위에 금빛 줄무늬가 특징이다. 참개구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울음주머니가 없어 소리가 작고 몸집이 더 작은 편이다. 금개구리는 서울을 비롯해 한반도 전역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도시화에 따른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현재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동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이다.금개구리는 'Seoul pond frog'라는 영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서울과 관계가 깊다. 어경연 서울대공원 종보전 연구실장은 “동물원서 증식한 금개구리의 자연 시험방사는 동물원 종보전 기능 확대와 더불어 도심 생태계 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KONA)로 강자 티볼리에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오는 13일에 첫 공개되는 코나 신차 발표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등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에게 소형 SUV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인데다 이미 쌍용 티볼리, 르노 삼성 QM3 등 기존 강자들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서 열리는 ‘코나 글로벌 신차 설명회’에 연사로 나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앞서 국내외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다수 진행해왔으나 신차 소개를 위해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가 국내에 최초로 소형 SUV 라인업을 선보이는 만큼 정 부회장이 각별한 신경을 쏟는 셈이다. 현대차는 코나를 한국을 비롯한 유럽,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나의 기본 가격을 2000만원 이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1일, 치킨대학서 BB(Best of Best) Challenger 1기 발대식을 가졌다. BB Challenger는 비비큐 임직원 내 대리급 이하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된 4년차 이하의 젊은 실무자들의 모임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가지게 되며, 조직문화 개선 및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으고 과제를 선정해 활동하게 된다. 인사팀 이승홍 팀장은 “BBQ 각 부서별 역량있는 젊은 인재들을 한데 모아 그룹 내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비비 챌린저를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며 “특히 비비 챌린저 활동위원들은 사내 의사소통의 창구역할을 하게 돼 수평적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및 임직원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할 것 대리급 이하 실무자 20명으로 구성 BB Challenger 위원장으로 선발된 미래성장전략팀 민병천 대리는 “젊은 직원들이 제너시스 BBQ 그룹의 기업문화를 능동적이고 활기차게 바꿀 수 있다는 것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시공 예정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이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평택항을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2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북아 거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시대를 맞아 전용부두를 마련해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 기존 부지 용도변경과 투기장 활용, 추가 매립 등을 통해 항만부지 4165㎥가 확충된다. 확충된 항만부지는 기업 물류활동과 주민생활 지원 시설 등이 마련된다. 전문가들은 항만부지 확충과 항만 시설 추가로 인근에 3조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평택항 인근에 시공 예정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는 이 지역 첫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면적 ▲59㎡ ▲75㎡ ▲84㎡의 6개 타입(A, B형)으로 총 1755세대 규모다. 공급가는 평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 770만원(3.3㎡당)보다 저렴한 500만원(3.3㎡당)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진입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가 해외도피 3년 만에 검찰로 강제송환되면서 고강도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2시53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유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3시26분께 파리 샤를 드골 공항발 인천공항행 대한항공 KE902편 기내서 현지 경찰로부터 유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체포영장상 유씨는 과거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며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는 등 총 49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외에 부친의 사진첩을 세모 그룹 계열사 등이 고가에 사들이도록 해 수백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기고 이 과정서 수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정황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사진첩 고가 매입을 통한 배임'과 '조세 포탈' 혐의 등은 유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된 2014년 5월8일 이 후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은 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퀸오브마리나가 인천 영홍도에 ‘퀸오브마리나리조트’ 분양을 시작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하기 때문에 수도권 인근서도 전 세대 객실의 테라스서 일출과 일몰의 바다조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건립된다. 인천시 개발 호재로 미단시티 카지노, 드림아일랜드, 인천공항 제3여객터미널, 송도국제신도시, 송도 골든하버, 오션아일랜드, 아일랜드CC 등의 각종 개발 수혜단지의 인근 관광지역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과 잠재적 관광수요층 등 배후세대를 수용이 가능한 많은 인프라를 구축했다. 수도권 근거리서 영흥도까지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 2025년 대부도-영흥도-영종도를 연결하는 경기만 고속도로 계획과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계획 등 우수한 입지적 특성을 가졌다. 유명관광지인 대부도, 제부도, 선재도 역시 근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제주, 강릉, 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접한 거리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대시설의 프라이빗 비치와 요트 선착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산토리니를 닮은 퀸오브마리나리조트는 인천 서해바다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권 휴양지”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시공예정인 ‘용인역삼 서희스타힐스’가 대형 교통호재들로 열기가 뜨겁다. 호재들 중 제2경부고속도로(2021개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1개통 예정) 등 광역교통 계획들이 예정돼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촌-신갈 고속우회도로 개통을 꼽을 수 있다. 2017년 개통예정인이 도로를 통해 용인시 역북지구에서는 신갈요금소까지 7분대로 가까워져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시 역삼지구에는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 A노선(일산~수서)의 연장으로 구성역(가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역·수서역까지의 이동이 간편해지고 강남역까지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해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남부로의 접근이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GTX연장노선 개통 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돼 각광받는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용인시청과 연계한 용인행정복합도시 개발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이 지역은 약 5000여가구가 들어서
▲ 성시우(전 재능교육 홍보팀장)씨 모친상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 발인 6월7일(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체대·세계랭킹 67위)이 3일 오후 8시(한국시각), 생애 처음으로 나서는 메이저대회 3회전서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상대는 세계 랭킹 9위에 빛나는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게이(28)다. 정현은 지난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서 세계랭킹 80위 데니스 이스토민(31·우즈베키스탄)을 3-0(6-1 7-5 6-1)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 2세트 중반부터 이스토민을 몰아붙이며 승세를 잡았던 정현은 3세트마저 6-1로 가볍게 셧아웃,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정현의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서 2회전에 오른 것으로 니시코리에 비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2라운드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고 충분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승산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차이가 크지만, 클레이코트 시즌 들어 보인 정현의 매서운 상승세에 기대를 걸 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수락산(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산불로 밤새 축구장 면적의 5.5배가 잿더미로 변했으며 주민들은 밤잠을 설쳤다. 2일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8분께 소방헬기 2대를 투입한 데 이어 산림청 헬기 4대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헬기 투입과 함께 낙엽을 뒤져가며 혹시라도 남아있을 잔불을 제거하는 중”이라며 “완전 진화 후 경찰과 함께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락산 불은 지난 1일 오후 9시7분께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 13~14단지 뒤 귀인봉 밑 5부 능선서 시작됐다. 초속 4~5m의 강한 북서풍을 타고 불이 수 백m 길이의 띠를 그리며 정상 부근까지 옮겨 붙었다. 당국은 야간산행을 하던 등산객의 담배꽁초서 불이 붙어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주변 무속인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4분 뒤 현장에 도착해 진화하다 불길이 커지자 오후 11시30분께 소방본부장이 지휘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의 간판’ 김태균(35)이 1일,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까지 따라잡았다. 김태균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독수리 킬러’로 불리는 유희관의 구위에 눌려 세 번째 타석까지 출루하지 못하다가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결국엔 2루타를 때려냈다. 1회와 4회 유격수 앞 땅볼로, 6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태균은 4번째 타석서 극적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온 출루 행진 넘버를 ‘84’로 늘렸다. 이는 메이저리그(MLB) 테드 윌리엄스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과 타이다.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서 뛰던 1949년 7월1일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전부터 9월27일 워싱턴 새너터스전까지 8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것이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이는 6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1일, 담양 등 전남 일부 지역에 우박이 올해 처음으로 내렸다. 이날 최대 지름 4cm나 되는 우박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차량 파손과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장성군·곡성군 등지에서는 이날 오후 5시10분께부터 오후 7시께까지 직경 0.5~4㎝ 크기의 우박이 올해 처음으로 관측됐다. 대류 불안정이 강화돼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내린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다 한반도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상·하층 간 기온차가 났다는 설명이다. 산발적으로 내린 우박은 지역에 따라 10~20여분 만에 그쳤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탁구공만한 크기의 우박이 세차게 쏟아지면서 차량·지붕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이어졌다. 우박은 1일 오전 10시께 서울을 강타하기도 했다. 20여분간 서초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도 우박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10시30분 사이 강남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다. 서울 일부 지역에 세차게 떨어졌던 이번 기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검찰이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를 1일 재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영장 시한이 48시간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정씨가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장기간 해외 도피를 이어온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청구는 정해진 수순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검찰은 전날 덴마크서 강제소환한 정씨를 상대로 8시간10분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정씨는 이날 오전 8시54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도착했으며, 승마 특혜 의혹과 이화여대 학사비리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오늘도 특혜 및 학사비리, 독일 현지서 사용한 자금 출처 등 부수적인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삼성그룹 승마지원을 중심으로 한 부당 특혜 의혹과 이대 학사비리 등 정씨를 둘러싼 주된 혐의에 대해서는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 이외 부수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에 배정한 상태다. 현재 정씨는 이대 입학 면접 당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지고 가는 등 규정을 어긴 뒤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자금으로 고가의 말을 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서 ‘아너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소방관·국가유공자 대상 150여개 브랜드 10~50% 할인 ▲호국 보훈의 달 테마 체험형 이벤트 등 나라사랑 감사주간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제복 근무 공무원(경찰, 소방관 등)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남성패션·여성·영·잡화·리빙 등 15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마에스트로·캠브리지 멤버스·킨록앤더슨 등이다. 엘르·트라이엄프 등 여성 속옷 브랜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풋커버·에코백 등을 준다. 해당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킨텍스점은 다음달 6일 10층 문화홀서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고, 하늘정원에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녹색 경영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중요한 경영 키워드 중 하나다.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녹색 경영을 위한 기업의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14년째 지속되고 있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항공 입사 2년 차 직원 및 운항 승무원 등 임직원 220여명이 몽골 사막화 지역에 나무 심기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사막에 피어나는 대한항공의 푸른 희망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는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어 지구의 사막화 진행을 막자는 취지서 시작됐다. 대한항공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묘목을 심었다. 대한항공 입사 2년 차 직원들과 운항 승무원, 현지 주민과 학생 600여명이 참여했다. 14년째 이어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30일, 미국 LA의 종합 부동산기업 뉴스타그룹 남문기 회장(62·건국대 행정학과 73학번)이 건국역사박물관 건립에 써달라며 1억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모교를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래전부터 조금씩 준비하고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결심을 하게 됐다”며 “공사판 막일부터 시작해 오늘의 종합부동산기업으로 일궈낸 뉴스타 그룹이 이제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동안 꿈을 키우고 성장해 온 LA 한인 커뮤니티를 사랑하고, 또 저의 뿌리인 건국대를 통해 사회와 교육에 다시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상기 총장은 “많은 기관과 대학서 초청 강의 및 강연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어 모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국의 전통과 자긍심을 살릴 수 있는 건국역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동문들의 성원과 애교심을 건국 100년의 역사 속에 잘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타그룹은 재미교포 남 회장이 지난 1988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강화군 석모도 리안월드가 핫 스프링 빌리지를 분양한다. 사업지 위치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114-12번지 일원으로, 사업규모는 약 500세대 풀빌라, 상가 36개, 한옥 빌라 30개, 복합상가 2개, 공공시설, 컨벤션센터 및 대형온천탕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18년 3월 예정. 리안월드가 분양하는 오너 별장형과 빌라 호텔형의 핫 스프링 빌리지는 한옥, 모던, 프리미엄 빌리지로 세대별 프라이빗 온천탕을 갖췄다. 60℃ 이상의 온천수를 이용한 난방시스템을 갖췄다. 세대별 온천탕 제공으로 천연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강화군 석모도는 국책사업으로 관광시설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크루즈관광사업과 인천 강화남단 메디시티건설 추진, 그리고 석모도 온천 단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27일 강화 본 섬과 연결되는 삼산 연륙교가 개통돼 서울 도심서 석모도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평화연륙교 건설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 리안월드는 강화 석모도에 온천을 이용한 빌리지를 분양 중에 있다. 리안월드 온천 빌리지는 지분 대지면적이 각 호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쌀과자와 김이 만났다!” 농심은 29일, 맛있게 구운 쌀과자 ‘누룽지칩 구운김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룽지칩은 쌀가루와 김 후레이크 반죽을 오븐에서 구운 신개념 쌀과자로,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농심 누룽지칩은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인 쌀과 김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재료와 담백한 맛을 앞세웠다. 누룽지칩은 삼각형 모양의 쌀과자 안에 잘게 부숴진 김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고소한 쌀의 풍미와 짭쪼름한 김맛이 더해져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을 표방하고 있다. 누룽지칩에 들어간 김은 남해산을 전량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누룽지칩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농심 아산공장서 베이킹(baking) 설비를 통해 만들어지는 누룽지칩은 원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4mm 두께서 나오는 바삭한 조직감은 먹는 재미를 더한다. 누룽지칩은 농심의 10년여 쌀과자 베이킹 제조 노하우가 접목된 스낵이다. 2006년 농심은 튀기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봉관회장)이 시공예정사인 파주시 동패동 120번지 일원에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이 추진 중인 운정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진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파평 윤씨 종중 부지와 관련한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될 상황에서 파평 윤씨 종중과 매각에 대해 종중 이사들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이로 인해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은 토지 대부분을 해결함에 따라 사업 진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운정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 사업 논란의 중심에 있던 파평 윤씨 종중부지 매각과 관련한 부분이 해결되면서 조합의 사업 추진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은 파주 동패동 일원에 1921세대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3㎡당 700만원대라는 10년 전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고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운정 서희스타힐스 단지 인근에는 생산시설과 물류단지를 겸한 33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를 오는 2019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조성할 방침이다. 또 10조원을 투자한 세계 최대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