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9일 강원 인제 지역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는 북한서 날린 기체라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무인기는 지난 2014년 백령도서 발견됐던 북한의 무인기와 유사한 기종으로 항속 거리도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방부는 이날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은 발견된 소형 무인기의 비행경로 등을 분석, 명백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소형 무인기 수거 당일부터 중앙합동정보조사팀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사한 결과, 북한 소형 무인기는 지난 달 2일 북한 금강군 일대서 발진해 군사분계선 상공을 통과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성주 기지서 회항한 후 강원도 인제군 남면에 추락했다. 시각별로 나눠 보면 ▲북한 강원도 금강 일대서 무인기 발사(지난 2일 10시께) ▲군사분계선 통과(10시17분께)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촬영 후 회항(오후 1시9분께) ▲강원도 인제군 야산 추락(오후 3시33분께)으로 추정된다. 무인기 발진과 복귀지역은 군사분계선 북방 약 7㎞지점인 북한 강원도 금강군 지역이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검찰이 청구했던 정유라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됐다. 법원이 20일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마저 기각하면서 검찰 행보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추가된 혐의를 포함한 범죄사실의 내용, 피의자의 구체적 행위나 가담 정도 및 그에 대한 소명의 정도, 현재 피의자의 주거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 시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씨 신병을 확보해 현재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국정 농단 연루자들에 대한 재판서 유죄 증거를 다투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기존 혐의에 범죄수익은닉 혐의까지 추가해 정씨 신병을 확보하려 했지만, 끝내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과 정씨 측의 치열한 공방은 삼성그룹이 정씨에게 지원한 각종 혜택을 뇌물 혐의로 적용할 수 있는지와 맞닿아 있다. 검찰 안팎에선 정씨가 삼성그룹의 각종 지원에 따른 최종 수혜자인 만큼 부적절한 지원을 통한 '검은 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월 속초 노학동의 호텔식 타운하우스 하이디울산바위는 1차 48세대가 한달 만에 분양 마감한데 이어 2차 48세대도 잔여세대 일부만 남아있다. 소형 면적에도 불구하고 전용률이 93%로 높은 평면효율성을 갖춘 데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속초IC가 근접해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텔식서비스를 도입해 세대별 정리정돈은 물론 청소서부터 이불, 수건까지 교체해주는 등 홈메이드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주가 사용하지 않는 기간 장단기 임대를 통해 수익을 돌려주는 렌탈 매니지먼트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야외수영장과 잔디광장이 조성되고 잔디광장은 족구장과 미니축구장이 구비, 가족단위 이용객뿐만 아니라 회사단위 단체이용객도 유치할 수 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속초 하이디울산바위는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대출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였던 고리 1호기가 지난 18일 자정을 기해 영구 정지됐다. 1977년 6월19일 첫 가동 후 40년 동안 전력을 생산해왔던 고리 1호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0시부터 고리 1호기 발전을 영구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영구 정지를 위해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발전기 계통 분리를 시작했다. 계통 분리는 고리 1호기서 만들어진 전기를 외부로 흘러 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작업이다. 계통 분리가 끝나면 발전기 내 터빈으로 동력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고리 1호기는 17일 오후에 마지막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터빈발전기를 수동 정지한 데 이어 오후 6시38분에는 원자로를 정지했다. 정지된 원자로는 점차 온도가 내려가 18일 자정 무렵, 저온 정지상태가 됐다. 고리 1호기는 1971년 미국 정부의 차관과 원전 회사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지원을 받아 착공했다. 당시 고리 1호기 총 공사비는 3억달러로 1970년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의 4분의 1, 경부고속도로를 4개 놓을 수 있는 규모였다. 1977년 6월19일 임시 운전을 거친 뒤 1978년 4월29일부터 첫 상업운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찰 테이저건을 맞고 숨진 40대 남성이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던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 건을 맞고 이튿날 결국 숨을 거뒀다. 16일 경남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경찰이 쏜 테이저 건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 함양군 지곡면 소재 A씨 집에서 ‘아들이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한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함양경찰서 형사계와 수동파출소에서 출동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삽과 낫으로 위협하며 격렬히 저항하던 중 경찰이 쏜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19분께 A씨의 부모로부터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하는데 삽과 낫을 들고 위협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수동파출소 경찰관 2명이 현장에 도착해 설득했으나 A씨는 집으로 온 정신병원 차량을 보고 흥분해 경찰관에게 삽을 들고 위협하는 등 계속적으로 저항했다. 경찰은 16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로 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상추-영천을 잇는 94km 구간의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전격 개통된다. 경상북도는 15일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28일 자정을 기해 개통된다고 밝혔다.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총 연장 94km로 5년간(2012~2017) 2조1460억원(국비 4258만원, 민자 1조7202만원)이 투입됐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행거리 단축 25km(119km -> 94km) ▲운행시간 단축 30분(88분 -> 58분) ▲연평균 편익비용 3681억원 ▲유가절감(승용차 약 3000원, 화물차 1만원) ▲대구·구미권 교통혼잡 해소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도내 동해남부 지역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도청신도시까지 ▲포항시 운행시간 단축 39분(130분 -> 91분) ▲경주시 31분(121분 -> 90분) ▲영천시 35분(105분 -> 70분) 단축으로 도내 어디서나 도청신도시까지 1시간30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5개소(낙동, 상주, 군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교수의) 논문 질책으로 인해 범행을 결심했다.”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서 일어난 교수 연구실 사제폭발물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가 ‘논문 질책’ 때문에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오전 브리핑서 “김씨가 조사에서 범행동기에 대해 ‘평소 연구 지도과정서 의견 출동 등이 있는 경우 심하게 질책하는 김 교수에게 반감을 가져왔다’고 말했다”며 “특히 5월말 자신이 작성한 논문과 관련해 크게 꾸중을 들은 후 범행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교수는 ‘논문작성 과정서 이견이 있어 교육적 의도로 김씨와 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김 교수는 교육자 입장서 김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인 김씨는 지난 13일 자신이 직접 만든 폭발물로 같은 학과 김모 교수의 손과 목 등에 1~2도 화상을 입힌 혐의(형법상 폭발물사용죄)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6월 불볕더위 속에 바캉스 시즌 분위기 연출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목동점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U-PLEX)에서 ‘Falling in Hawaii’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휴양지인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을 콘셉트로 한 연출물(디스 플레이)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 바캉스 용품 특별할인 행사 등을 선보인다. 통상적으로 백화점에서는 바캉스 분위기의 근무복장과 매장 연출물을 7월 중순부터 선보이기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상 최고 수준의 이른 무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기 지난해보다 한 달여 앞당겨 여름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16일부터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및 1층 주요 공간과 매장을 와이키키 해변 트릭아트와 서핑보드 등 하와이풍으로 꾸미고, 배경 음악 또한 하와이 해변 테마곡으로 변경한다. 백화점 직원들도 근무복장을 꽃무늬 하와이안 셔츠와 청바지 등으로 바꿔 시원한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고객 대상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말 동안(17~18,24~25일) 유플렉스 지하 2층 행사장에선 어린이 훌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스위스 고급 시계브랜드 오메가서 출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한정판 시계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평창 2018’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평창 2018’은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 오메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년을 앞두고 출시한 한정 상품으로 총 2018개가 판매되며 전세계 각 국가별로 소량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만 판매한다. 태극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더해진 스트랩과 스틸 소재의 스트랩을 함께 스페셜 박스에 담아 패키지로 판매되며, 시계 뒷면에 ‘PyeongChang 2018’과 동계 올림픽 로고, 1번~2018번 까지의 시그널 넘버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800만원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3일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영업 개시 19일 만에 계약대수 27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 8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 스팅어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19일 만에 2700대의 판매 예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사는 "올해 판매 목표 8000대, 내년 월 1000대 판매 목표를 감안하면 한달 만에 목표 2.5배를 훌쩍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매는 남성이 84%를 차지하며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20.6%, 34.5%를 차지했다. 엔진별로는 3.3T 모델이 49% 비중으로 가장 높았고, 트림별로는 고성능 트림인 3.3터보 GT 트림이 45.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화이트펄 28.1%, 판테라메탈 27% 순이었다. 서 이사는 "하이크로마레드 색상도 13.2% 비중을 차지해 무채색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 취향과는 이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고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3일 서울 서대문 소재 연세대학교서 발생한 사제폭발물 사건의 용의자 김모씨가 사건 발생 약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폭발물 사용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부상 입은 김모(47) 교수 소속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의 추궁 끝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취직한 학생이 학점을 달라는데 교수가 안 된다며 시험보라고 해 앙심을 품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범행을 시인했으나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철저히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연세대 공학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대학원생을 포함한 피해 교수 주변 인물을 탐문한 끝에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이날 오후 8시23분께 주거지서 검거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8시40분께 김 교수의 연구실인 연세대 제1공학관 479호실서 발생했다. 김 교수가 연구실 문 앞에 놓여져있던 종이상자를 들고 연구실로 들어가 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1㎝ 남짓 길이의 나사못 수십개와 함께 기폭장치가 설치돼 있던 텀블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야심작 소형 SUV '코나(Kona)'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출시를 시작으로 SUV 라인업을 확대, 글로벌 SU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SUV 시장을 겨냥한 코나 론칭을 선언했다. 코나는 현대차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자 개발한 모델이다. 글로벌 소형SUV 시장은 지난해 464만대 규모로 2010~2016년 연평균 46%씩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날 정의선 부회장은 직접 코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그가 코나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히 B세그먼트 SUV 시장은 다른 글로벌 메이커들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 나눔카 정책이 세계교통협회로부터 인정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서울형 승용차공동이용 서비스 '나눔카'가 세계대중교통협회 세계총회 어워즈서 아시아·태평양지역 혁신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대중교통협회 세계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교통분야 전시회로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62회 행사에는 전 세계 약 330여개의 대중교통관련 기관서 1만3000명이 참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대중교통협회는 나눔카가 민간의 기술력과 서울시의 행정력으로 만들어진 '민관협력 카셰어링'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서울시 나눔카는 도심 교통수요 관리와 공유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2013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로 155만명(올해 4월 현재)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일 ‘나눔카 홈페이지’를 열어 나눔카 사업자의 운영지점과 이용가능 차량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관리 강화를 위해 주 2회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회원의 휴대폰 본인인증 제도와 법인회원의 법인관리자 승인절차를 도입해 명의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설계단계부터 워킹맘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입지다. 주변이 중삼상업지구로 개발되므로 향후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성지구 주변에는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아파트 바로 동쪽에 성성초등학교(가칭)과 성성유치원(가칭)이 2018년 3월쯤 문을 열 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된다. 유치원 바로 남단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므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신설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역(업무·상업용지)이 가까운 데다가 학교들도 밀집해 있어 단지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다. 단지 북쪽에는 수변생태공원으로 개발되는 업성저수지가 있다. 남단에는 천안 도심에 해당하는 두정동과 백석동이 있어 직장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천안2·3일반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각 동을 단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3㎡(1평)당 600만원대의 착한 가격의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3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다. 지역주택조합 시공의 강자로 꼽히는 서희건설이 짓는 데다 주변 시세보다 1억원가량 저렴해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6개 동에 전용면적 52∼101m² 215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체 가구의 73%는 부동산 실소유자인 30~40대를 겨냥해 전용 52㎡와 59㎡ 주택형이다. 아파트 대부분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면적 59m² 이상은 4베이로 지어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실버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 환경이 이 단지의 큰 장점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을 타고 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이 차량으로 1분 거리다. 또 처인구를 지나는 제2외곽순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공동으로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시스템의 쟁점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학회와 한국기협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 정부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제안해 공직자가 원활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직자 인사청문회는 그동안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 검증을 통해 투명하고 능률적인 업무 수행을 이끌어내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반면 과도한 검증 시도로 후보자는 물론 가족들의 인권 침해 등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부작용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토론회는 이 같은 인사 청문회의 문제점 개선에 대한 제언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엔 김호균 전남대 교수의 사회와 전진영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관의 발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권태훈 기자(SBS), 김종필 기자(내일신문), 배정근 교수(숙명여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오태규 국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서 동해까지 90분 시대가 활짝 열렸다. 수도권을 출발해 90분 만에 동해안을 볼 수 있는 최북단 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전격 개통된다. 2004년 3월 춘천∼동홍천 구간(17.1㎞) 착공 이후 서울∼춘천 민자 구간(61.4㎞)에 이어 동홍천∼양양 구간(71.7㎞) 완공까지 13년 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일,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71.7㎞)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동홍천 구간에 이어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양양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른 서해∼수도권∼강원권∼동해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물류와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은 물론 인제 내린천·방태산·자작나무숲, 양양 설악산·하조대·낙산사 등 강원 북부와 설악권 관광지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동홍천∼양양 구간의 랜드마크는 단연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건설된 인제터널로 꼽히는데 총 길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서 ‘한국화가 류재춘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류재춘 화가는 한국·독일·싱가폴 등의 국제 아트 페어에 참여하고, 개인전과 그룹전을 100여회 진행하는 등 ‘한국 수묵 산수화’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화가다. 특히, 류재춘 화가는 최근 중국 헤이루장 성 쑤이펀허시 동북아 미술관 관장이 됐다. 동북아 미술관서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관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류재춘 화가의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산을 묵으로 표한한 ‘묵산’, 산과 구름을 운치있게 그린 ‘산운’, 물의 비구상적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류수’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국의 수묵 산수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갤러리H’를 통해 국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9일 강원도 인제군 야산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소형 비행체에 대해 본격 정밀 확인에 들어갔다. 합참은 이번 비행체가 2014년 백령도서 발견됐던 북한 소형 무인기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강원도 인제군 야산서 발견된 소형 비행체에 대한 현장 확인결과, 2014년 3월 백령도서 발견됐던 북한 소형 무인기와 크기, 형태 등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소형 비행체는 몸체 길이 1.8m, 날개 길이 2.4m로, 카메라가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의 기종, 기능, 용량 등은 구체적인 내용은 군이 파악 중이다. 앞서 2014년 3월31일 백령도서 발견된 무인기는 몸체 길이 1.4m, 날개 길이 1.9m, 중량 15㎏이었으며, 우리 군은 "초보적 수준의 정찰용"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9일, 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이사장을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과 함께 수행비서 역할을 한 공화당 정당인 곽모(56)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곽씨와 함께 S사회복지법인 대표에게 "S법인이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대가로총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이사장 등은 S법인이 오산지구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부에 수문과 모터펌프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박 전 이사장은 문재인정부서 1호 감찰 사건의 주인공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