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 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약 25%(390조원)를 차지하게 됐다. 그 중 삼성전자는 코스피 전체의 약 21%(332조원) 가량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2015년 주당 100만원에서 형성되었던 주가가 스마트폰과 반도체 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현재 250만원까지 증가한 결과다(2015년 시총은 전체의 18%). 이에 재계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안정적인 퀀텀 점프에 성공하려면 현재의 삼성전자를 이을 제2, 3의 삼성전자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즉, 삼성전자가 한국 경제서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 한 곳에 의존해야 하는 불안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후속 주자들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업계에선 제2의 삼성전자에 등극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SK이노베이션을 거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제2의 삼성전자로 거론되는 배경에는 두 기업 모두 지속적으로 사업, 수익 구조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 가전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수 고 김광석의 딸 서연양 사망 사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이 27일, 친형 광복씨를 전격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 고발인인 광복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광복씨는 지난 21일,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동생의 아내인 서해순씨를 유기치사 혐의,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광복씨를 상대로 고소·고발장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번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을 출석시켜 고소·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의혹 당사자인 서씨는 추석 연휴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 고소·고발을 당한 만큼 경찰에 소환된다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서연양은 2007년 12월23일 경기 용인 자택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으로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건용씨 별세 ▲ 상주 : 김현종, 김진여, 김현진 메카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 발인 : 2017년 9월28일 오전 6시 ▲ 장지 : 국립현충원 추모의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9월 25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강원도 철원·화천의 최전방 GOP 군부대(15사단 38연대)를 방문,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장병들에게 체력단련기구 등 3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모범 장병 10명에 대한 특별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선사했다. DMZ 시네마 공연장에선 장병들의 장기자랑, 걸그룹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돼 장병들에게 큰 활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계속적인 도발로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것은 최전방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이 있기 때문”라며 “이번 방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군의 날' 앞두고 철원·화천 GOP부대 방문, 장병들 격려 추석명절 맞아 철원 쌀 수매 현장서 현지 의견 청취도 이에 송진현 38연대장은 “농협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장병들의 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파리바게뜨 본사의 제빵기사에 대한 직접적인 업무지시는 불법파견이며 제빵기사와 카페기사 5378명을 파리바게뜨와 본사 파리크라상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 정부가 파리바게뜨 본사의 제빵기사들에게 내린 직접 업무지시에 대해 불법파견으로 결론 내리면서 관련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제빵기사들이 협력(도급)업체 소속이지만 파리바게뜨 본사가 사실상 직접 업무를 지시한 실질적인 사용사업주인 만큼 제빵기사들을 직접 채용해야 한다는 게 고용노동부의 판단이다. 노동부는 파리크라상에 제빵기사 4362명 등 총 5378명을 직접 고용할 것을 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사례는 그동안 계속돼온 프랜차이즈 업계 불법파견 논란에 대한 정부의 첫 판단으로 관심이 쏠린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가맹점과 관련 종사자들의 상생을 위해 법 규정에 따라 상생 노력을 해왔는데 이런 노력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아 상당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품질관리를 위한 교육을 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야심 차게 내놓은 제네시스 브랜드 G70(지 세븐티)이 판매 하루 만에 올해 목표치 42%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이 판매 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네시스 G70 호조세의 계약 실적에 자동차 업계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서 1, 2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등 독일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당초 G70의 올해 판매 목표는 5000대였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다. G70만의 절정의 고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한눈에 알아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고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첨단 신기술과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70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산학연 등 800여명이 참석해 최근 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 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 산업 엑스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물포럼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다카,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를 비롯한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62개국,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것보다 규모가 확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경주 홍보관과 로컬푸드 전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씨가 10년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0일 “지난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하는 과정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고발뉴스>는 경찰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서연씨는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 기자는 김광석의 미망인인 서해순씨가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도 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1996년 김광석이 사망한 이후 고인이 남긴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을 두고 서씨가 서연씨는 물론 김광석의 다른 가족, 주변 지인들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부터 떠돌았다. 이 기자는 최근 자신이 감독한 영화 <김광석>서 “김광석이 타살됐다”며 서씨를 주요 용의자로 지목한 바 있다. 이 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동산 시행·시공 전문그룹인 ㈜초원위의행복 주관으로 수익형 부동산, 토지투자 전략세미나를 오는 21일(오후 2∼4시) 개최한다. 1부는 8·2 대책 이후 수도권 토지투자 방향성 제시하며, 2부는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 등 투자비법에 대해 설명한다. 1부 강사인 우동규 ㈜초원위의행복 전무는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경기도시개발서 근무했다. 한국경제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부 강사인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브릿지경제 칼럼니스트다. 저서로는 <나도 상가투자로 월세 부자가 되고 싶다> <7일 내에 끝내는 수익형부동산> 등이 있다. 장소는 삼익악기 3층인 M-pot(엠팟) 삼익아트홀(지하철 7호선 학동역 6번출구 20m)이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참가 인원은 50명(사전예약 인원)으로 제한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초반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대급 황금연휴를 앞두고 개인과 법인 고객들이 상품 구매를 1~2주가량 앞당기면서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굴비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상품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20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9월15일~18일) 행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대표적 명절 선물인 한우·굴비 등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정육 99%, 수산 88%, 청과 87%, 건강식품 81% 등이다. 특히 50만원 이상 한우 101.8%, 30만원 이상 굴비 99.7% 등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는 이보다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도 늘어났다. 실제로 무농약·무항생제 등 '친환경 선물세트' 매출은 전체 신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선 추석연휴 전후로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번 추석연휴가 전례없이 길어진 만큼 관광객들의 즐길거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손길 또한 분주하고 섬세해지고 있다. 상주이야기 축제 (9월22일 ~ 9월24일, 3일간) ‘낙동강 700리, 이곳에서 시작되다!’란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서 상주이야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과 상주, 낙동강과 사람들, 낙동강 비경을 노래한 문학, 낙동강의 동·식물 등 낙동강 관련 콘텐츠를 모아 재미 요소를 가미한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할머니 무릎팍 이야기 경연대회, 생방송 낙동강 DJ's 우체통 이야기, 낙동강 이야기 스마트 퀴즈쇼!, 상주 상무와 함께하는 낙동강 물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김현철의 <유쾌한 낙동강 오케스타라>, 옹알스의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낙동강> 등의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포항 운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석란정 화재의 원인이 방화 및 실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 및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탐문과 과학수사를 종합한 입체적인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1956년 세워진 석란정은 목조 건축물인 데다 전기가 끊긴 지 20여년이 됐기 때문에 관리인 말고는 드나드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또 수년째 창고로 사용됐기에 전기적 요인 등 자연 발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떠돌이 노숙인들이 최근 부쩍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위를 피해 들어가 불을 피웠을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1차 진압 후 재발화 당시 2차 화재가 시작된 위치가 바닥이었다는 점에서 인화성 물질이 바닥에 뿌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경찰은 화재 현장서 발견된 직사각형 모양의 철제 통에서 인화성 물질을 확인했으며 이 인화성 물질에 대한 정확한 성분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화재의 실마리는 인근 주차장서 찾아낸 차량 내 블랙박스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란정 주변 반경 100m 이내에는 CCV가 없는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신태용호가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설이 불거진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입장을 밝힌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은 14일 오후 6시(한국시각)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서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본국인 네덜란드가 아닌 제3국에 머물던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전 감독의 대표팀 감독 재부임설은 지난 6일 거스히딩크재단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지 24시간도 안 된 시점이었다. 이번 히딩크 전 감독의 재부임설은 사실 여부를 떠나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신태용호가 최종예선서 보여준 대표팀의 경기력에 실망한 팬들은 2002년 4강 신화를 일궈낸 히딩크 전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 감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번 기자회견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독도뿐만 아니라 사이버 영토도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을 모토로 하는 범국민적인 애국캠페인인 ‘2017 독도수호마라톤대회(2017 제10회 독도수호마라톤대회 ‘사이버 영토수호 안전한 세상만들기’)’가 내달 14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마당서 개최된다. 이번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독도사랑의 정신을 범국민에 전하는 마라톤대회로 이슈화하고 다양한 독도 관련 이벤트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있다. 또 가족공동체 참여를 적극 꾀해 자녀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전국적 대회로의 홍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했다.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K-BoB Security Forum이 주관해 전국마라톤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5.4km, 10km, 하프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접수방법은 독도수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dokdomarathon.net/)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마감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번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엔 대한민국 국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의 240번 시내버스 기사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엄마가 버스를 이용하면서 아이만 내려놓고 미처 하차하지 못한 상태서 버스가 그냥 출발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됐다. 글 작성자는 글을 통해 버스 번호와 함께 차량 번호 등을 공개하며 '어린아이만 내렸다. 뒷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승객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중랑차고지 방향으로 운행하던 240번 버스는 전날 오후 6시20분께 건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소에 정차했다. 퇴근시간대라 당시 버스는 승객들로 가득했다. 이 때 버스에서 3~4살 가량의 어린 아이가 먼저 내리고,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내리려는 순간 뒷문이 닫혔다. 이 여성은 아이만 내렸다면서 버스 기사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지만 해당 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출발했다는 게 글 작성자의 주장이다. 몇몇 대형 커뮤니티를 통해 이 글이 번지면서 버스 기사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퍼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청와대에 해당 기사의 해직을 요구하는 청원글까지 이어졌다. 이렇듯 해당 버스기사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자 해당버스의 딸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양평서 13일, 시험 운행 중인 기관차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경의중앙선 열차 추돌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경의중앙선 양평~원덕구간서 시운전 기관차가 앞서가던 또 다른 시운전 기관차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는 강릉선 개통 전 신호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열차가 시험운행을 하던 중 앞에 서있던 열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운전 기관차 기관사 박모씨가 숨지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앞서 가던 시운전 기관차에 타고 있던 3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이 오는 14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북핵 위기 극복방안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도발과 사드배치 단행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세균 국회의장 축사에 이어 진행될 이번 토론회서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과 북핵 위기 극복’이란 제목으로 토론회 주제를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김성재 이사장, 오준 전 유엔대표부 대사, 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토론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유준상 이사장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현재의 한반도 전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초단기 해결책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 나아가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중장기 대처 방안들이 제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 여의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선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농산물로 품격과 실속을 살려 정성껏 만든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의 추석맞이 선물용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는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 제품은 대부분의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사용하므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실속형인 2~3만원대부터 프리미엄제품으로 10만원대 이상까지 종류 및 가격대가 다양해 받는 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도 가능하다. 특히, 우수한 품질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추석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로컬 푸드, 저탄소 정책에 부응하며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생산자에게는 농외소득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 관리로 엄선된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 농촌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세계 바둑인들의 대축제,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지난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창설 12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했다.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2개국, 유럽 29개국, 미주 11개국, 대양주 2개국, 아프리카 1개국서 출전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서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회장은 “동양문화의 정수라는 바둑을 전 세계로 보급하고자 대한바둑협회서 창설한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이제는 뿌리를 내린 것 같다”며 “앞으로 전 세계 76개국 바둑협회 대표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그날을 희망하며 앞으로도 바둑의 세계보급을 위해 대한바둑협회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은 한국 바둑계의 거목 국수 조남철 선생을 비롯해 많은 프로시가들을 배출한 명실공히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고장”이라며 “특히 부안군은 2003년 부안군 줄포면에 세계 최초로 바둑테마공원을 조성해 바둑 활성화에 앞장서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8일, 중소기업의 기술 유용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유용을 막기 위해 공정위 내에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손해배상액을 현행 ‘3배 이내’서 ‘3배’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기술유용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회의’에 참석해 “신고에 기반한 사건처리로 은밀하고 교묘한 기술유용에 대한 효과적 처리가 힘들었다”고 진단하며 “기술유용을 전문 처리할 조직 및 인원의 부족으로 기술유용을 강력히 대처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술유용 사건을 직접 처리하는 조직 설치해 신고에 의존한 소극적인 사건처리서 선제적 직권조사로 법집행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위반 적발률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유용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서 강력히 제재하고 3배 손해배상제도의 손해배상액을 현재의 3배 이내서 3배로 조정, 피해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