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헬스클럽서 안마?A회장은 현재 서울 플라자호텔 헬스클럽을 다니는데, 승진 전 시절과 모습이 다르다고. A회장은 승진 직전 헬스클럽에 다닐 땐 업계 인사들을 만나면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그러다 승진하면서 달라졌다고. 처음엔 클럽의 트레이너를 불러 스트레칭 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가 회장이 되자 트레이너를 2명이나 불러 스트레칭을 받는다고. 말이 스트레칭이지 거의 안마 수준에 가깝다 함. 공포의 열공‘연봉이 짠 대신 웬만해선 안 자른다’는 조직문화로 유명한 롯데가 2년 전부터 연공서열형 직급체계를 폐지하고 자격시험을 도입해 팀장급 직원 간 학습경쟁 본격화. 여름휴가 기간에도 시험공부를 해야 할 정도라고. 상대평가로 20%는 불합격 판정을 받기 때문. 팀장 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앞으로의 회사생활에 타격을 입기 쉽기 때문에 경쟁이 상당히 치열. 올해 대대적 감축 얘기까지 있어 열공 분위기 고조.
“막중한 책임 느낀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 박 회장은 회장직을 수락하며 “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회장이 이룩한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 밝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끝장정신으로” 심재혁 태광산업 부회장이 최근 태광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경영전략회의에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 강조. 심 부회장은 “기존의 사고방식, 업무 시스템, 의사결정 구조 등 회사 이름만 빼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모두 바꿔야 한다”며 “목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끝장정신’으로 무장해 ‘문제해결형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자”고 당부.-심재혁 태광산업 부회장 “기회를 주세요” 검찰이 지난 14일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2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구자원 LIG그룹 회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 구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모든 책임은 내게 묻고 다른 임직원은 최대한 선처해 달라”며 “구속된
녹록잖은 상황A사 오너의 아들이 A사에 입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이 아들은 새롭게 구성된 회사 컨트롤타워에서 실장(부장)으로 근무. 내부 일각에선 낙하산이란 지적이 나오지만 회사 측은 그의 외국 컨설팅회사 근무 경력을 살렸다는 설명. 그는 앞으로 회사의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 그러나 A사는 불공정 논란이 한창이라 상황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창사 최대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 한입으로 두말구조조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인력감축은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B사가 최근 임원의 약 10%를 감축한 것으로 알려짐. 상무 이상의 임원 약 110명 중 20여명을 줄였다고. 앞으로 추가 감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함. B사는 조만간 공시하는 분기보고서에 임원 감축 사항을 기재할 계획이라고. 회사 안팎에선 임원 구조조정이 일반 직원들에게도 전이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
“수익이 전부 아니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7일 발간된 ‘201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이라고 밝혀. 정 회장은 “현대차의 기업 경영 활동이 단순히 제품의 제조와 판매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대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영 활동을 통해 수익의 순환 구조뿐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가치들을 동시에 창출하는 데 있다”고 강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불안하면 집중하라”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지난 5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를 통해 업무 집중 강조. 노 사장은 “미래의 결과가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하면 현재의 고객과 스스로 맡은 업무에 집중해야 된다”며 “성과의 원천이 고객만족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되새겨 본다면 세상이 끊임없이 변하더라도 고객이 중요시되는 요인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전해.-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미래는 오늘부터”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창립 117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 주문. 박 회장은 “미래는 늘 오늘이 ‘새로운 창업’이라는 생각에서부터 그려진다”며 “10년이 된 기업은 10년을 바라
중동 대신 동남아건설사들이 중동 저가 수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동남아 수주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중동 플랜트 시장은 그동안 저가 수주 경쟁이 치열해 건설사 입장에선 어렵게 수주해도 짭짤한 수익을 내지 못했는데, 중동 프로젝트 수주에 올인 해온 건설사들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 이를 반면교사 삼은 건설사들은 이제 중동 대신 동남아 시장에서 승부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동남아에서 저가 출혈 경쟁 우려도. 국회 대공습모그룹이 공격적인 대국회 활동에 나섰다고. 어림잡아 40여 명에 이르는 대관인력들이 정무위, 미방위, 기재위 등 상임위 곳곳을 누비고 있다 함. 이는 재계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포진시킨 것. 갑작스러운 대공세에 국회 보좌진들도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 보좌진들은 그룹의 이 같은 공세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음. 뭔가 의도가 있다는 것. 그룹 측은 국회활동 강화에 대해 계열사별 활동이라며 선긋기.
“사람이 곧 경쟁력”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일 여의도 트윈타워 사옥에서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을 갖고 인재의 중요성 강조. 구 명예회장은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뿐이다.”라며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이 되고 기술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와 교육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해.-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세계인에 좋은 제품을”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 1일 동부대우전자 출범 이후 광주공장을 처음 방문. 김 회장은 “대우전자는 이제 동부대우전자라는 기치 아래 새 출발 했다. 글로벌화, 전문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세계적인 종합전자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세계 어떤 전자회사보다 불량률이 낮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제 실천할 때”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길동 그룹 연수원에서 ‘두산 웨이 데이’행사 개최. 박 회장은 “‘두산 웨이’라는 경영철학이 있어 회사가 자랑스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그 어떤 희열의 순간보다 강력한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는 가슴으로 받아들인 ‘두산 웨이’를 실천
대마초 파문 검찰이 국내 유명 출판사 대표의 장남 A씨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음. A씨는 지난해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상병이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 A씨의 혐의는 지난달 구속된 현대가 3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고. 검찰은 이들 말고도 대마초를 함께 피운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확대. 공포의 인사고과 A사의 무리한 인사고과 제도가 논란. A사는 직급과 관계없이 인사고과에서 C를 받은 직원들에게는 6개월간 월급 1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C평가를 받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시장이 침체기에 영업실적이 하향평준화되고 있음에도 절대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바람에 C를 받는 직원이 늘고 있다고. C를 받으면 가차 없이 한 달에 120만원만 받기 때문에 내부 분위기가 흉흉하다는 전언.
분식회계 내사사실상 그룹 해체의 길을 가고 있는 A그룹이 매출채권을 과다 계상하는 수법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 현재 내사 중인 검찰은 일부 계열사 매출액이 지난 몇 년간 계속 줄어들었음에도 매출채권은 크게 증가했고, 일부는 매출채권이 매출액보다 더 많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앞서 A그룹이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 등을 만회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전직 임원의 제보가 있었다고. 2G폰의 부활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아직도 2G폰을 사용하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재계 임원들 사이에 2G폰 교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그룹 내에서 홍보, 대관 등 외부업무가 많은 임원들이 잇달아 2G폰으로 교체. 그 이유는 보안 때문. 외부 업무가 많은 임원들은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해 2G폰이 필수품이라고. 일상적인 통화나 데이터 검색 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만, 보안이 중요한 통화는 2G폰을 사용.
“영웅 잊지 않겠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이 지난 6월 24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소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6·25참전 상이용사 및 국가유공자를 위문. 허 회장은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고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훈병원의 최첨단시설에 다시 한 번 안심이 됐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혀.- 전경련 허창수 회장 “물 쓰듯 써”KT 이석채 회장이 지난 6월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3’에서 ‘거대 통신사의 미래:사이버공간 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 이 회장은 “모바일 네트워크는 유한한 자원임에도 (콘텐츠 기업들은)물 쓰듯 마구 사용하고 있다”며 “표준화·규격화를 통해 실물경제를 진화·발전시킨 인류의 지혜를 사이버 경제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KT 이석채 회장 “걷다 보면 길 보인다”삼성전자 이돈주 사장이 지난 6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삼성 주최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 강연. 이 사장은 “인생에 있어 꼭 지켜야 할 몇 가지 기준을 정해 놓은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목표를 정하고 차
대마초 파문 검찰이 국내 유명 출판사 대표의 장남 A씨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음. A씨는 지난해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상병이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 A씨의 혐의는 지난달 구속된 현대가 3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고. 검찰은 이들 말고도 대마초를 함께 피운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확대. 공포의 인사고과 A사의 무리한 인사고과 제도가 논란. A사는 직급과 관계없이 인사고과에서 C를 받은 직원들에게는 6개월간 월급 1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C평가를 받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시장이 침체기에 영업실적이 하향평준화되고 있음에도 절대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바람에 C를 받는 직원이 늘고 있다고. C를 받으면 가차 없이 한 달에 120만원만 받기 때문에 내부 분위기가 흉흉하다는 전언.
“구조조정 모범사례로” STX그룹 강덕수 회장이 최근 그룹의 채권단 모임인 ‘STX그룹 경영지원단’과 만나 윈윈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뜻 밝혀. 강 회장은 “STX그룹의 재무 유동성 악화로 채권단뿐만 아니라 정부, 협력업체, 그룹 임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상호 신뢰를 통한 신속한 정상화 방안 수립과 각 계열사의 고통 분담을 토대로 대한민국 그룹 구조조정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 - STX그룹 강덕수 회장 “호시우보 자세로”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최근 CEO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행동과 태도에 더욱 신중할 것을 당부. 차 부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호시우보(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되 행동은 소처럼 신중하게 내딛는다는 뜻)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남다른 촉을 갖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행복이 먼저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여성가족부를 찾아 ‘가족친화경영’을 주제로 여성가족부 직원들에게 강연. 구 부회장은 “구성원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기업의 지속성장도 가능하다는 신념
계열사 편애 모 그룹 오너가 실적 좋은 계열사 회의에만 참석하고 있다고. 오너는 핵심 계열 전략회의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는데, 모두 실적이 양호하거나 전망이 밝은 회사들이라고. 반면 적자가 난 계열사와 사업이 지지부진한 계열사 회의엔 참석하지 않음. 때문에 오너의 회의 참석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 오너가 사업 전망이 좋거나 관심 있는 계열사만 편애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도 들림. 보안 강화 왜? 모 그룹 회장이 수십억원을 들여 자택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자택 안팎의 CCTV를 모두 교체하는가 하면 담장 보수공사도 하고 있다는 전언. 또 대문과 현관문, 창문 등도 새로 보완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회장이 갑자기 자택의 보안을 강화하자 무슨 일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 단순히 노후 시설 교체로 보는 시각과 얼마 전 도둑이 들어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는 추측이 가장 설득력 있다는 평.
“떠들어라, 난 간다”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KT-KTF 합병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제가 비판을 많이 받지만 저는 경력자 시장, 경영자 시장을 늘리는 게 젊은이들의 불안감을 줄인다는 걸 확신한다”며 “KT에 대해 외부에서 그렇게 떠들어도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착실히 하고 있다. 이 땅에서 재벌과 1대 1 진검승부를 하는 것은 KT가 유일하다. 재벌 아닌 국민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 - 이석채 KT 회장 “서비스직 안타깝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비스직 노동자들의 현실에 안타까움 드러내. 정 사장은 “지속될 수 없는 모델이죠. 비이성적 횡포를 들어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 사이에서 실종되는 선의의 고객들”이라며 “며칠 전 비행기 안에서 내가 커피를 쏟자 승무원이 ‘죄송합니다’란다. ‘커피 쏟은 건 전데요. 뭐가 죄송하세요?’라 하자 승무원도 자기 말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평소 심리 상태가 얼마나 위축돼 있으면…”이라고 적어. -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우리도 산양처럼” 이윤호 쌍용양회 대표가 6월 사내웹진에 실은
투서 결과는? 정책금융공사를 흔들어놨던 인사투서 파문이 봉합 수순. 지난 1월 공사의 한 팀장은 전 부사장의 비리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감사원이 공사에 직무감찰까지 나왔음. 그런데 일이 커지자 보직해임 당했던 전 부사장이 지난 4월 회사를 떠남. 그러나 문제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님. 감사원이 현장조사를 끝낸 후 심의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다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방중 러브콜 박근혜 대통령의 이달 말 방중에 동행하기 위한 경제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이번 방중 경제인단은 역대 최대인 51명으로 꾸려졌던 방미 때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 중국이 한국의 최대교역국이고 이미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들의 참여 요청이 쇄도한다고. 최대 관심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또 다시 참석할 것인지 여부.
“질에서 격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일 전 세계 38만명의 임직원들에게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이메일 메시지 보내. 이 회장은 “낡은 의식과 제도,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관행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고, 양 위주의 생각과 행동을 질 중심으로 바꾸어 경쟁력을 키웠다”며 “앞으로 우리는 1등의 위기, 자만의 위기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며, 신경영은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위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대전환을 이루었듯이 이제부터는 질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 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모두 내 책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 검찰의 비자금 수사에 대해 입장 밝혀. 이 회장은 “자부심에 상처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임직원들의 과오도 다 내 책임이다. 이번 사태로 그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 - 이재현 CJ그룹 회장 “기부 마중물처럼”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회의에서 기부문화 강조. 최 회장은 “가뭄으로 물이 귀할 때 논에 댈
대관 스카웃전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국회와 정부쪽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기업들이 대관업무를 할 국회 출신 보좌진을 선호해 최근 이직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함. 특히 과거에는 주로 그룹 차원에서 대관업무를 할 인사를 필요로 했지만 요즘은 개별 회사차원에서 대관업무를 맡길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최근에만 해도 오랫동안 국회에서 민주당 보좌진으로 일했던 2명의 보좌관이 통신업계쪽 대관담당으로 스카웃. 홍보실 내홍 모 그룹 홍보실이 내홍. 윗선 교체로 홍보라인 인사 수위와 내용을 놓고 내부알력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사내엔 여러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는데, 먼저 외부에서 실장만 새로 영입하고 기존 멤버들은 그대로 갈 가능성 대두. 또 50% 물갈이설과 기존 홍보라인을 모두 교체하는 시나리오가 돌고 있다 함. 이러한 시나리오를 놓고 홍보실 안팎에선 외부 영입론을 찬성하는 부류와 반대 부류 등이 뒤엉켜 신경전을 벌이는 형국.
"탐욕 버려야 선진국"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명주군왕릉 능향전에서 열린 명주군왕 능향대제에서 초헌관으로 대제 주관. 김 회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법질서, 문화수준, 생활양식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을 선진화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탐욕적 이기주의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 문중이 소의를 버리고 대의를 위해 화합의 본보기를 만들어 낸 것은 대단하고 감격스러운 일로 종친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데 앞장서서 이바지하자”고 당부.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정부가 중심 잡아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4년간 유통업계 수장을 지낸 소회 전하면서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창조경제는) 시대에 맞게 기본방향은 잘 정한 것 같다. 겉으로는 엉성해 보이는 측면이 있지만, 이걸 누가 어떻게 구체화 하느냐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다만) 나라 경제를 과거로 되돌리는 잘못은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기업과 기업가 정신이 말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 이승한 홈플러스
“임원은 임원답게”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글로벌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윤리실천다짐대회’에서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대한항공 승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 정 회장은 “포스코 임원은 누리고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기희생의 바탕 위에서 솔선수범해 윤리 리더의 책무를 다하는 자리”라며 “이번 일로 인해 포스코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지만 이를 반성하고 새로운 윤리경영의 시대를 맞이해 기업문화를 새롭게 정비하고 가장 모범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스펙보다 실천”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삼성그룹 토크콘서트 열정락서 시즌4에서 ‘삼성의 오늘과 미래, 그리고 신경영’을 주제로 강연. 박 부회장은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실천이다. 필요 없는 스펙을 쌓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오늘 저녁이라도 당장 계획을 실천해 글로벌 최고의 인재가 되라”며 “생각만으로 꿈이 이뤄지지 않는다. 오로지 실천하는 것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 -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사회적 책무 명심”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검찰의 굴욕 검찰이 불량식품 비리 첩보를 수집하고 있어 그 배경에 주목. 최근 대청 범죄정보기획관실 직원들에게 불량식품비리 첩보를 수집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척결을 강조한 사회 4대악에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그리고 불량식품이 있는데 범죄첩보를 수집할 수 있는 분야가 불량식품 쪽이라고. 그러나 범죄정보수집이 단기간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범정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위험한 족벌경영 모 그룹 오너의 자질론이 불거져.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10년 전만 해도 순이익 기준으로 업계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연이은 실적부진으로 최근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 조직개편을 시도하고 있지만 사세가 계속 위축되는 등 여의치 않은 모습. 사세가 위축되는 현상에 대해 회사 내부에선 족벌경영이 그 이유로 회자. 시스템이 확 바뀌지 않는 한 어렵다는 반응. 직원들의 충성도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
“선도만이 살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5월 임원세미나에서 시장선도 강조. 구 회장은 “시장선도를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시장선도상품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마케팅과 공급 역량도 높여 나가야 한다”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상품도 필요하지만 시장을 뒤흔들거나 판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 이제 우리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독려. - 구본무 LG그룹 회장 “백의종군 할 것”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영위기에 대해 심경 밝혀. 강 회장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식을 포함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회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할 것”이라며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도 감수할 것이며 채권단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고용 안정과 회사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 - 강덕수 STX그룹 회장 “현장 가보면 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시즌4의 강사로 나서. 박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