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18 10:21
[일요시사=온라인팀] 그룹 오렌지캬라멜 리지가 볼륨감 몸매의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녹화에 참여한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애프터스쿨 멤버 중 몸매 1위는 이제 유이언니 아닌 저에요”라며 포문을 열었다. 리지는 “최근 유이언니가 살이 많이 빠져서 볼륨감이 많이 사라졌다. 그에 반해 저는 밤마다 야식을 먹어 살이 쪄서 볼륨감이 생겨 자랑하고 싶어 비교했다”며 볼륨감이 생긴 비결에 대해 야식을 먹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다시 몸매 관리를 위해 더 이상 야식을 먹지 않고 낮은 칼로리의 음식과 운동으로 조절하고 있다”며 완벽한 몸매 만들기 위한 리지 만의 뷰티 비법을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난 아무리 야식으로 라면, 피자 먹어도 안 찌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제18대 대선이 목전으로 다가온 10일,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TV토론에서 두 번째 불꽃을 튀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토론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등을 내용으로 열린다. 특히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주제로 펼쳐진 지난 1차 TV토론에서 예상을 뛰어 넘었던 이 후보의 공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던 박·문 후보는 이날 토론 준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후보는 이날 TV토론 외에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9일에도 일절 외부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이학만 온라인 SNS대책위원장은 토론 전략과 관련해 "(1차 토론은) 이 후보의 당혹스러운 질문에 적절한 대처를 못했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이번 토론에서는 할 말은 하면서 준비된 여성 대통령과 그렇지 않은 여성 후보와의 차이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차 토론에서 두 여성 후보의 공방에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된 측면이 있는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 등 중부지방에 7일 오전과 오후 한때 함박눈을 뿌렸던 데 이어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강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겠으나 낮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인다. 경남북서내륙은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동부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9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중심에 점차 들어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영하 17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영하 5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강풍을
[일요시사=온라인팀]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의 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은 7일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선언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우리는 용솟음치던 안철수 현상이 물거품처럼 스러져가는 모습을 보며 지난 2개월간 고락을 함께 했던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이른바 '문-안' 연대에 동참할 수 없다. 진실로 아픈 마음으로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정치적인 길에 함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후보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져버렸으며 나아가 자신이 출마선언에서 밝혔고 계속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정치쇄신은 실종되고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향한 길을 선택했다"며 안 전 후보를 비난했다. 안 전 후보 캠프의 한 인사도 "국민연대는 합리적 보수까지 포용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좌파연대'가 아니냐.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선거를 돕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겠지만, 만약 대선 이후까지도 민주당과 함께 간다면 이탈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안 전 후보가 전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회동에서 그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향후 양쪽 진영 간 세력 연합
[일요시사=온라인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전폭 지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나 '문철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전날 오후 늦게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문재인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9.5%, 문 후보는 45.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루 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박 후보(-0.6%p 하락), 문 후보(+0.2%P 상승)해 결국 문 후보가 0.8%p 이득을 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5.0%p에서 4.2%p로 다소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안 전 후보가 전날 오후 4시20분께 문 후보와 전격 회동 후 적극 지지를 약속한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그의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택수 대표는 "통상 오후 3시부터 조사하는데 이번 경우엔 조사시점을 늦춰 관련 뉴스를 응답자들에게 고지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안철수-문재인 회동 효과'가 어느 정도는 반영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유권자들이 말로 설명을 듣는 것과
[일요시사=온라인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오는 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을 위한 첫 행선지인 고향 부산에서 길거리 번개모임을 갖기로 6일, 전격 결정한 가운데 그의 유세 지지 효과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안 전 후보는 당일 오후 5시께부터 남포동 BIFF광장 대영시네마 앞에서 시민들과 번개모임을 갖는다. 이때 안 전 후보는 사퇴 전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할 때처럼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앙선관위에서 "마이크 잡고 올라 후보를 지지하는 게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이 같은 전폭적인 지지유세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다만, 이번 안 전 후보의 방문 지역이 고향인 부산이라는 점에서 문 후보 측은 큰 반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서면역 지하상가에서 번개모임을 가질 당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던 점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게 한다. 이 밖에도 남포동 대영시네마 앞이 늘 젊은이들로 가득한 번화가라는 점에서 안 전 후보의 주요 지지층과 겹쳐 호응이 더욱 뜨거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남포동 번개모임을
[일요시사=온라인팀] 정치권이 대선을 2주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의원정수 축소'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새누리당 측에서 먼저 제안하고 나서면서 이에 대한 해석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새누리당은 이한구 원내대표가 6일, '원내대표단 및 정치쇄신특위 연석회의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여야간 합의로 합리적 수준으로 감축하자"고 공개석상에서 정수 문제를 다시 공론화시켰다. 이 원내대표의 정족수 감축 발언은 민주당의 찬성 없이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갈 수 없는 만큼 민주당의 문 후보를 압박하는 동시에 정치권의 쇄신이라는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깜짝 포석으로 읽힌다. 같은 의미에서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이번 감축 제안에 '기습공격'을 당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중론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제안했던 의원수 감축 문제를 오히려 새누리당이 들고 나오자, 아직까지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자칫 섣부르게 입장을 내놨다가 적잖은 후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 원내대표의 발언 직후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의원겸직 금지와 투표시간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은 6일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이날 오후 예정된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 전 대표 지지선언 관련브리핑을 갖고 “한국사회의 가장 큰 병폐 가운데 하나였던 지역감정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동교동계 인사들의 움직임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와 함께 국민대통합의 큰 목표가 이뤄지고 있다. 한 전 대표가 박 후보 지지선언을 하신다고 한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던 분들이 속속 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정말 반가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지난 2004년 8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만났을 때 ‘나는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 했다. 내가 못다 한 일을 박근혜 대표가 해 달라. 박근혜 대표가 적임자다’라고 말하셨다. 박 후보는 이 같은 뜻에 따라 국민대통합을 추진해 왔고 이제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동교동계 정치인들은 아직도 박근혜 후보 지지에 대해 망설이고
[일요시사=온라인팀]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 후보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방식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5일, 발표 예정이었던 지원 방안 발표 브리핑이 연기됐다. 안 전 후보 측은 이날 오후2시에 문 후보에 대한 지원 방식과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예고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발표를 유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던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 행보도 이날 중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 측의 다른 관계자는 “브리핑을 취소한 이유는 현재는 알 수 없다. 문 후보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애매한 설명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안 전 후보 측이 문 후보의 지원방식을 두고 뜸을 들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문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단일후보 자리를 내눴지만 그의 마음 한 켠에는 대권의 욕심이 아직도 남아 있을 거라는 얘기다. 이를 뒷받침하듯 실제로 정치권 일부에서는 '안철수 신당 창당설', '안철수 차기설' 등 그를 둘러싼 온갖 루머와 예상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었다. 강주
[일요시사=온라인팀] "지난 천안함 사건 때도 그렇지만 북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남쪽 정부에서는...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북(한) 책임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게 아니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의 말이다. 그는 4일 밤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 참석해 우리 정부에 대해 '남쪽 정부'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후보의 이 같은 '남쪽 정부' 발언은 우리 정부에 대한 북한의 시각에서 바라본 표현으로 북한 입장에서 발언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들리는 상황이다. 이날 이 후보는 아예 작정이라도 한듯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실용 위성'이라고 칭했고, '천안함 피격'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요한 것은 북한이 계속 실용위성이라고 얘기한다"고 말했고,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노무현 정부 때) 보수 세력이 공격해서 대북송금 특검을 하라고 해서 남북관계 진전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이 사실이라면 박수치고 싶다"는 이 후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다카키 마사오”라는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까지 충격에 빠지게 했다.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군 장교 시절의 이름으로 박 후보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충분한 발언이었다. 지난 4일 MBC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토론회(이하 대선 TV토론)에서 이 후보는 박 후보에게 “충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 한국이름 박정희. 뿌리는 속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희 후보는 대선에 왜 나왔느냐의 진행자의 질문에는 “나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고 답해 추후 '대선 후보 자질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KBS·SBS·MBC 등 방송 3사에서 동시 생중계된 이번 대선 첫 TV 토론회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경제와 복지, 노동 환경 분야를 주제로 KBS에서 토론회가 열린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높은 시청률(전국 방송3사 집계 추산 34.9%)이 말해주듯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선후보 TV토론회의 승자는 누굴까? 정치권 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구도 속에서 제3후보인 이 후보가 특유의 '달변'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또 이날 토론의 유일한 남성후보였던 민주당 문 후보도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두 여성후보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홍영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번 토론은 이 후보가 독무대를 펼치는 바람에 다른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묻혀버렸다"며 "유권자들은 문재인과 박근혜의 토론을 기대했을 텐데 이 후보가 너무 튀다보니 좀처럼 두 후보의 대립각이 서지 않았다"고 평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이 후보는 전체 토론회의 긴장감을 높이고 문제의 핵심을 잘 짚어냈으며 부정경선 문제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어느정도 씻어냈다"면서 "박-문 두 후보는 상대적으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원론적인 답변을 하는 데 그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토론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전날 진행됐던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차 합동 토론회가 3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국민적인 관심이 높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5분부터 9시55분까지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합동토론회 시청률 합계는 무려 34.9%로 집계됐던 것. 채널별로는 KBS1 20.4%, MBC 7.4%, SBS 7.1%로 KBS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18대 대선 첫 TV 토론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첫날 TV토론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서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며 오는 10일에는 경제·복지·노동·환경 분야를 두고 토론을 벌인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강주모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원의사를 직접 표명하면서 그 시점에 정치권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 전 후보 쪽 핵심 관계자는 이튿날인 4일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원 시점에 대해 '이번 주 안에는 시작해야죠'라고 했다.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문 후보의 지원에 나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말로 미루어볼 때 안 전 후보는 오늘 저녁8시에 예정된 대통령 후보 TV토론회를 지켜본 뒤 문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원 시기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바로 유세 지원의 방식과 강도다. 실제로 안 전 후보는 해단식 때 "지지자분들의 입장에서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 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야권 단일 대선 후보직을 내놓으면서 후보 자격이 박탈된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는 선거법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원 발언'을 두고서도 정치권에서는 "최선의 지지였다"는 의견과 "성원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은 것"이라며 상반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안 전 후보는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4일, 사상 첫 TV토론 대결을 벌인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TV토론회에서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를 놓고 차기 대통령으로서 자질과 자격을 국민 앞에 검증받게 된다. 후보들은 남은 대선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TV토론을 위해 만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한 뒤 TV토론을 준비한다. 문재인 후보도 전날 일정을 최소화한데 이어 이날 하루 아예 일정을 비우고 토론 준비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번 대선이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치열한 양자 대결구도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TV토론의 캐스팅 보터는 결국 야권 성향의 이정희 후보가 쥐게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이날 이 후보가 박 후보만 집중 공략하고 문 후보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를 만들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의 양자대결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50%를 넘겼다. 4일 Jtbc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실시한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는 50.1%를 기록해 45.1%에 그친 문 후보에 5.0%p 앞섰다. 박 후보는 대선 다자구도에서도 49.7%를 기록해 42.8%를 기록한 문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6.9%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지원 무소속 후보(1.1%)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1.0%)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식은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RDD(임의걸기) 방식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 p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안철수·문재인의 3자 구도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달 23일, 후보직에 물러나면서 양강구도로 재편된 2012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통합당 문 후보는 안 전 후보의 입만 쳐다본 채 좌불안석이지만, 새누리당 박 후보 역시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이나 다자대결에서도 허용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안전 후보의 해단식 이전까지의 여론조사만 놓고 봤을 때는 박 후보가 다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번 선거 때마다 '캐스팅 보트'로 평가받는 충청권과 함께 이번 대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인천 등의 수도권에서 박 후보는 42.8%의 지지를 얻어 40.1%에 그친 문 후보를 2.7%p 차이로 꺾었다. 인천지역에서도 44.7%로 43.6%에 머무른 문 후보를 1.1%p 박빙의 차이로 승부를 갈랐다. 특히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 박 후보는 48.5%를 기록해 25.6%에 그친 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쾌재를 불렀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이용한 집전
[일요시사=온라인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3일 “지금의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의 여망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새 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 등이 난무하고 있는데, 대립적인 정치와 일방적인 국정이 반복된다면 새로운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안철수 진심캠프는 오늘로 해단한다.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정치의 길 위에 저 안철수는 제 자신을 더욱 단련해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어떠한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제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며 “편 가르지 않고 통합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모 기자 kangoomo@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