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18 10:21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부 세법개정안 두고, 여야 및 여론 셈법 '극명' 정부가 8일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자 한국 납세자연맹이 8일 "서민과 중산층의 세금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방식으로 전환하는 이번 개정안은 세금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는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등 야권도 "이번 법안이 중산층에 부담을 주는 개편안"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증세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소득이 드러나는 근로소득자만 주요 타킷으로 삼았다는 주장이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박근혜정부가 민주주의 역행에 이어 민생 역행의 길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원안통과를 막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시청광장 국민운동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제는 법으로 정하는 것이다. 중산층과 서민의 당 민주당이 결코 세법이 이대로 통과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후보시절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공약의 맨 앞에 내세워서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8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대기업과 부유층은 그대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 기자회견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권성동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간사가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후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대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권성동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간사가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중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새누리당간사인 권성동의원(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우)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 여야 갈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등 참석의원들이 31일 오전 국회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246호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국정원 국조특위 간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246호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국정원 국조특위 간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var MYNEWS_PHOTO_LIMIT_WIDTH = parseInt("580");$("img[xtype='photo']").load(function(obj) { var title = $(this).attr('title'); $(this).attr('alt', title); $(this).removeAttr('title'); var image_align_class = ""; var clazz = $(this).attr('class'); if (clazz != null && clazz.length > 0) { image_align_class = " "+clazz; } $(this).attr('class', 'img'); $(this).removeAttr('xtype'); var w = parseInt($(this).css('width')); if (isNaN(w)) { w = 0; } var h = parseInt($(this).css('heigh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국정원 국조 불참, 책임 공방으로 '허송세월'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6일, 난데없는 국정원 기관보고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파행시켰다. 여야는 이날, 파행에서 끝나지 않고 기관보고 파행에 따른 책임까지 서로에게 돌리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의 핵심은 기관보고의 공개 여부였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이라는 특수한 기관이니 만큼 비공개로 기관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국회법에 명시된대로 국정조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국정원 기관보고 역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국조특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가정보원에 대한 기관보고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비공개 요청을 수용하지 않는 바람에 의사일정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원래 오늘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는 공개 여부에 대한 여야의 합의를 전제로 한 것인데 전제 조건인 공개여부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에 오늘의 국정원에 대한 기관보고 일정은 무효가 됐다"고 주
[일요시사=온라인팀] 유권자 중 절반 "NLL 대화록, 굳이 공개 안해도" 최근 정치권 최대의 논란이 되고 있는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과 관련해 19일, 국내에 거주중인 유권자들 중 절반 가량은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정작 NLL 문제를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큰 만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민주당 등 여야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위 위원의 선정과 사퇴 등 쓸데없는 정쟁을 일삼으면서 허송세월만 보냈다. 하지만, 여야의 '공개' 입장과 달리 유권자들 중 과반수는 굳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8일 나흘간 전국의 성인남녀 1215명을 대상으로 NLL 대화록 진실 공방의 이후 전개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쳤고, '꼭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이 47%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명 유보15%).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민주당 두 정당은 끝까지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취지로 대화록 원본 열람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들 중
[일요시사=온라인팀] 안철수 "정치 실종의 우선적 책임은 새누리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최근 생산성 없는 여야 간 힘겨루기,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유실 논란, 악화되는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정치의 실종에 대한 우선적 책임은 다수당인 여당(새누리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은 18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전주 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은 여당이기 이전에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입법부 구성원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한국은 크게 세 가지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지금의 정치는 위기극복을 위한 시대적 요구, 민심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는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과 모색이 아닌 소모적 논쟁과 대립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크든 작든 국가정보기관이 국내정치에 개입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그런데 국정조사 기간 45일 중 1/3을 여야 간 정쟁으로 소모했다"고 질타했다. 또 NLL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서는 "본질은 외교의 원칙을 무너뜨린 국정원의 월권행위"라면서 "원본을 찾는다고 해도 내용 공개에 거듭 반대한다"고 입장을
[일요시사=온라인팀] 국가기록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없다" 논란 일파만파 국가기록원이 18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행방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이자 새누리당 측 간사인 황진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가기록원이 그런 자료(대화록)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17일 열람위원 전원이 (15일에 이어) 재차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추가 검색결과를 확인했으나 해당 자료는 찾지 못했다"고도 했다. 민주당 간사를 맡은 우윤근 의원도 "새누리당 열람위원들이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고 질의한 데 대해 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고 언급했다. 우 의원은 "기록원 측에 '현재까지 찾지 못한 것이 옳은 대답이다. 모든 방법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라고 질책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경우에 따라 참여정부 또는 MB 정부에서의 파기 여부에 따라 독화살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화록 기선 잡기'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일요시사=온라인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실 논란'에서 폐기설까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여야 열람위원들이 17일, 국가기록원에서 2차 예비열람을 마친 가운데 대화록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물론, 폐기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날 오후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정치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정식 문서명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누군가 임의로 폐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참여정부 청와대는 지난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회의록 2부를 작성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 각 1부씩 제출했다. 그런데 국정원으로 넘겨진 원본은 이미 파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가 보유하다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회의록 원본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특히 참여정부 말기나 그 후 이명박 정부에서 누군가가 임의로 폐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대화록 찾는 것을 중단할 가능성 쪽으로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가 추가 예비열람을 통해 대화록의 존재 파악에 나서더라도 진실 규명까지 상당한 시간이
[일요시사=온라인팀] 김현 진선미 사퇴, 국정원 국조 순항? '글쎄?' 지난 해 대선 과정에서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이 17일, 특위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발목잡기에서 벗어나 순행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특위 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특위 위원직 사퇴를 공식발표했다. 김현 의원은 "새누리당은 진실도 정의도 국민의 뜻도 원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안위와 추악한 권력만 원할 뿐이다. 진실규명의 소임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억울하고 분하다. 이런 부당한 요구에 굴복할 수 없다"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정원 국정조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결심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중앙정보부는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군사독재 17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오직 군사독재정권 뒷받침하기 위해 민주주의와 자유를 외치는 민생을 탄압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집사 같은 원세훈을 국정원장으로 취임시켰고 국정원은 정권을 보유하고 권력을 유지하는 기관으로 전락했다. 국가원수를 선출하는 대선에 개입해 민주주의를 유린
[일요시사=온라인팀] 정상회담 대화록 예비열람 후…열람위원들 입단속 '꽁꽁' 지난 15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에 나선 여야 열람위원들이 언론과 접촉을 피하며 극도의 입단속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진하·김성찬·심윤조·김진태·조명철 의원과 민주당 우윤근·전해철·박남춘·박범계·박민수 의원 등 열람위원 10인은 이날 경기 성남시 대통령기록관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자료를 예비열람을 마친 후 언론과의 접촉을 일절 피했다. 열람위원들은 예비열람 후 일부 검색어를 더해 추가자료를 요청키로 했지만 몇개의 검색어를 추가했는지 어떤 검색어를 추가했는지에 대해선 아예 함구했다. 이 같은 조심스런 행동은 국가기록원으로 떠나기전 서명한 보안각서(국가기록원 제출용)와 보안서약(운영위원회 제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약서에는 어떤 내용을 공개해도 되고 어떤 내용은 공개해선 안 되는지에 관한 세부사항이 적혀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열람위원들은 위원회 활동기간 여야 합의하에 실시되는 공식적인 기자회견 외에는 개별취재에도 응하지 않는다는 내부 규칙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열람위원 대표를
[일요시사=온라인팀] 공개되는 '10·4 대화록'…NLL 논란, 수그러들까? 국회 운영위원회가 1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을 확인하기 위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본격 개시하면서 'NLL 논란'이 수그러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경환 국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대화록 열람을 위해 국가기록원으로 출발하기 전, 국회에서 열람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최소 열람과 최소 공개 방침을 재확인하고 철저한 보안을 거듭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대통령기록물 열람은 헌법 개정만큼 어려운 국회의원 재적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사초를 본다는 그런 심정으로 열람을 결정한 만큼 열람위원으로 선정된 여러분은 이런 역사적인 책임감을 갖고 이번 열람에 임해주실 것을 운영위원장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열람의 원칙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열람을 하도록 한 관계 법령을 준수하되 필요한 내용에 한해서 열람하도록 한다. 국가기록원에서 (국회로) 가져와야 할 자료목록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이 원칙을 준수해주서야 한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대화록 열람이 'NLL 논란'을 종식시키지는 못할 것이라
[일요시사=온라인팀] 요란했던 '의료정상화 국조', 무엇을 남겼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불출석과 국회 동행 명령 거부 등으로 얼룩졌던 장장 32일간의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가 지난 13일로부로 막을 내렸다. 여야의 기싸움으로 시작된 이번 '공공의료 국조특위'는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옛 속담을 그대로 재현시킨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홍 지사의 '증인 불출석'건 고발을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진상 규명이나 정책적인 대안의 제시 등은 찾아볼 수 없는 사실상 '빈손'으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이날 여야가 합의한 결과보고서에는 보건복지부에 1개월 이내로 진주의료원 폐업에 따른 후속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 있지만,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공공의료 국조 특위의 새누리당 간사로 활동했던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공공의료 정책을 어떻게 개선시키는 것이현실에 맞느냐 하는 문제를 끄집어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도 "1개월 이내에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라고 경남도에 촉구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진주의료원이 폐업된 데에는 재정적자 누적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그 재정적자를 실질적
[일요시사=온라인팀] '파행 거듭하던'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결정적 계기는? 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귀태 발언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던 국회가 13일, 여야간 합의로 정상화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재가동을 비롯해 국정원 국정조사 일정 소화 등 국회를 정상화 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날 회동은 새누리당이 이날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회동을 전격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날 민주당 홍 의원의 원내대변인직 사퇴와 김한길 대표가 대변인을 통해 사과를 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전, 원내대표단이 참여한 회동을 약 1시간 가량 열고, 귀태 발언과 최근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여야는 이번 회동을 통해 먼저 귀태 논란을 종결 짓는 한편, 파행됐던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돼 있던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 마지막 전체회의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에서 국정조사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여야는 합의했지만 홍준표 경남도지사 고발 문제와 관련, 증인 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