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7 01:01
[일요시사=정치팀] 정두언 의원 구속 취소…갑자기 왜? 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새누리당 정두언(56) 의원이 오는 23일부로 석방된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0일, 정 의원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23일 오전 0시 이후 석방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상고심 재판을 받게 된다. 또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정 의원은 2007년 9월~2008년 3월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000만원을 받고, 임 회장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3억원을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어 지난 1월24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며 지난 7월 말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에 추징금 1억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이에 정 의원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12일 "정 의원의 미결 구금일이 잠정 형기인 10개월(11월23일)에 임박했다"며 담당 재판부에 구속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정 의원에 대한 상고심
[일요시사=정치팀] 정문헌 "회의록, 정상적인 루트로 원문 봤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회의록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졌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정문헌 의원은 20일, 검찰에 출두해 10시간 넘는 마라톤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전날 오후 2시께 정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다음날 오전 0시42분까지 10시간40분 가량 조사했다. 정 의원은 자정 넘겨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청와대에 통일비서관 재직 당시 업무관계상 내용을 알아야 하는 부분 때문에 대화록을 일독하게 됐다"며 "대화록 원문을 봤다. 국정원에서 열람한 건 아니고 2009년 비서관 재직시 지득하게 됐다. 발췌본이 아니라 전문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화록이 국정원에 보관돼 있었나', '정당한 열람 절차를 거쳤냐'는 질문에는 모두 "그렇다"고 짧게 대답했다. 무단 공개 행위에 대해선 "일단 국정감사라는 것이 국회에서 발언을 한 부분이니까 제가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영토주권 문제인 만큼 국민들이 당연히 아셔야 할, 하지만 영원히 숨겨질뻔한 그런 역사적인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민주수호 진보희망버스 발대식에서 이정희 대표, 오병윤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활짝 웃으며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민주당 전원 '퇴장 사태'로 얼룩진 국회 대정부질문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야당 전원 퇴장'이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얼룩졌다.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 직후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 지원요원 간 물리적 충돌을 싸고 설전을 벌이던 중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차원에서 본회의장을 떠났던 것. 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국회 내에서 경호처 구성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강기정 의원에 대한 폭력사건은 여야를 뛰어넘어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원이 아니라 민간인과 충돌이라도 경호원의 행동은 적절치 않았다. (청와대 경호 지원요원은)무조건 뛰어내려 강 의원의 앞목을 치고 뒷덜미를 끌었다. 운동을 많이 한 듯 떼어낼 수 없었고 강 의원은 수분 동안 끌려 다녔다. 강 의원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청와대가)우기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강 의원에 대한 폭력행사는 용납할 수 없다.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건
[일요시사=경제2팀] 고속도로, 정체 등으로 저속도로 되면 통행료 깎아준다? 경부·남해제2지선·울산·경인 등 국내 4개 고속국도에 대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통행료 감면을 추진하는 개정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시 덕양을) 의원은 최근, 명절·연휴기간 등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통행료 총액이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한 경우 통행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국 고속도로 461개 구간 3764㎞ 가운데 80개 구간 350.3㎞가 E, F등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체 고속도로의 9.3%에 해당한다. E등급(44개 구간, 200.2㎞)은 차선을 바꾸지 못할 정도의 불안정한 흐름을, F등급(36개 구간, 150.1㎞)은 교통와해 또는 강제흐름 상태로 차가 거의 서있는 상태를 말한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 구간은 사실상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지만 도로공사가 작년 이 구간에서 받은 통행료는 E등급 2984억원, F등급 2566억원으로 총 5550억원이었다. 현행법은 통행료의 총액이 유료도로 건설유지비
[일요시사=경제2팀] '등교거부 논란' SK인천석유화학, 이번엔 접대성 투어 의혹 "억울하다?" 학부모들의 등교 거부 등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 증설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인천석화 측이 최근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접대성 투어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 서구 주민들에 따르면, SK인천석화는 지난 5~6일, 13~14일 양 이틀동안 2회에 걸쳐 50여 명을 SK인천석화 측에서 제공한 교통편으로 1박2일 일정의 울산공장 견학겸 탐방을 다녀왔다. 울산공장 탐방 과정에서 참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급의 숙소제공, 식사 및 술자리 접대는 물론, 기념품까지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지인으로부터 공장 견학을 다녀왔다는 말을 들었다"며 "울산 공장 견학이라면 하루면 충분할 텐데, 굳이 1박2일로 갔다 온 게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접대성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실제로 공장 견학은 한 두시간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여행 수준이었다는 말도 들었다"고도 했다. 도심내 공장 증설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자
[일요시사=경제2팀] 롯데 "제2롯데월드, 층수 조정은 없다"…근거는? 최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헬기 충돌사고 이후 제기된 제2롯데월드 층수 조정 검토 주장에 대해 롯데 측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전날(18일) 입장 발표문을 통해 "롯데월드타워는 건축인허가 심의를 거쳐 허가받았고 공정계획에 따라 건축 중"이라며 "555m 높이, 123층이란 층수 조정은 고려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비행안전면에서도 전문가 및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하다고 확인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비행안전구역 밖에 위치하고 공군에 초정밀감시장비와 항공기 지형인식 경보체계 등 최첨단 전자장비 등도 지원해 비행작전 등에도 문제가 없다"고 위험성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목표로 하는 123층 가운데 50층까지 지어진 상태이며, 저층부는 내년부터 운영된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제2잠실롯데월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충돌 사고를 계기로 잠실 제2롯데월드의 층수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강주모 기자 <ka
[일요시사=정치팀] 새누리, 국정원 개혁 특위 수용했지만 갈길 먼 정국 새누리당이 18일, 국정원 개혁 특위를 수용하면서 정국의 변화가 기대된다. 이날 새누리당이 민주당이 요구했던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에 대해 전격 수용했지만 민주당이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정국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 특위는 물론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 수용도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국정원 개혁 특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첫 시정연설을 통해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합의점을 찾아주면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힌 만큼 새누리당도 그동안 '모두 불가' 입장에서 특위 수용으로 돌아선 셈이다. 당 지도부는 특위의 형식과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 내용은 원내대표가 전권을 가지고 야당과 협상에 임하도록 했다. 특위 정상화의 조건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 우선으로 하되 예산과 법안 처리 등에 대한 여야 협상을 진행토록 했다. 다만 새누리당은 특검 요구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
[일요시사=정치팀] 황우여, 대통령 시정연설 "한국 정치의 중요한 순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 "시정연설을 바라보는 각당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전세계가 지켜보는 한국 정치의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이 있다"며 "여야 의원들이 진지하게 경청해 국격에 맞는 격조 높은 시정연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면 국회에 출석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겠다고 여러번 이야기했고 실현됐다. 의회 존중의 기풍 진작에 좋은 영향 미칠 만큼 국회도 환영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경청해 예산 국회 운영의 출발점이 되도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까지 세 차례 국회를 찾아온 셈"이라며 "박 대통령 자주 국회를 방문하고 의원들과 접촉을 넓혀서 국회를 통해 국민 목소리를 자주 듣고 국회와 청와대의 간극을 좁히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안철수 신당 창당 "조만간 직접 말하겠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당사자인 안 의원이 17일, 직접 입을 뗐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전날(17일), 그 동안 관심을 모으고 있던 신당 창당과 관련해 "(정치세력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제가 직접 제 입으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 창립대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세력화에 대해서는 계속 열심히 진행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장 발표 시점에 대해서도 "정해지는 대로 제가 직접 제 입으로 말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창당 선언 임박설'에 대해 부정하진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창당의 구체적인 시점이나 방법과 관련된 보도가 나올 때마다 안 의원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어온 점을 감안하면 발표 시점이 실제로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 의원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입장 발표가 이뤄진다면 창당 준비위원회 구성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들린다. 한편 안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한 검
[일요시사=정치팀] 회의록 수사결과, 문재인 "당과 노무현재단 대응 보고 말하겠다" 15일, 검찰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수사결과와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검찰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수사 결과에 대해 국회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발표에 대해) 당과 노무현재단이 대응을 한다고 들었다"면서 "그 대응을 보고난 후에 따로 더 말씀드릴 것이 있을지 판단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회의록 사전 유출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이른바 '찌라시 해명'에 대해선 "그것에 대해서도..."라는 짧은 말만 남겼다. 앞서 검찰은 '사초(史草) 실종' 논란을 빚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참여정부 인사들에 의해 고의적으로 폐기, 이관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이날 회의록 미이관 및 삭제에 깊이 관여한 혐의(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 위반,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로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문 의원과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경수 전 청와대 연
[일요시사=경제2팀] 신한카드, 저신용자에 '현금서비스 등골'…원금의 1/4이 이자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기준금리가 바닥을 기고 있는 가운데, 은행계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금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한카드 금리의 경우 무려 원금의 1/4을 상회하는 25.7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여신금융협회의 '2013년 3분기 대출상품 신용등급별 평균수수료율'에 따르면, 9~10등급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현금서비스 금리는 전업계 카드사 중에서 신한카드가 25.71%로 현금서비스 금리가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KB국민카드(24.56%), 삼성카드(24.45%), 우리카드(24.10%) 등도 저신용자에게 높은 수수료율을 부과하고 있었다. 반면, BC카드와 롯데카드의 저신용자에 대한 평균 수수료율은 각각 20.80%, 21.66%로 신한카드보다 5% 가까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1~3등급의 고신용자들에게는 16.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다른 카드사들보다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국내 카드사로부터 제2금융권 대출금리 모범기준 이행 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카드론과
[일요시사=정치팀] '찌라시' 김무성 발언, 박지원 "짜깁기했다면 찌라시 정권" 십자포화 전날 남북대화록 유출 논란과 관련한 검찰 조사에서 이른바 '찌라시 논란'의 새누리당 김무성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전날(14일) "여당의 선거대책 본부장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짜깁기해 발표했다면 이건 찌라시에 의해서 탄생된 찌라시 정권"이라며 십자포화를 날렸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증권가 정보지 등 문건 내용을 읽었을 뿐'이란 새누리당 김 의원의 해명과 관련해 이같이 비난했다. 18대 국회에서 김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로 여야간 통로 역할을 했던 박 의원은 "(김 의원이 검찰청을 나오면서)증권가 정보지 찌라시 등을 보고 그걸 짜깁기해서 발표한 것이다, NLL(서해북방한계선)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건 좀 심한 얘기"라고 비판했다. 또 "그(찌라시를 보고 말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며 발언의 신빙성을 의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간의 조사를 마친 직후 NLL포기 발언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작년 선거 당시 각종 찌라시(정보지)가 난무했는데 대화록에 관한 일부 문건이 들어왔다. 밑에서 보고서 형태
[일요시사=정치팀] 김기춘 실장, PK 편중 논란? "우연의 일치였다" 김기춘 실장이 전날(14일), 경남 사천 출신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을 계기로 부각된 사정기관의 부산·경남(PK) 출신 편중 논란에 대해 "우연한 일치로 경남이 됐을 뿐이지 출신지역을 전혀 고려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김 후보자 내정으로 PK 인사에 치중돼 있다는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검찰총장은 추천위에서 4명을 추천했고 법무부 장관이 그 중에서 김 후보자를 제청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와의 개인적 인연에 대해서도 "1991년 법무부 장관 당시 김진태, 채동욱 검사 등이 평검사로 있었다. 그 후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검찰총장시 유능한 검사들이 많이 있었다. 한상대, 김준규 등이 검찰총장이 됐지만 그것만 갖고 저의 라인이라든지 특별한 관계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채 전 검찰총장 낙마 후 후임 인사에 관여했다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홍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라
[일요시사=정치팀] 국회 선진화법 재검토? 자성론 속 '언제부터 여론 수렴했나' 새누리당의 국회 선진화법 재검토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국민 수렴론'이 고개를 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전날(14일) "국회 선진화법에 대한 전면 재검토는 물론 국민 여론 수렴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부터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진화법을 통과시킨 작년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선진화법은 성과주의, 절충주의의 산물이었다. 폭력없는 국회를 만들자고 했던 선진화법 주창자들의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국회 무력화법'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후진화법이었음에도 이름을 선진화법으로 붙이고 포장했다. 퇴행하는 의회 민주주의의 현실을 고착시키는 잘못된 법적 틀을 만들었다. 19대 국회의 운영틀을 18대 국회가 규정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19대 국회에서 응당 처리됐어야 할 사안이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당시 반대했지만 우선 처리하고, 부작용이 생기면 바꾸자는 설득력 없는 논리에 설득을 당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선진화법을 다시 개정하려고 해도 선진화법을 적용받는다. 논리적, 현실
[일요시사=정치팀] 황주홍 "박근혜,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동의 못하겠다" 민주당 황주홍 의원은 14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난 18대 대선 부정 선거 논란과 관련해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전날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초선일지'를 통해 "오늘 아침 9시부터 3시간 동안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가기관에 의한 천인공노할 부정한 선거개입 행위가 있었다.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것과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주장은 사실관계에 있어 비약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는 18일, 박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을 하게 돼 있는데 우리 감정만 생각한다면 불참할 수도 있고 야유를 보낼 수도 있다"며 "남의 눈을 엄중히 의식해야 한다. 의젓했으면 한다"고 민주당에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연말 예산안과 연계 투쟁하자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지만 '비예산적 쟁점'을 예산 문제와
[일요시사=정치팀] 김무성 검찰 소환, '찌라시 발언'으로 논란 재점화 전날(13일) 새누리당 김무성 검찰 소환 소식이 화제를 몰고 온 가운데, 조사 결과가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김 의원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핵심이었던 대화록 유출 여부와 관련해 '찌라시(정보지)를 보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9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이날 오후 3시께 김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오후 11시55분까지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김 의원은 조사를 마친 직후 취재진으로부터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근거를 묻는 질문에 "작년 선거 당시 각종 찌라시(정보지)가 난무했는데 대화록에 관한 일부 문건이 들어왔다. 밑에서 보고서 형태로 문건을 만들어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 내용이 정문헌 의원이 얘기한 것과 동일했고 블로그, 월간지 등에서 본 내용과 같아 검토를 거쳐 확신을 갖고 연설했다. 정보지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발을 뺐다. 김 의원은 "생각보다 질문 양이 많아 강도높
[일요시사=정치팀] 드디어 입 연 김무성 "대화록, 본 적 없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된 지 4개월 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대화록을 본 일이 없다. 전적으로 저의 책임하에 이뤄졌다. 만약 근거에 문제가 있다면 모두 내 책임"이라고 말했다. 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 발언 근거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에 들어가기 전 자세한 말씀을 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다. 대화록 관련 논란은 검찰 수사에 맡기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면조사에 이어 소환조사에 응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좌관으로부터 검찰 수사관이 1차로 서면조사를 받고 부족할 경우 출석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국정감사 중 질의서를 받아 준비할 수가 없었고 검찰에 출석해 자세하게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 건 김 의원이 처음이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서면 조사를 실시했지만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공개 소환으로 방침을 바꿨다. 서울중앙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일요시사 DB) [일요시사=정치팀] 2007년 남북대화록 유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3일, 검찰 소환을 받고 오후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이날 "김무성 의원을 오늘 오후에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해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지원유세에서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폭로한 이후로 출처 등에 대해 함구하는 등 그 동안 논란을 빚어왔다. 민주당은 지난 7월, 남북정상회담 '발췌록'을 불법 열람하고 내용의 일부를 공개한 혐의(대통령기록물 관리법·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으로 김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를 함께 고발했었다. 김 의원이 이번 검찰 조사에서 과연 어떤 진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문재인 의원의 소환조사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무마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검찰은 문 의원을 9시간 마라톤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으나 여권실세로 평가받는 김 의원이나 권 주중대사에 대해서는 서면조사를 마쳤거나 서면조사로 대체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일요시사=정치팀] 범야권 연석회의 출범 "야권연대 결성 움직임 아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공보담당 기획위원인 금태섭 변호사눈 13일, 안 의원의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 출범와 관련해 신(新)야권연대 결성 차원의 움직임이라는 설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 변호사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나 우리나 정의당이나 선거와는 관계없이 국가기관의 불법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갑자기 지방선거를 얘기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치세력화를 선언하고 또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고 독자적인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범야권 연대라고는 하지만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각각 다른 정당이고 이 문제(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 때문에 서로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못하고 있어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모인 것이지 선거나 그밖에 일과는 관계가 없는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머지않은 시기에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이고 앞으로 어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