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예방접종 교육, 공모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 향상을 위해 10월 말까지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자와 의료인이 지켜야 할 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자녀 예방접종을 처음 접하는 임산부에게 정부 지원사업과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산후조리원 예방접종 교육을 9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 육아관련 기업(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에서 개최하는 예비산모 교실에도 참여해 잘못 알기 쉬운 예방접종 정보를 ‘퀴즈’를 풀며 알아보는 이벤트도 개최한다(9~10월 79회). 한편, 네티즌 누구나 참여할 수 예방접종 사진·동영상 공모전 이벤트도 개최해 심사를 거쳐 총 300여명에게 유모차, 가족사진 촬영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수상작 11.1일 발표 예정). 예방접종관리과 박옥 과장은 “예방접종은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보건복지서비스이자 건강한 노년을 지키는 필수 건강법”이라 설명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 성인 5-6명 중 1명은 앓고 있다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하여 특이하게 발생하는 이상 과민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호흡기, 눈, 피부, 위장 등 발생 부위가 다양하고 그 증상도 각기 다르다. 이에 가을철 3대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히는 비염, 천식, 결막염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커지는 일교차에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 증가잦은 환기와 침구류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유난히 길고 더웠던 이번 여름. 하지만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했다. 낮엔 뜨겁고 저녁 땐 시원하다 보니 일교차 때문에 각종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꽃 가루, 찬 공기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이 흐르며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눈과 코가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또한 코가 꽉 막힌 듯한 불편함을 겪는데 이 때
‘예뻐지는 수술’, ‘작은 얼굴 만드는 수술’ 등으로 언론에 노출되며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악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어나며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양악수술의 위험성이 야기되고 있다. 최근 20대 남성이 양악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을 비관해 한강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정교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돌출입을 교정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시행했다가 잇몸이 보이고, 코 퍼짐 현상이 동반된 부작용을 호소했다. 본래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닌 턱 관절 이상 증상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아래턱이 길게 자란 주걱턱과 반대로 아래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무턱, 턱뼈 자체가 튀어나온 골격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와 모양이 다를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행된다.양악수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을 잘라내어 턱 관절을 정상 위치로 바로잡는다. 이 과정에서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힌 턱 부위의 뼈를 절개하고,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다. 하지만 치료목적보다는 미용목적으로 양악수술이 남용되며 피해 사례는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양악수술 피해 상담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학교가 19년 간 최대 규모의 역학조사를 걸쳐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질병 발생 차이를 분석하였다. 흡연과 각종 암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수치를 통해 살펴보자. 후두암·폐암 등 걸릴 위험 6.5배~2.9배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7일 오전 10시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19년 역학연구 이번 세미나는 공단과 연세대의 공동연구인 ‘흡연의 건강영향과 의료비 부담’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각계의 의견을 듣고 국민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제는 공동연구를 수행한 지선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아 흡연자의 질병 발생위험도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조성일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순우 이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정미화 변호사(남산법무법인), 송명준 사무관(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과 연세대학교는 2001년부터 공동연구 협약을 맺어 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평소 얼굴 표정 습관에 기인과도한 운동은 피부 노화 촉진 20대의 젊은이들은 직장과 결혼을 꿈꾸는 생동감과 탄력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최근 젊은 사람들 중에는 팔자주름이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팔자주름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거나 입이 돌출되어 보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주름은 피부자체가 얇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오히려 두꺼운 사람들은 주름이 덜 생긴다. 주름은 평소 얼굴 표정의 습관에도 기인하며, 요즘처럼 무더운 더위에 내려쬐는 자외선은 팔자주름의 주범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름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위해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과연 화장품이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말들을 전부 믿을 수 있을까? 피부의 주기능이 인체를 보호(protection)를 해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건강한 피부는 방수 능력을 가진 보호막 기능을 하고 있다. 피부는 수분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지하고 체내의 수분증발을 막아준다. 물론 크림 형태의 물질은 미세하지만 침투가 가능하나 그 효과는 미비하다. 피부는 미생물의 침입을 방어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손상되기도 한다. 약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직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면역력 감소로 인해 대상포진에 걸리는 50대 이상 중고령층이 늘어났다. 이는 과거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발하면서 생겨나는데, 심각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증상에서부터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5년간 연평균 8.3% 환자 증가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상포진(B0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2012년 기준 진료인원 역시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 인구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2601명) > 60대(2463명) > 80대 이상(2249명)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50대에서 남여 모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휴가철 해외 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가(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 발생하였고 이중 8명은 사망하였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한편,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특히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무더위 쉼터 3만978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니 지정 장소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얗게 빛나는 치아는 웃을 때 자신감을 심어주며 외관상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따라서 단기간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전문가·자가·실활치 미백개인에 알맞은 시술 받아야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뷰티케어제품 활용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선·후천적 변색 요인 조사에 참여한 500명 중 12.4%는 치아미백이나 교정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6.8%의 여성은 치아미백 시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처럼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크다. 치아미백은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시술이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미백제)가 치아 내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하여 치아의 변색 원인 물질을 산화, 표백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변색된 치아는 본연의 색깔을 찾게 된다. 치아의 변색 원인으로는 크게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과 후천적 요인에 의한 변색으로 나뉜다.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으로는 유전적이거나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약물에 의한 변색이 있는 경우, 노화에 의한 변색 경우 치아의 색깔이 달라진
충치 및 잇몸병 안면 비대칭 등 예방 돌출입, 덧니, 비뚠 치아, 개방교합, 과개교합 등의 바르지 못한 치열 탓에 치아교정 치료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치아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치아교정은 외적인 심미성을 줄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충치 및 잇몸병, 안면비대칭 등의 고르지 못한 치열이 주는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아교정에 대해 살펴본다. 치아교정은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개선하는 것으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다. 교정치료가 끝나면 건강한 구강 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반듯하지 못한 치열과 교합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 건강과 심미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덧니, 비뚠 치열을 가진 경우 음식물이 치아 사이사이 공간으로 잘 끼이게 된다. 아무리 올바르게 칫솔질을 한다고 해도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이
남성과 60대 비율 가장 높아노인 및 만성질환자 주의해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의 7월 운영 결과를 발표하였다. 7월 말까지 운영결과 총 453명의 온열질환자가(열사병 127명, 열탈진 192명, 열경련 75명, 열실신 59명) 발생하였고 이중 2명은 사망자였다. 2012년 동기간(6.1~7.31) 온열질환자 435명, 사망자 7명 온열질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319명, 70.4%)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60대가(115명, 25.4%)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5시~18시가(115명, 25.4%)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369명, 81.5%)가 실내(84명 18.5%)보다 약 4.3배 정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실외에서도 작업장(110명, 24.3%), 논밭(88명, 19.4%)이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장마가 끝나는 8월 둘째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장마가 끝이 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휴가를 떠나 더위를 식히고자 하는 것이다. 바캉스는 직장인들에게는 휴식의 시간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한다. 또한 신혼부부들에게는 바캉스 베이비를 계획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캉스 베이비를 계획하기 전, 반드시 ‘이것’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바로 산전검진이다. 산전검진은 임신 전 본인도 미처 몰랐던 질환이 있는지, 아이에게 해가 되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정적인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모체인지 검사를 하는 것을 뜻한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 박소현 원장은 “본인도 모르는 당뇨, 갑상선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성관계로 인해 자궁이나 난관의 균감염이 되었을 확률이 있다. 이를 체크하는 것이 바로 산전검진이다”며 “때문에 산전검진은 모체의 건강은 물론 태아, 배우자 모두를 위한 검진이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산전검진은 크게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기반으로 부인과 검진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당뇨, 풍진항체, 소변검사, 에이즈검사, 매독혈청검사, B형간염검사, 갑상선기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를
합병증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야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필수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족구병이 지속적인 유행양상을 보임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재차 당부하였다. 이는 최근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환자 2건의 발생에 따른 것이며,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1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족구병의 표본감시결과(396개 의료기관 참여), 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이 참여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2013년도 제27주차(6월30일~7월6일) 17.0명, 제28주차(7월7일~7월13일) 14.4명으로, 전년에 비해 환자의 발생이 증가한 경향을 보인다. 임상증상만으로 수족구병이라 의심되는 의심환자 수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며 걷다 보면 더위가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태양빛이 예상치 못했던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 봐도 좋겠다. 햇볕의 비타민D, 자궁암 발병 위험 낮춰 스웨덴 한 박사팀의 ‘햇볕 쬐기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햇볕을 많이 쬐면 자궁암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햇볕 노출 시간이 1시간 이상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근종 진단율이 40%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1시간 햇빛 자궁에 좋아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이 여성들의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한 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을 권장하기도 했다. 햇볕을 통해 얻는 비타민D 수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자궁근종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젊은 여성이 하루 한 시간, 그것도 매일 햇볕을 쬐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말 등 가능한 시간에는 하루 한 시간 정도 햇볕을 적절히 쬐어 주되, 평소에는 평소에 할 수 있는 자궁건강 관리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자궁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요즘 생식의 인기가 높다. 바쁜 아침 시간에 건강까지 챙겨야 하는 직장인들과 수험생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열에 의해 영양소가 파괴된 선식보다 급속동결 건조되어 자연의 영양이 살아있는 생식의 수요가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식은 국내산 농산물 50가지 이상의 원료로 만들어진 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체질개선이나 다이어트에 적합한 한 끼 식사 대용 음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중에는 가격과 품질이 다양한 생식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어 좋은 생식을 구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생식이 좋은 생식일까. 크게 3가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첫째로 식품의 유형이 ‘생식제품’인지 ‘생식함유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제품명에 생식이 들어갔다고 다 같은 생식은 아니다. 생식 시장 초기에는 과열된 인기와 모호한 품질기준 때문에 생식원료가 1%만 들어있어도 생식이라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식약처에서는 생식비율이 50%를 넘기는 것은 ‘생식함유제품’, 80%를 넘는 것은 ‘생식제품’으로 규정하였다. 생식은 생식비율이 높은 것이 생식 고유의 영양공급, 건강증진, 체질개선에 보다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때문에 마케팅이나 광고의 수식어에 유혹되
진료인원 연평균 10.1% 증가30~50대가 65.3%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장의 게실병(K57)’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만5천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5년새 약 1만5천명이 증가(61.7%)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1%로 나타났다.장의 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주머니)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게실증’이라 하며 게실 안으로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 ‘게실염’이다. 이를 통칭해서 ‘장의 게실병’이라고 한다. 게실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령, 식사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돌출되는 게실이 장벽의 일부(점막과 점막하조직)에 국한되는 경우를 ‘가성 게실’이라 하고, 근육층을 포함한 장벽의 전층이 돌출되는 경우를 ‘진성 게실’이라 한다. ‘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중년층에서 4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장의 게실병을 앓고
위염·위궤양 등이 원인인 구취 건강위험신호 흔히 구취는 불량한 구강 위생상태로 음식물 찌거기나 치주질환, 충치 등 입안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속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구취가 생길 수 있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의 조언을 통해 입냄새를 유발하는 몸속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몸속에서 입냄새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는 만성소화불량이다. 흔히 ‘신경성 위염’ ‘기능성 위염’으로 불리는 만성소화불량은 상복부에 중심을 둔 통증이나 불편감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를 말하는데, 단백질이 주성분인 노폐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질소화합물을 분비해 구취가 유발된다. 역류성 식도염도 입냄새를 유발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상적으로 소화기관을 거쳐 내려가야 하는 부식된 음식물들이 다시 역류해 썩은 냄새를 풍겨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염이나, 위궤양, 유문 협착증, 흡수 장애, 십이지장 폐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등 소화기질환으로 인해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구취가 발생한다. 당뇨가 있는 경우
비가 오면 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면서 머리숱이 없는 사람은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습도가 머리의 숱을 더욱 없어 보이게 하기 때문. 덥고 끈적거리는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 탈모걱정을 덜어내는 생활습관에 대해 피부과전문의의 조언을 들어보자. 장마철 비듬 증식 조심해야탈모진행 늦추기 위해 상담 필요 자신의 두피 특성이 지성이냐 건성이냐에 따라서 적합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두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건성 두피에서 너무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 손상이 초래되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모샴푸, 효과 있을까 반대로 지성두피에 너무 유분이 많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서 피지 배출이 방해받아 가렵고 뾰루지가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이런 두피의 트러블이 장기간 심하게 지속되면 피부 3~5mm 깊이 아래에 위치한 모낭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알러지 반응이 없는 물질로 구성된 두피에 적합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마철에는 공기중의 높은 습도로 인하여 샴푸 후에 모발의 물기가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드
잘못된 식습관생활습관 바로잡아야 흔히 부모와 자녀의 똑 닮은 외모를 보며 “붕어빵이다” “판박이다” 등의 말로 비슷한 외모를 빗대어 표현한다. 치아가 튀어나온 돌출입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80%가 넘는다. 돌출입이 콤플렉스인 김모(45·여)씨는 “내가 돌출입이기 때문에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이 컸다”며 “딸도 돌출입이라는 사실을 알고 돌출입 교정을 같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모의 주된 관심사가 된 돌출입은 대부분이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이어져온 잘못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 또한 크게 작용한다. 돌출입이란 코 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돌출된 상태로 퉁명스럽고 화가 난 듯한 첫인상을 심어준다. 또한 돌출된 치아로 인해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고 입술이 두꺼워 보이며 입이 항상 벌어져 있는 증상이 나타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하락시킨다. 돌출입을 만드는 유전적 요인에는 차아 세포, 치아 머리, 치아 뿌리 순으로 자라는 치아의 발육상태에 이상이 있거나, 맹출 속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금니, 앞니 순으로 자라야 하는 치아가 정상적인 순서로 나오지 못할 경우에도 나타난다. 또한 악궁(턱)이 좁아 커지는 치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이 주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이하 목디스크, 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가 2007년 57만3912명에서 2011년 78만413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동일하게 8.1%였으며, 진료인원은(2011년 기준) 남성 33만1091명, 여성 45만304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5.0%, 8.3%, 7.0% 증가하였으나,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3% 증가해 다른 해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흔한 요소로는 작업 강도, 자세, 연령, 흡연 등이 있다. 이외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목디스크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며, 건강보험의 적용 확대와 민간보험 가입이 늘어나면서 각 환자별 진료비 부담이 덜해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목디스크가 있었지만 의료
서울시 도봉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이미정씨(가명)는 치아 검진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에 가기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는 중이다. 평소 칫솔질을 열심히 하지만 치과에 가기만 하면 썩은 치아가 발견되어 치료에 만만치 않은 금액을 쓰게 되기 때문. 결국 뒤늦게 치과를 찾게 되고 엄청난 청구금액에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소금으로 이 닦으면 잇몸 점막 손상 우려 [서울=뉴스와이어] 높은 치료금액과 험난한 치료과정에 많은 이들이 치과 가기를 꺼려하고,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다. 그러나 높은 관심만큼 수많은 잘못된 상식과 오해가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치는 빼지 말아야 현재 소금으로 이를 닦는다는 민간요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를 닦을 때 소금을 사용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잇몸의 점막 내 수분이 빠져나가 점막 손상을 일으킨다. 일시적으로 염증부위 수분이 빠져나가 부기가 줄어들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점막손상이 또 다른 감염으로 이어져 염증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칫솔질 방법으로는 칫솔과 치약에 물 묻히기, 살살 닦기가 있다. 물을 묻혀 칫솔질을 하게 되면 단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