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인천시 비정규직 여성미화원 1000명이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여성미화원은 지난 2일 "송영길 후보의 인천시장 임기 중에 인천시 산하 공사, 공단의 미화직은 물론 시설관리 등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천시설관리공단 및 인천교통공사로 직접 고용됐다"며 "이는 송영길 시장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이날 전임 안상수 시장 시절 테크노파크 비리를 폭로한 이상돈씨, 감사원 현준희씨, 엘지전자 정국정씨, 케이티 여상근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양시경씨 등 공익제보자 5명도 송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의 지나치고 어이없는 흑색선전과 사실왜곡에 인내하기 어려워 송 후보 지지선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