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키드에 대한 최신 자료와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얼마나 대규모로 치밀하게 이루어지는지 폭로한 책. 영국의 아이들이 어떻게 소비에 탐닉하는지, 기업들은 이윤을 얻기 위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접근하는지, 마케팅 배후에서 아이들을 노리는 악덕 기업들을 파헤친다.
저자들은 이 기업들은 아이들을 둘러싼 세상이 형성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의식과 가치관을 형성한다고 폭로한다.
패션에서 음식, 첨단 기기, 소셜 네트워크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주의가 가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