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예감> 8등신 미녀 김아영

황금몸매 CF퀸 “배우로 인정받을래요”

[일요시사=연예팀] 173cm의 큰 키에 8등신의 가녀린 몸매가 돋보이는 신인배우 김아영. 그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미녀 저격수로 열연해 반짝 인기를 얻었다. 김아영은 화려한 외모 때문에 간혹 차도녀의 이미지가 부각되기도 하지만, 발랄한 기자, 백치미 여대생 등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김아영을 보고 있으면 리즈 시절의 염정아의 모습이 연상될 만큼 많이 닮았다. 탄력 있는 몸매와 가녀린 체구의 고유자인 그는 태권도 유단자다. 김아영은 태권도를 통해 얻은 게 많다. 다른 여학생들보다 일찍이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고 탄력 있는 몸매까지 덤으로 생겼다. 사실 김아영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책을 사랑하던 평범한 여학생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관심을 보였고,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입학과 동시에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의 '시계'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발탁돼 성공적인 데뷔신고식을 치렀다. 

험난한 배우의 길

승승장구할 것만 같던 예상과는 달리 배우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학생신분이었지만 아무 곳에서도 불러주지 않아 광고모델을 하기 전까지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또한 연예인에 거부감을 드러냈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해 등록금 및 용돈을 스스로 벌어서 충당해야하는 부담감도 뒤따랐다.

“동기들은 방송이나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나한테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 상심이 컸어요. 연예인이 되고나면 어디서든 일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죠.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않고 등록금 등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 어렵게 생활했죠. 슬럼프에 빠져 1년 넘게 은둔생활을 하며 사람들을 멀리하기도 했어요.”

2008년 드디어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고, LPG충전소 E1의 전속모델로 발탁돼 3년 동안 전속광고모델로 활동했다. 이어 정관장과 동부화재, 세스코 등 광고모델로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마도 그가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와 완벽한 몸매, 풍부한 표현력이 전속광고모델 발탁에 큰 힘이 실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 입문
대기업 전속 광고모델 활동 시작
<아테나>서 섹시한 저격수 소화


“광고모델을 하면서 부모님이 조금씩 마음을 여셨어요. 제가 계속 집안에만 있다가 반푼이(?)가 될 줄 아셨나 봐요. 제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보신 후엔 조금 안도하셨던 것 같아요. 계속 광고모델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치셨지만 그건 제가 가고자했던 길과 달랐어요. 배우가 되려고 대학까지 나왔는데 광고모델에만 안주하려는 제 모습이 한심해보였거든요.”

연기에 대한 갈망이 깊어졌을 때 그에게 운명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 톱배우들이 총집합해 브라운관 점령을 예고했던 <아이리스>의 속편겪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비록 1화에서 수애에게 저격당해 즉사하지만 잠깐 비쳤던 그의 존재감은 누구보다도 강렬했다. 드라마 초반 요트 위에서 섹시한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섹시한 저격수로 열연한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아테나> 이후에도 케이블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지운수대통> <불후의 명작> 등에 연달아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은 <아테나>에서의 저격수만 기억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화려한 출연진들 덕분에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라 더 잔상이 깊게 남았나 봐요. 몇 년 전 작품이라 이제는 말하기도 조금 쑥스러워요.” 

나탈리 포트만처럼

김아영의 경력은 신인배우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경력이 꽤 화려한 편이다. 각종 브라운관 작품 뿐 아니라 4D단편영화 <쉐어 더 비전>에서 섹시하고 요염한 바텐더 역할을 맡아 한류배우 이병헌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는 등 스크린에서도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배우로 남고 싶어요. 서양배우지만 한국인의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나탈리 포트만이 제 롤모델이에요. <레옹>으로 데뷔했을 때부터 <블랙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때까지 식지 않은 연기열정을 보여준 그처럼 저도 열정과 노력을 불태워 언젠가는 대중으로부터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김하은 기자 <jisun86@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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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스스로 입국한 지 이틀 만에 구속됐다. 도주의 우려가 크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경찰은 약 2년간 황하나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해 왔다. 지난해에는 은거하던 장소를 특정했다. 일부러 검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유다. 정보기관 안팎에서는 그간 황하나가 경찰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보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해 초 돌연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경찰은 공식적인 입국 기록이 없었기에 국내로 데려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황하나가 어떤 범죄에 연루됐는지 행적만 추적할 수 있었다. 은신처 알고도… 경기 과천경찰서가 황하나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부터다. 같은 해 황하나가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지인 2명과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과천경찰서는 그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압박감을 느낀 황하나는 2023년 12월 갑작스레 태국으로 출국했다. 황하나는 당시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왔다.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인터폴 청색수배 대상이 된 황하나는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일요시사> 취재와 정보기관이 파악한 내용을 종합하면, 황하나는 망고·태자 단지 배트남계 보이스피싱 조직 간부 또는 자금 세탁범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캄보디아 카르텔에 20~30대 한국인 여성들을 공급해 성접대를 강요한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다. 지난 24일 오전 2시 황하나는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항공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5시간 후 과천경찰서 수사관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황하나를 압송했다. 황하나는 “해외로 수차례 한국 여성들을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이냐?”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진해서 입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일요시사>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들여다보지 않던 과천경찰서는 갑자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본래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다른 청에서 내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태국·캄보디아 전전…갑자기 자진 입국 밀입국 이후 1년 넘게 고급 호텔서 생활 황하나는 이달 초 경찰 측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2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 갑자기 말이다.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게 황하나의 입장이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어 스스로 귀국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투약 혐의도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하나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수사를 피해 온 점과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기관은 황하나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정황이 있고 1년 넘게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갈 정도로 자본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게 근거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소한 아이를 키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생활하진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더 나은 환경일 순 있겠지만, 황하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현재 아이의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거나 캄보디아에서 끼니를 굶을 정도로 생활력이 되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자진 입국이 과천경찰서와의 사전 조율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황하나가 이달 초 과천경찰서 측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견을 전달하긴 했으나 이전부터 그가 수사기관의 ‘야당’ 역할을 해왔다는 게 골자다. 정보기관 “아이 때문에? 신빙성 부족” 마약 정보 제공 ‘플리바기닝’ 노리나 실제 황하나는 경찰 측과 직접 연락하거나 측근을 통해 특정 인물들에 대해 ‘마약을 투약했다’ ‘한국으로 유통하는 것 같다’는 등의 정보를 전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곧 황하나에 대한 ‘플리바기닝(plea bargaining)’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리바기닝은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공범에 대해 증언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구형량을 낮춰주거나 불기소 처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 과정에서 협상의 일종인 ‘플리바기닝’을 피의자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미 검거한 마약사범을 통해 상위 공급책을 잡으려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검찰은 지난 10년간 플리바기닝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다. 추적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어려운 범죄가 늘고 있어 플리바기닝 공식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마약 전문 변호사는 “플리바기닝은 수사기관의 오랜 관행이다. 마약범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허위 진술이 내재돼있을 가능성이 있어 간혹 마약범에게 억울한 혐의가 추가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하나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국에 황하나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이유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가 밀입국했기 때문에 캄보디아 입국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캄보디아에 있으니 잡아달라고 할 수 없었고 거주지를 특정한 이후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 경찰에 비협조하는 일이 빈번한 건 사실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측과 연락했던 건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설득의 과정이었다”며 “일부 마약 관련 정보를 들은 경찰도 있겠지만 황하나를 비호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under@ilyosisa.co.kr>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