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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18일 16시50분

스포츠


도쿄올림픽 육상 신규 종목 -혼성 계주를 아십니까?

  • JSA뉴스 jsanews@jsanews.co.kr
  • 등록 2021.05.04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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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뉴스] 도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4x400m 육상 혼성 계주’ 경기가 열린다. 2019 도하 육상 세계선수권에서 혼성 계주는 여자 2명, 남자 2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승리를 향해 경쟁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이미 전 세계 팬들의 눈을 사로은 적이 있다.

최초

도하에서 윌버트 런던, 앨리슨 펠릭스, 코트니 오콜로, 마이클 체리로 구성된 미국 팀은 3분9초34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통해 드러난 것은 혼성 계주가 단순한 속도전을 넘어선, 전술의 비중이 높은 종목이라는 사실이었다.

혼성 계주는 여자 2명과 남자 2명, 네 명의 주자로 구성된 팀들이 서로 경쟁을 펼치는 종목이다. 다른 계주 종목들과 동일하게 각 팀의 주자들은 자기 차례가 오면 트랙(400m)을 한 바퀴 돌고 다음 주자에게 차례를 넘긴다.

주자의 순서는 각 팀이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두 명의 남자가 뛴 다음에 두 명의 여자가 뛰거나, 그 반대, 혹은 남녀가 번갈아가며 뛰는 것도 가능하다.

올림픽 육상에서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보다 평균 6초 정도 빠르다는 것 때문에 이 경주에서는 전술이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경주 전략은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만들어 줄 것이다.

도쿄올림픽 육상 혼성 계주 종목의 1라운드는 7월30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결선은 그 다음날에 펼쳐진다.

혼성 계주는 나사우에서 열렸던 2017 세계 계주 대회에서 시험적으로 열렸지만, 2019 도하 육상 세계선수권이 돼서야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고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도하에서 관중들은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려는 팀들 간에 벌어지는 매력적인 전술 싸움을 접하게 됐다. 

‘4x400m’ 여자 2명 남자 2명
16개 팀 흥미진진한 볼거리

대부분의 팀이 남자를 첫 주자와 최종 주자로 세우고, 여자를 두 번째와 세 번째 순서에 두는 선택을 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특히 폴란드는 두 명의 남자 선수들로 레이스를 시작해 일찌감치 선두를 잡고 그 자리를 유지하는 전술을 썼는데, 앵커인 유스티나 시비엥티가 마지막 바퀴에서 결국 추격자들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선두를 내주기 전까지 폴란드는 1위를 지켰고, 최종 5위에 올랐다.

도하 육상 세계선수권 결선의 우승자는 세계신기록 3분9초34를 기록한 미국이었다. 하루 전에 같은 미국팀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3초나 앞당긴 기록인 동시에, 이 우승은 알리슨 펠릭스가 커리어 12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사인 볼트의 기록을 넘어서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쓴 순간으로 남았다.

새로운 종목의 등장에서 가장 신나는 일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특히 누가 우승할 것이냐에 대해서다.

도하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400m에서 항상 강세를 보여왔던 미국팀이었고, 그 다음은 네이던 앨런, 제니브 러셀, 로네이샤 맥그리거, 제이본 프란시스가 뛴 자메이카가 3분12초73의 자메이카 신기록과 함께 2위, 그보다 0.01초 뒤쳐져 3위를 한 것은 3분12초74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바레인, 4위는 3위보다 0.06초 느렸던 3분12초80의 영국이었다.

우승은?

400m 자체가 정말 힘든 거리기 때문에 각 팀들이 계주에 400m 개인전을 뛰는 선수들을 포함시킬지의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도하에서도 미국팀이 예선에서 뛴 팀과는 완전히 다른 팀을 결선에 내보냈었고, 올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 샤우네 밀러를 포함한 일부 선수들은 혼성 계주에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오히려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켜주고, 7월30일 금요일에 있을 올림픽 혼성 계주의 데뷔 무대를 더욱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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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태가 일어나고 3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수사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답보 상태에 접어들면서 특수본의 칼이 무딘 게 아니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수본 출범 3개월간 646건, 2800여명을 수사해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이 수사 중인 주요 공직자 중에는 국회의원 16명, 지자체장 14명, 고위공직자 8명, 지방의회의원 55등이 포함됐다. 이 중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9명은 구속됐다. 검찰은 별도의 직접 수사를 통해 기획부동산 등 14명을 구속하고 검‧경이 협조해 908억원의 부동산 투기수익을 몰수·추징했다. 국세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이 45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94건의 혐의가 확인됐고, 534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불법 대출이 의심되는 4개 금융기관을 현장 점검해 총 43건, 67명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이번 조사와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부동산 관련 탈법행위는 다양했다. 전직 차관급 기관장과 기초지자체장, 시군의원, 실무 직원까지 여러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가 다수 적발됐다. 기획부동산 등이 청약통장 관련 불법 행위를 알선하거나 지역주택조합장이 불법투기를 공모한 사례도 확인됐다. 20명 구속했는데 고위공직자 ‘0’ 여당 의원 수사로 공정성 기로 이날 발표된 결과를 두고 특수본의 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수본은 줄곧 공직자의 내부정보 이용 투기 혐의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속된 인물을 보면 최초 구속 사례였던 경기 포천시 공무원을 비롯,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 LH 직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지방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에 그치고 있다. 선출직 중에서는 경북 고령군의원, 전직 경기시흥시의원 등 지방의회의원이 대부분이다.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전직 강원 양구군수만 구속됐다. 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며 3기 신도시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일명 ‘강사장’으로 불렸던 인물을 비롯해 2명이 지난 8일 뒤늦게 구속됐다. 강씨 등은 지난해 2월27일 내부정보를 활용,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토지 50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매입한 밭을 갈아엎고 그 자리에 ㎡당 길이 180~190㎝의 왕버들 나무를 심었다. 토지 보상 부서에 재직하며 보상금 지급 기준을 잘 아는 강씨가 보상금을 많이 챙기려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도 답보 상태다. 특수본은 현재 국회의원 16명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 강제수사가 이뤄진 대상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1명뿐이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을 수사 의뢰하면서 특수본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특수본은 지난달 17일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현직 의원 2명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불입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민주당 양항자·양이원영 의원으로 밝혀졌다. 이튿날에는 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배우자 명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권익위 조사에서 양이 의원과 김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명단에 포함된 것. 현재까지 특수본이 압수수색을 하거나 구속영장을 신청한 대상이 모두 야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여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여당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 바 있다. 특수본은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진 상황에서 공정성에 대한 의문까지 안고 가야 하는 처지가 된 셈이다. 여 봐주기 앞으로는? 경찰 안팎에서는 여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LH 사태 수사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 보고 있다. 앞선 100일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만큼 특수본이 추후 수사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검·경 수사권 조정의 당위성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권익위 자료를 검토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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