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좋아하는 인기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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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3.05 17:15:08
  • 호수 1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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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 좋아하는 인기가수

인기가수 A씨가 새롭게 찾은 B 왁싱숍 대해 엄청난 만족을 하고 있다고.

같은 왁싱숍을 다니고 있는 한 방송인은 정기적으로 B 왁싱숍을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B 왁싱숍 입구에 A씨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A씨가 B 왁싱숍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왁싱숍 대표와 홍보 사진까지 찍었다는 후문.

 

의원님의 두 얼굴

과거에 제자를 폭행했다는 의혹 받고 있다는 A 의원.


폭행은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짐.

위원회가 열리는 등 여러 절차가 진행됐지만, 외부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당시 전방위적 로비가 있었다는 후문. 

 

첫 대권 행보는 출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정책도서 발간을 추진한다는 후문.

자신의 정책적 화두가 담긴 ‘이낙연 보고서(가칭)’ 출간 준비에 돌입한다는 것.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경쟁이 가시화된 만큼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준비에 나서겠다는 구상인데, 당 대표 임기를 한 달가량 남겨 둔 이 대표는 최근 ‘이낙연표 정책’ 제시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임.

 


과장급이 막내

에너지 분야 준공공기관에서 2~3년차 직원의 퇴직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문.

해당 기관은 2010년 중반까지만 해도 과장급이 막내 딱지를 겨우 뗄 정도로 인력 변동이 거의 없었던 상태.

전문인력을 뽑는 데다 퇴사자가 거의 없어서 인력충원이 거의 없었던 게 이유.

그나마 최근 수년 전부터 적게나마 신입 직원 채용을 하고 있는데, 조직이 워낙 경직돼있다 보니, 신입 직원 상당수가 적응을 힘들어한다고.

저연차 직원의 이탈이 불거진 부서의 과장급 직원 사이에서는 다시 막내가 됐다는 하소연이 나온다는 후문.

 

안하무인 담당자

한 외국계 게임회사의 본사 담당자 때문에 한국 파트너 업체들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함.

담당자는 한국을 방문하면 의례적으로 파트너 업체들에게 비싼 술을 사도록 압력을 넣는다고.

한국을 오는 목적 중 하나는 룸살롱에서 받는 접대의 기억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그는 성매매특별법도 아랑곳하지 않아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

 

뿔난 가요계 기자들


국내 다수의 가요 기자들이 특정 회사를 벼르고 있다는 후문.

최고의 인기 그룹 A를 보유한 연예기획사 B사의 홍보팀은 기자들하고 스킨십도 적을뿐더러, 기자의 질문에도 최소한의 응대를 하고 있다는 후문.

A 그룹과 관련한 좋은 질문을 해도 답변은 성의 없다고.

지금이야 A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기자들이 비판하지 않고 있지만, 훗날 문제가 생기면 유례없는 언론 폭격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고. 

 

연예인 SNS 단속

프로 배구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게이트가 연예계로 번지면서 소속사는 전전긍긍 중.


특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과 SNS 등을 통해 친분을 드러내온 경우엔 더 화들짝 놀라고 있다고.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연예인 SNS까지 와서 난장을 피우고 있다는 후문.

 

군기 반장 개그맨 

인기 개그맨 A씨는 방송계에서 알아주는 군기반장이라고.

A씨는 개그맨 후배가 아니더라도 방송 후배이면, 군기를 잡고 무조건 혼낸다고.

A씨와 대기실을 함께 사용하면 A씨가 대기실로 들어오는 순간 침묵을 지키게 된다는.

A씨와 함께 방송을 출연한 사람들은 A씨가 너무 심하게 군기를 잡아 눈물 흘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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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채 상병 사건’ 사단장 수상한 메시지 내막

[단독] ‘채 상병 사건’ 사단장 수상한 메시지 내막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김철준 기자 = ‘채 상병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해병대 간부들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 한 게 핵심이다. 임 전 사단장과 연락이 닿은 인물들은 대부분 이해관계자다. 자칫하면 회유 정황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은 ‘채 상병 사건’의 핵심 피의자다. 수사외압 논란의 시발점이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직접 챙긴 인물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수사 대상인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의 사건을 물밑에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다 왜 움직이기 시작했을까? 침묵 지키다… 임 전 사단장은 최근까지 복수의 해병대 간부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간부 A씨에게 “(공수처)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서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연락하지 못했다”며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은 없었다. 다만 “모두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도 겪고 있지만 아들을 잃은 채 상병의 유족 특히 모친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다. 진실을 밝힐 때까지는 고통스러워도 견딜 생각이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임 전 사단장은 A씨에게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하 대령)의 변호인이었던 김경호 변호사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과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뉘앙스로 연락을 취했다. 김 변호사가 자신을 고발한 게 무고에 해당하는지와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다. 그는 타 간부들에게도 비슷한 도움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간부는 <일요시사>와의 연락서 “난감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모셨던 사람이긴 한데 임 전 사단장에 대해 개개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모든 사람이 채 상병 사건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과거 박 대령에게도 사실확인요청서를 보낸 바 있다. 자신은 물속 수색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수차례 했고 작전통제권이 육군 50사단장으로 넘어간 상황서 자신의 책임과 범위 내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며, 이에 대한 박 대령의 기억과 판단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공수처 수사 대상인데… 사건 연루자들에 연락 당시 임 전 사단장은 “상급지휘관(임 전 사단장)에게 작전통제권은 없지만, 부대를 방문해 전술토의할 수 있고 효율적인 작전이 되도록 유도할 권한은 있다”고 했다. 작전통제권이 없어 안전 책무가 없다면서도, 자신이 현장서 ‘수변을 수색하라’고 지휘한 건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이런 이유로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의 직권남용 문제를 언급한 해병대수사단의 조사 결과 보고서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적시하지 않았다. 수사단은 ‘작전통제권과 상관 없이’ 임 전 사단장을 실질적 수색작전 지휘관으로 보고, 안전지침을 부대에 하달하지 않아 채 상병 순직사고가 일어났다고 판단했다. 임 전 사단장은 김 변호사와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김 변호사가 SNS에 게시한 글 중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 있다는 게 임 전 사단장의 주장이다. 그는 김 변호사에게 “해병대 수사단 자료의 한계 속에서 해석과 이해를 거쳐 어떤 주장을 하는 것에 관해서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도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악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병대 수사단 자료의 문제점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발견됐고, 제가 사안의 진상을 밝히면서 그걸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가 여론을 조작하고 진실을 가리는 불의한 상황을 시정하기 위해 나 자신의 안위는 돌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을 공수처에 세 번째로 고발했다. 이번 혐의는 군형법 제79조 무단이탈죄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 1월 말 서울 노원구에 있는 화랑대연구소가 아닌 영등포구에 위치한 해군 관사 ‘바다마을아파트’에 거주하며 인접한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 사무실로 출근 중이다. 마음 급해졌나…어떤 의도? 갑자기? 특검 압박 느꼈나 이 사실은 그가 여러 곳에 자신이 결백하다는 취지의 문서를 내용증명, 등기우편 등으로 보내면서 드러났다. 등기 봉투의 발신지는 화랑대연구소였으나 배송 조회 결과 실제 발신지는 서울 신길7동 우편취급국이었다. 임 전 사단장이 거주 중인 서울 관사 인근이다. 발송 시간도 대부분 일과시간 직전이나 일과 중이었다. 임 전 사단장은 언론을 통해 “연수 초기에 육사에서 주로 근무했으나 장거리 출퇴근 비효율적이라서 최근엔 해군재경대대서 근무 중이다. 근무 장소 중 하나가 해군 재경대대”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정책 연수의 일시와 출퇴근 시간 및 장소가 명령으로 특정된다. 인사명령의 지정된 장소서 지정된 출퇴근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인사명령이나 상급기관의 지휘관에게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주 번호를 변경하는 임 전 사단장의 핸드폰을 압수수색해 무단이탈한 장소와 상급지휘관인 해병대 사령관에게 정식으로 사전에 허가를 받았는지에 관한 진실을 밝혀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취지”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이 해병대 간부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행동이 증거인멸 시도로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책임을 부정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내며 같이 책임을 면하자는 회유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수처는 지난 1월부터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와 경찰 이첩 과정서 외압이 있었는지에 대해 강제수사를 착수해 왔다. 박 대령에게 사실확인요청서를 보낸 것에서 임 전 사단장이 적극적인 책임 회피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현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치권서 ‘채 상병 특검’ 목소리가 커지자 조용했던 임 전 사단장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적절한 처신 한 해병대 간부는 “전우의 죽음 이후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석연치 않은 윗선의 처리는 진상규명 문제를 떠나 정치권 개입을 불렀다”며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일부 작자들의 행동으로 인해 해병대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일요시사>가 사건 관계인에 연락한 이유에 관해 묻자 "사건 관계인에게 연락한 것은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hounder@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