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싱글남녀 10명 중 7~8명은 자신의 외모가 ‘중간 이상’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이 솔로인 이유로 ‘주변에 이성이 없어서’와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모바일 소셜데이팅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싱글남녀회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평가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신의 외모지수는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질문에 남녀 각각 41%, 55%가 스스로를 ‘호감형’이라 답했다.
남녀 10명 중 8명 “내 외모는 중간 이상”
그런데도 솔로인 이유는? 주변 탓, 성격 탓
더불어 ‘평범하다’는 응답은 각 34%, 30%를 차지해 싱글남녀 10명 중 8명이 본인의 외모를 ‘중간 이상’이라 평가하고 있었다.
‘당신이 솔로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의 응답이 엇갈렸다. 여성은 ‘주변에 이성이 너무 없어서’가 29%로 1위에 올랐으며 근소한 격차로 ‘본인의 눈이 너무 높다’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남성은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을 자신이 솔로인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
정오의 데이트 관계자는 결과에 대해 “아무래도 여성보단 남성이 먼저 고백해 대쉬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당연시 여겨지기 때문에 남녀 답변에 차이가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