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 30대 남녀 직장인 102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인기 직원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결과 일 잘하고 착실한 스타일보다는 센스 있고 유머감각이 풍부한 스타일이 동료들 사이에서 더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성 직장인에게 물은 직장 내 인기 있는 남직원들의 스타일로는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스타일’(53.6%)이 가장 많았으며, ‘풍부한 유머감각의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40.0%),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스타일’(37.3%), ‘업무 능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스타일’(30.3%), ‘리더십과 남다른 카리스마의 소유자’(28.3%), ‘성실하고 착실한 스타일’(2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센스+재치 스타일이 좋아”
남성 직장인에게 물은 직장 내 인기 있는 여직원 스타일로는 ‘센스 있고 애교 많은 스타일’(56.8%)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활발하고 명랑한 스타일’(44.6%), ‘예쁘고 호감 가는 외모의 여직원’(36.9%),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스타일’(36.1%), ‘업무능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스타일’(16.6%), ‘성실하고 착실한 스타일’(15.5%),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여직원’(14.9%), ‘천사표 스타일’(1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사내 인기 없는 스타일로 여성 직장인들은 ‘잘난 척 하고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스타일’(77.1%)을, 남성 직장인들은 ‘감정기복이 심하고 실경직적인 스타일’(46.5%)과 ‘잘난 척 하는 스타일’(44.4%)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