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오해하고 로또 판매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 창원의 한 편의점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B씨 부부에게 커터 칼로 얼굴 부위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1년6개월 전 로또복권 5등에 당첨됐는데, B씨가 자신을 속이고 1등 당첨금을 착복한 것으로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