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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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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뇌물수수 혐의’ 상대원2구역 조합장, 경찰 소환 조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장 A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장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시공사 교체에 제동이 걸릴 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A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재개발 마감재 납품 등 계약을 대가로 특정 업체 관계자로부터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비리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와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3일에는 A씨의 자택과 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물 분석을 진행한 후 이번 소환 조사가 이뤄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A씨의 조사가 이뤄진 성남중원경찰서 앞에는 상대원2구역 조합원 100여명이 모여 A씨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엄정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열겠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