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비롯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5월 한달간 다양한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서울전시가 끝난 뒤 부산으로 옮겨 5월18일(금)부터 31일(목)까지 부산민주공원 전시실에서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봉하마을에서도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행사가 치러진다. 대통령 묘역에서 헌다식을 시작으로 봉하마을 어린이날 ‘나눔장터와 공예체험’, 특별 야외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 20일과 추도식 당일 23일에는 서울에서 봉하마을까지 직통으로 잇는 특별열차인 ‘봉하열차’도 운행된다. 전직 대통령 고향 마을까지 달리는 특별열차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추모행사는 주로 노 대통령 생전 미공개된 사진전시회로 열리며, 각 지역마다 심포지엄, 전국산행, 추모문화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일정과 장소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