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숙명여고에서 불거진 성적 논란 사건의 증거물이 확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고등학교의 전 교무부장이었던 ㄱ씨가 문제지를 자녀에게 공개했다는 증거물이 확보됐다”고 전해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ㄱ씨는 앞서 홀로 교무실에 남아 50분 동안 시험지를 소유했던 점은 시인했지만 이를 자녀에게 공개한 사실은 부인해왔다.
이후 정확한 사건 조사를 위해 ㄱ씨의 전자기기 등을 압수했던 경찰 측.
<김현정의 뉴스쇼>는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 경찰 측이 해당 사건과 관련한 증거물을 포착했다”며 “게다가 자녀들 역시 아버지의 과오를 알면서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여 그들의 기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 불거진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