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산에 출현해던 원숭이가 생포됐다.
6일 대전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보문산에 출현했던 원숭이를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부터 보문산 이곳저곳에서 출몰했던 이 원숭이는 갈색 털에 뒤덮여 있었으며, 키는 60cm로 성인 개체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퓨마 탈출 소동이 벌어졌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이 정도면 야생이다”는 소방당국에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으나 6일 가량의 포획 작업 끝에 마취총을 사용해 생포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월드 측 동물원의 개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