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5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임원희가 정석용에게 재혼 의사를 최초 고백했다.
7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자신의 이혼 이력을 거론하며 정석용에게 "일생에 한 번은 장가를 가야 한다. 나는 갔다오기라도 했다"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원희의 뜬금없는 '이혼' 유세에 정석용은 폭소하며 "혼자도 괜찮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정석용이 임원희에게 "누구랑 또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라고 묻자 임원희는 곧장 "언젠가 생기면 할 것"이라 답했다.
이에 정석용이 "최고 고민이 여자"라고 말하자 임원희는 "외롭긴 외로워"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정석용과 임원희의 대화를 들은 모벤져스는 "처량하다"라며 짠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임원희는 지난 2013년 10세 연하의 아내와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