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UFC 라이트 챔피언 벨트전 경기가 연일 화제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서 열린 ‘UFC 220’ 경기서 하빕이 맥그리거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다.
라이트 챔피언 벨트를 놓고 승부가 펼쳐진 만큼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두 사람의 활약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격투기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하빕은 자신의 주특기 조르기 기술은 물론 상대의 주특기 타격 기술까지 적극 활용해 경기를 펼쳤다.
이에 맥그리거는 맹공에 당황해하며 1라운드부터 4라운드 내내 우위를 내주면서 결국 초크에 기권패했다.
상대가 기권하자 하빕은 얼굴에 침을 뱉고 상대 코치진에게 마우스피스를 던지며 도발했다.
이런 그의 경기장 난동에 격투기팬들은 “레슬링 경기 보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