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빠져나간 가운데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 경북 영덕 등 이동 경로에 위치한 지역들에 47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거세진 파도는 도로를 덮치며 아찔 한 상황을 연출, 부산의 남해2지선고속도에 폭우를 이기지 못하고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들이 구멍을 피해 지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거센 강풍으로 인해 시설물이 떨어지고 무너져 지나가던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깨진 유리가 거리에 그대로 위험하게 놓여있는가 하면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이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극심한 피해에 복구가 시급한 상황, 이에 정부의 빠른 대처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