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고자 UFC 229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경기를 치른다.
미국 네바다주서 6일(현지시각) 펼쳐지는 이번 대회서 코너 맥그리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보유하고 있는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찬탈하고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UFC 229은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 이후 2년 정도 공백기 이후 맥그리거가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행사로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빼앗겼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고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빕과 경기를 치르는 맥그리거는 최근 UFC 229 관련 인터뷰서 상대를 겁쟁이라고 깎아내려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UFC 229에 대한 기자회견이 지난 4일(현지시각) 열리며 해당 행사에 참석한 맥그리거는 상대가 자신의 늦은 행보에 먼저 자리를 비우자 “겁을 먹고 자리를 피했다. 내 옆자리에 있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내가 할 일은 정해져 있다. 하빕의 머리를 부수고 그의 뼈를 부러뜨려 승리를 차지한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