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불법 촬영물을 비판하는 혜화역 편파판결 규탄 시위가 열렸다.
혜화역에서 지난 6일 편파판결 규탄 시위를 주최한 여성 단체 측은 “불법 촬영물로 인한 여성의 피해가 크다. 사법 적용도 여자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날 혜화역에서 진행된 편파판결 규탄 시위는 홍대 누드 모델 불법 촬영과 관련해 가해자가 여성이라 신속한 조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시위에서는 구 씨에 대한 보복성 성관계 영상에 대해 다루며 “촬영 영상으로 으름장을 놓은 남성보다 피해자인 여성의 행동거지를 지적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라며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다룬 혜화역 편파판결 규탄 시위는 휴대전화 메시지로 국회의원에게 법의 개정을 촉구하기도 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