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로채널> 이영애가 아이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25일 방송된 SBS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이영애가 편안한 옷차림과 화장기없는 민낯으로 아이들과 촬영에 임했다.
이날 <가로채널>에서 이영애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나 홀로 한복을 입지 않은 이영애가 신경 쓰인 딸은 “엄마를 꾸며주겠다”며 나섰다.
이영애는 딸에게 선뜻 자신의 립스틱을 내주고는 얌전히 눈을 감았다. 이영애는 자주 있는 일이라며 “그냥 맡긴다. 엄마는 힘드니까 누워있고”라고 설명하고는 딸이 서툴게 칠한 입술에 환하게 웃으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딸은 서툰 솜씨로 이영애의 손톱까지 칠하기 시작했다. 이영애는 열중하는 딸을 바라보며, 들고 있던 카메라도 내려놓은 채 조용히 감상에 젖었다. 이영애는 딸과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며 엉성한 색칠에도 카메라를 향해 손톱을 자랑하는 등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