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역대급 위력을 예고하는 제24호 태풍 '짜미'가 북상 중이다.
오늘(25일)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태풍 '짜미'의 영향권에 들 수 있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예의주시 중인 상황이다.
태풍 '짜미'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53m로 괴물급 위력을 지닌 슈퍼 태풍이다. 이는 최근 필리핀을 휩쓸고 100여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태풍 '망쿳'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발생 당시 태풍 '짜미'는 약한 소형급에 불과했으나 몸집을 키우며 중형급까지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태풍 '짜미'가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높고 이동 경로 또한 유동적이라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런지는 주말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력이 상당한 만큼 한국과 일본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태풍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