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화순위에서 최정상을 차지한 영화 <안시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안시성 전투를 그려낸 영화로, 20만명 당나라 군사들과 맞붙는 4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치열한 전투를 보여 주는 영화 <안시성> 속에서도 핑크빛 러브라인을 보인 배우들이 있다.
바로 배우 엄태구와 가수 설현. 두 사람은 영화 <안시성>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대해 엄태구는 지난 12일 열린 영화 <안시성> 언론배급시사회 자리에서 “독립영화나 단편영화에서 가벼운 로맨스는 해봤는데 이렇게 진지한 정통 멜로 느낌은 처음이었다”며 “제가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태구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설현과 평상시에 많은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지만, 힘든 촬영을 하면서 끈끈한 전우애 같은 게 생긴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순위 최정상을 차지한 영화 <안시성>은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