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윤선 석방 소식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문화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이 석방, 앞두고 있는 재판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조윤선이 석방된 오늘(22일) 일부 보수단체들은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구치소 앞에서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석방된 조윤선의 인터뷰 내용처럼 화이트리스트 사건 등으로 또 다른 선고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구속 여부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조윤선은 과거 구치소에 수감될 당시만 해도 자신의 구속 여부에 대한 충격에 빠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조윤선 측 관계자는 “조윤선이 교도관에게 5분 간격으로 시간을 묻는 등 강박 증세를 보였다”라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수감 생활을 무사히 마친 조윤선이 석방된 상황에서 또 다른 혐의에 대한 결과가 어떤 식으로 도출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