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페미니스트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애플 측은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을 소개했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이 베일을 벗자 해외 페미니스트 단체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터트리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폰 XS를 포함한 제품들이 여성의 손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이뤄졌다고.
이들은 “전작보다 아이폰의 크기가 커져 여성이 사용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여성 운동가 캐롤라인은 “여성의 손은 남성보다 작다. 여성은 남성과 같은 돈을 내고 아이폰을 구매하지만 여성들 몸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크기가 큰 아이폰을 사용하다 ‘반복사용 긴장성 손상 증후군(RSI)’이 발생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의 화면크기는 각각 5.8인치, 6.5인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