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잠든 여경 추행한 경찰 간부가 사망한 채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늘(21일) 새벽, 전라북도 임실에 위치한 한 경찰서 숙질실에서 잠든 여경을 추행한 경찰 간부가 그대로 도망친 뒤 근처 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사망한 채 발견됐다.
잠든 여경을 추행한 경찰 간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숙질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창피함 때문인지 술 때문인지 사망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잠든 여경을 추행한 경찰 간부 소식과 함께 한 달 전 또 다른 경찰 간부의 성추행 소식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부산서 동료 여자 경찰을 준강제추행한 혐의로 직위를 박탈 당한 경찰 간부의 행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바 있다.
당시 사건 상황에서 한 목격자가 “어떤 남성이 술 취한 여성의 몸을 더듬으며 데려가려고 한다”라고 신고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을 일으킨 경찰 간부는 지구대로 이송됐으나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기에, 다음날 조사에 임했다.
잠든 여경을 추행한 경찰 간부 사건이 떠오르자, 높은 직위를 단 경찰 간부들의 만행이 세간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