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영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나한일과 정은숙 부부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한일은 첫사랑 정은숙과 다시 만나게 된 기구한 사연을 설명했다.
나한일은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정은숙이 생각났다"며 "어렵게 연락이 닿아 과거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은숙은 "다시 만난 나한일을 정성껏 뒷바라지했다"며 "그렇게 우리는 수감생활 중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면회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도저히 발을 뗄 수가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3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는데 다시 나를 찾은 걸 보면 그동안 마음속에 나를 품고 산게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기구한 사연이 전해지며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