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화 <명당>과 <협상>이 같은 날 베일을 벗었다.
19일 조승우, 지성 주연의 영화 <명당>과 현빈, 손예진 주연의 영화 <협상>이 동시에 개봉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치는 박재상(조승우 분)과 박재상을 찾아온 흥선(지성 분), 왕이 될 수 있는 명당에 욕심을 갖는 김좌근(백윤식 분)의 대립을 그린 영화다.
<협상>은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과 엄청난 규모의 인질극에서 협상가로 하채윤을 지목한 국제적 조직의 밀매업자 민태구(현빈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명당>과 <협상>의 개봉 소식에 이날 극장을 찾는 영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바.
특히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조승우와 지성, 현빈과 손예진의 색다른 조합에 기대를 표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명당>과 <협상>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던 이날 영화 성적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협상>이 실시간 예매율 3위, <명당>이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안시성>으로 <안시성> 역시 이날 개봉한 영화로, 조인성, 박성웅, 배성우 등 초호화 캐스팅에 200억 원을 투자한 사극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충무로를 뜨겁게 달군 <명당>, <협상>그리고 <안시성>의 대결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최후에 웃는 영화가 무엇일 것인지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