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한동근이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5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한동근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무렵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단속 직후 현장에서 한동근은 경찰에게 음주 사실을 실토했다고 한다. 오늘(5일) 추가 경찰 조사가 예정된 상황이다.
최근 발생한 배우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건으로 인해 현재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을 바라보는 대중의 눈빛은 잔뜩 날이 서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동근까지 음주운전 혐의자가 되자 그간 응원하던 팬들 마저도 등을 돌리게 됐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한동근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고 "잠재적 살인마 노래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음주운전은 정말 중범죄", "용서할 수 없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동근은 이날 음주운전 보도가 나가자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