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불가리아에서 관광버스 전복 사고가 일어났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전복된 상태로 20m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해당 관광버스는 관광객들을 태우고 리조트로 향하던 중이었으나 돌연 20m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현재까지 이 사고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관광버스는 차체가 심하게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한편 불가리아 정부는 관광버스 전복 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표하며 27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