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김경호가 4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6일 김경호의 소속사 측은 “김경호가 지난 6월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경호가 아내 A씨와 합의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나쁘게 헤어지지 않았다. 서로 응원하며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으로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낸 김경호는 지난 2014년 4년여의 열애 끝에 A씨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김경호의 아내 A씨가 일본인이며 김경호와 띠동갑을 넘어서는 나이 차이를 보여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상황.
특히 김경호는 결혼 후 방송에 출연해 일본인 아내와의 결혼 생활로 인해 겪은 문화 차이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갑작스러운 이혼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혼의 아픔을 겪은 김경호를 향한 대중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오는 25일 경기 고양시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