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스캇 반 슬라이크가 연봉 32만달러에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 베어스 측은 26일 "스캇 반 슬라이크와의 계약이 성사됐다. 연봉은 32만달러(약 3억5700만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32만달러 계약으로 KBO서 뛰게 될 스캇 반 슬라이크는 메이저리그에 여섯 차례 이름을 올린 선수다.
스캇 반 슬라이크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2할4푼2리로 뛰어나진 않지만 7할4푼4리의 OPS를 기록한 수준급 타자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서 보낸 스캇 반 슬라이크는 8할2푼1리의 OPS를 기록하며 뛰어난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같이 타격 능력이 증명된 스캇 반 슬라이크가 두산서도 맹활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