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지난 20일, 전남 강진서 여고생 A양이 실종된 여고생 A양를 찾기 위한 수색이 5일 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된 여고생 A양의 마지막 위치는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야산을 중심으로 모든 가동 인력이 동원돼 실종된 여고생 A양을 찾기 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여고생 A양은 친구에게 평소 알고 지낸 아버지 친구 B(51) 씨를 만난다는 카톡을 남긴 뒤 돌연 실종됐다. 이에 두 사람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A양에게 아르바이트 소개를 약속했던 B씨가 A양의 집 근처서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양의 마지막 위치는 야산서 발견된 것.
여기에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에 A양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만났을 가능성이 커보여 다양한 각도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관련 용의자 B씨는 A양의 어머니가 찾아오자 도망갔으며 이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겨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