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드디어 예비 아빠, 엄마가 됐다.
함소원은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자연임신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3주 뒤 신혼집을 이사하고서 몸이 매우 피곤했다"며 "피곤하다는 생각에 순간 임신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나이가 있어 임신 가능성이 희박해 남편에게 말을 안 했다"며 "하지만 혹시 몰라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겨우 테스트기를 샀는데 두 줄로 나왔다"고 웃었다.
함소원은 지난해 진화와 열애 사실을 알린 뒤 지난 1월에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그녀는 43살의 나이지만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사실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나이로 인해 남편 진화와 체력 차이 고충을 토로하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MC인 장영란은 진화의 정력에 대해 "정말 어느 정도길래?"라며 궁금해했다.
이어 함소원은 "미리 힘을 빼야 밤에 편하게 잘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체력을 고갈시켜 놓으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함소원은 냉장고서 정력 감퇴 효과가 있다는 고사리를 꺼내 진화에게 먹이며 "힘이 좀 빠져?"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다소 힘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맛있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