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김부선과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여배우 스캔들이 화제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부선·이재명에 대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말 TV토론회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주장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인물로 지목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 측은 "증거자료를 찾겠다"고 밝혔으나 이재명 당선인 측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앞서 김부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7년 변호사 출신 한 정치인과 데이트, 잠자리를 함께 했다"며 "적극적인 남자라 여자로서 고마웠다"며 남다른 관계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다음날 내가 해주는 밥을 먹지 않고 갔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며 "정치를 안 한다더니 지방선거서 당선된 모습을 보니 말하지 않고선 억울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해당 정치인으로 이재명 당선인이 지목됐으나 그는 "김부선과 법률자문 과정서 만났을 뿐이며 해당 논란에 대해 이미 당사자와 사과를 받고 끝난 일"이라고 여배우 스캔들을 부인했다.
한편 여배우 스캔들과 끊임없는 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김부선과 이재명 당선인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